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회사에... 제가 사기를 쳤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회사 가서 사정해봐야지 돈 싹다 토해내고

어떻게어떻게 재무팀 위에분이랑 잘 알아서 받은거 다토하고 무마가 된다고 해도
회사에 소문다나고 뒤에서 까서 쪽팔려서 못다닐듯
정년까지만 얼굴에 철판깔고 아둥바둥 뻐길듯...

간단하지않음? 짤리고머도 없음
그냥 자퇴했다고하면 되지. 회사에서 조사나오는것도 아니고

역시 오유

대학 이름으로 된 고지서로 돈이 입금되지 무슨 개인한테 돈을 주겠냐.. 학번하고 이름까지 뜨는데..

물론 회사에서 허위증명서 확인이 되면 문제가 되겠지만 이미 지급이 되었고 회사가 지급한 비용은 직원소득으로 잡히기 때문에 개인 연말정산시 교육비 공제 신청만 하지 않으면 문제가 없을텐데

30년정도 근속했으면 위치가 위치일거고... 그리고 매년 정산이니까. 한번정도 받았을거고 사정 얘기하면 그냥 넘어갈수 있겟다

짤릴건 아닌데 글쓴이가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다.

짤리진 않겠지만 회사에 소문 시원하게 나겠지

짤리진 않겠지만 인사고과에는 영향 가지 않을까?

girl

아부지 나이 50은 되셨을텐대 젊은 사람들 수군대는거에 쪽팔려서 회사 다닐 수 잇을까

아버지가 회사에서 잘리냐 마냐 보다도 자식 새끼가 당당히 사기를 친게 문제임
그것도 공문서 위조로 등록금 띵땅을 친건 문제가 없다고 봄?

회사에서 잘리는것도 큰일이긴 한데 아무생각없이 사기치는게 자기 자식이라고 생각해봐
부모로써 얼마나 허탈감이 올지
그것도 어린애기도 아니고 대학갈정도로 큰 자식새끼가 사기를 뙀!!!
솔직히 돈문제야 어떻게든 변명꺼리 만들고 약좀 팔고 내돈으로 매꾸고 하면 어찌어찌 넘어갈 가능성이 큰데
평생 봐야할 자기 자식이잔냐?
아마 저 아버지은 돈이나 회사에서 입장이나 이런것들 보다도 자식때문에 충격먹은게 배는 클꺼다

나도 비슷한 경험 있는데. 별 문제없었는데. 반수하려고 학비 지원받은거 환불받고 통장에 넣어놨는데 반수실패하고 군대가고 복학하면서 그돈 등록금으로 다시 넣음. 문제 삼자면 삼을 수도 있고 걍 넘어가자면 별거 아닐 수도 있고. 돈빼서 유흥비쓴 것도 아니고 걍 킵하고 재수하던 앤데 사기꾼이니 하기도 뭐함. 짤리니 뭐니 오바고 저 위에 회계담당자 어쩌고 하는 애 말이 보통 맞다.

먼 댓글들이 ㅋㅋㅋㅋ. 회사규모가 얼마나되는지 모르나 크면 근데로, 작으면 작은대로 젓된거 맞지. 30년근속인데 이런일 벌여? 그 무리에선 젓된거야. 철판깔고 자존심은 딸내미둔 죄로 커버쳐도 못버티고 나오게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