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카톡 대참사

대학원 가보면 이해함

저건 진짜 대학원 가봐야 안다.
헬조선 특유의 좆같은 두사부일체 + 갑질 문화가 합쳐진 거라고 이해해라.

사실상 대학에서 박사학위 따려면 지도교수 선택권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됨. 그래서 내가 원치 않는 교수가 지도교수 잡히고 시작하면 거기서 헬조선 특유의 똥같은 유교문화를 이용한 교수질에 하루종일 시달리고 힘들다.

학위 받다가 중간에 교수를 변경할 수 있는 권리야 있기는 하지만 가뜩이나 좁은판에 교수 변경하는 것 자체가 거의 폐륜 취급하는 헬조선 특유의 잦같은 유교문화 덕분에 쓰레기 같은 놈이 교수 걸려도 그대로 갈수 밖에 없다.

대학원문화와 학풍만 보면 진짜 헬조선은 TV에 왜 노벨상 안 나오냐를 왈가왈부 하는 게 웃기는 소리임.
맨날 장기투자 안 해줘서 노벨상 못 따요 이공계 살립시다.
이러지만 헬조선 특유의 똥군기와 유교문화 콜라보 덕분에 이름있다는 대학도 현실은 시궁창임.
쓰레기 같은 위계질서 문화 덕분에 일본은 커녕 문화 후진국이라고 비웃는 중국 학풍 반만도 못함.

해외 교수들은 안그럴 것 같지? 다 그래...

일부러 그랬을 수도 있지
뭐 이미 그만둘 마음먹었다던지

그런 애들 있어 ㅋㅋㅋㅋㅋㅋ

저걸 일부러 할 수 있다고?? 정말로???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걸 포기하고 교수에게 한번 엿되봐라하고 올린거 아님?

대학원, 이런데 안가봐서 분위기 이런거 잘 모르지만

단순히 저것만 봐선 그래보여서..

그것도 단톡방에.. 정말 실수했으면 저렇게 한마디로 사과하고 끝내지는 않았을꺼라고 생각이 들어서..

어디까지나 내 추측이니까 무섭게 따지지말고 잘 설명해줘봐..

이거 SNU라이프에 올라왔던거일텐데
1. 암튼 대학원생이면 저 학생입장이 충분히 이해갈것이고
2. 카카오톡방 쓰다보면 착각 할수도 있어서 이해가감(나도 착각한적 있으니)
3. 석박사 취득에 지 미래가 걸려있고 교수밑에서 생고생하면서 힘들게 달려왔는데 일부러 저랬을리는 절대 없음ㅋㅋ
대학원생 교수랑 철저히 갑을 관계라고해도 무방.

형아 답글 잘봤어

저 톡이 사실이면 뭔 억하심정이 있어서 저런 글을 썼대? 정말 못된놈이거나 평소에 뭐가 있었고만

형들 말대로라면 대학원 갈 능력도 안되지만 내 돈 내고 그런 갑을세상에는 안갈듯 해

어차피 공부하는데는 취미없고 편하게 돈 벌 능력도 없으니.. 그 돈으로 다른 장사 같은거 준비하겠음

너무 순진무구한 댓글이라 뭐라 하기도 좀 그렇네... 주변에 원생 있음 물어봐. 좆같으면 그냥 수료로 원생 관둘 수 있냐고.

지도교수는 니 학위까지 취소할 수 있는 막강 파워가 있고, 게다가 니가 학위 받고 어디 학교 교수자리 알아보려면 추천서 필수인데 니가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저 짓하고 나면 거기다 니가 연구한 분야가 죄다 교수랑 (당연히) 같은 분야여서 니가 천재라 갑자기 생뚱맞은 분야에서 논문 척척 뽑아낼 수준이 아니라면 앞으로 한참을 같은 분야에서 논문쓰고 학회가서 얼굴보며 살아야할지 모르는데... 저게 의도적으로 가능하다면 그놈은 울트라 금수저로 학위에 전혀 관심없는 남은 인생 있는 돈 쓰면서 여유롭게 살 수 있는 그런 친구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