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김밥 4인분에 2만원

김밥보다더비싼이유를모를 음식

여행객들에게 바가지 존나 씌움
해운대며 졷같은 바닷가 동네들
바가지 요금으로 따지면 억쌔고 촌스런 사투리로 좀 놀러와서 돈좀 쓰지
이딴식으로 말하니 지방것들이 존나 욕먹는거야.
없던 지역감정이 생길라 그래

어묵을 김밥에 말아서 먹어라중간에 오징어 도 같이
문젠 어묵.오징어 양 너무적다!
2만원? 만들어 먹을련다
배터지겠네

명동에도 1인분에 8처넌인가 9처넌인가..
충무김밥 뭐 하나씩 싸는거부터 어쩌구저쩌구해서 이유대는데 이해 못하겠더라..ㅅㅂ..

저런 음식물 쓰레기를 돈주고 왜 먹음?

나 통영사는데 충무김밥집은 대부분 2인분이 기본이고 가격은 0.9~1 만원.

개인적으로 이해 안가는 음식.
거기다가 비싸기까지하네....;;

오징어가 비싸서 그런 거 아님? 오징어 졸라 비싸던데

저딴 음식은 그냥 안사먹으면됨.

안사줘야 식당을 빙자한 양아치들이 물갈이뎀
사주지마셈

예전 여친이랑 저거 먹으러 가서 싸웠던거 아직도 생각나네
뭐였더라.. 지가 먹고 싶다는거 먹으러 가서 시켰는데 맛이 없었는지 깨작거리다 안먹고 나왔는데
저게 먹고 싶다고 했었음
난 당시 학생이라 연애하는데 쓸 돈 모으느라 학교에선 학식만 갈때였는데
저게 쳐먹고 싶다고 했었지
들어가서 지맘대로 시키는데 저렇게도 안나오고 겁나 창렬이었음
와 진짜 표정관리 안돼서 이거 먹으러 온거 맞냐고?
이게 맛있는거 맞냐고 물어보다 싸웠던거 생각나네

이게 4인분? 여자 4명이 먹어도 모자를듯

아삭거리지만 적당히 익은 신 석박지와
참기름 냄새 솔솔 나는 쫄깃한 부산오뎅,
고추가루 팍팍 뿌려 무친 싱싱한 오징어 무침과
고슬고슬한 흰쌀밥에 두터운 김으로 말아 만든 한입 크기의 김밥
야채따윈 전혀 들어가지 않은 이 네가지 조합으로 곁들이는 국물은 오뎅국물.
이런 충무김밥은 7-8천원 주고 사먹어도 아깝지가 않지.

냉동 오징어 쉣임.

소시적에 부산 온천장 늘봄나이트 뒷골목 야식집의 충무김밥이 맛있었는데
주인 아주머니 연세가 들어 할머니 되시고 술취한 취객놈이 꼬장부리고선 문을 닫아버려
그 맛을 찾아볼래도 근사치는 사직운동장역쪽에 있는데 인간들이 많이 와서 혼자는 못먹네.
예전엔 으스름한 새벽에 출출하면 혼자가서도 맛있게 먹던 충무김밥이었는데 말야.
할머니가 오뎅이 모자라거나 오징어가 모자라면 "더먹어"라고 더주시던 그 정도 잊을수 없고...

솔까 저게 맛있나?

오징어가 4망원임???

잘하는데 가면 음 맜있네 정도?
그외엔 창렬

저 가격이면 저것보다 더 맛있는거 먹는게 낫지
비싼만큼 질이 좋고 맛잇다해도 충무김밥에서 맛있을뿐

그래도 통영은 좀 낫더라
거제는 어휴... 차라리 편의점 컵라면이 더 맛있음

나 통영살았는데.. 어릴 때는(약 24년전) 만원어치 사면 4인 가족이 배터지게먹고 남았던 것 같은데.. 유학갔다와서 재방문하니 완전 창렬해졌더라...물가 상승률을 고려해도 너무 창렬인 느낌이었지.. 김밥도 1인분에 저 김밥이 8개 밖에 안되서 충격이었어..ㅋㅋ 이것도 8년 전이니 더 창렬해졌겠지...
관광사업말고 할게 딱히 없는 동네다보니.. 등쳐먹는게 심해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