친절한 알바생에게 생긴 놀라운 일

이 넓은 세상에 하나쯤은 널 사랑해줄지...도...
아님 말곰

나는 그저 페이스북에
"고물상 아저씨 리어카를 밀어줬다, 길거리 앉아있는 할아버지에게 목도리를 감아줬다, 집나온가출여고생에게 만원을 줬다"
본인이 글올리면서 자화자찬하는 이들의 모습을 많이 봐왔기때문에 합리적인 지적을 한거뿐인데?

가끔 그런 자화자찬글을 보면 인터넷에 올려서 칭찬을 받고싶어 선행을 한건지
진심으로 우러러 나오는 마음에서 선행을 하게된건지 의문이 들더라고

나도 그런 선행은 기본이고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 자주하지만, SNS에 올리던가 가족친구들에게 자랑한적 없거든
허세가 심한 나라여서 그런것도있고 칭찬받고싶어하는 인간의 욕망이라는게 있다는것도 알겠는데
누군가 알아줬으면하는 대가성 선행은 가식이 아닐까라는 의견임

왜 이런 생각을하게되었냐면 평소에 행실은 올바르지도 못하면서
집나온가출여고생에게 만원을 줬다는 자화자찬 글을 올린사람 보고, 관심종자가 많구나 싶더라

페이스북에 자화 자찬글을 올리려고 선행을 하는사람이 그렇게 많다면
세상에는 그것보다 훨씬 많을거란 말이니
살기좋은 세상이 아닐까..

글쎄...평소에 남에게 피해주고 살면서 착한일 했다고 글 올리는거를보면
남의집 귀한 딸내미들한테는 성희롱하고 주무르고 변태짓하면서
자기딸하고 방송나와서 자상하고 좋은 아빠인척하는 연예인같다고할까
착한사람이 많은거와, 착한척을 하는 사람이 많은거는 다른거니까
살기좋은세상과 살기좋아보이는세상의 차이
관심종자가 많은 세상보다는 이글의 알바생같은 분이 많아져야 살기좋은세상 아닐까싶음

그런 의미가 아니었는데용..

단순하게
미국은 인종차별과 노인학대무시가 너무 많아서
흑인이지만 힘없는 백인노인에게 친절을 베푼것만으로도 많은 돈을 받을수 있는거고
우리나라는 노인공경 사상이 뿌리 깊으니 당연히 도와줘야 하는건데 요즘 그러질 못하니
그런걸 올려서 칭찬이라도 받고 싶었던게 아닐까?

자기 주위의 몇몇의 사례를 일반화 하는 전형적인 오류임 본인 스스로도 말했듯 모르게 하는 사람은 표가 나지 않기 때문에 실제 주위에 많더라도 모르고 지냄 내 생각 첨언하자면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선행 또한 선행의 하나로 칭찬해줘도 된다고 생각함 아무것도 안하고 비난만 하는 이보다는 그 사람이 더 나은 삶을 살고 있는거.

그래 전세계 인구 약 70억이나 가까운 인구중에 갓난애기부터 영유아 중학교 3학년 16살 제외하고 16살 이상 성인이며 결혼가능하고 너무 늙어서 니가 매력을 못느끼는 50살 이상 아줌마 할머니 그리고 남자를 제외하면 약 10억명 정도 되지 않을까?

그 중에 너 하나쯤 사랑해줄 사람 있겠지

밖에 나가서 사람을 만나봐 좀.

자괴할 것 있나..

한국도 저런 미담 있어. 누군가는 어디에서 대가를 바라지 않고 선행을 베풀지.

다만 친절을 베풀고도 뒷통수 처맞는게 훨씬 많을 뿐이야.

악의가 있는건 아니지만 선의로 한게 아닌거지.
선의와 악의 그 중간이 있는건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