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작' 주석궁 세트 가격

영화 개노잼이던데..정치색을 떠나서

근데 이 영화를 정치색이라는 식으로 말하고 판단하는건
일종의 프레임 아닌가?
없는사실 의도적으로 만든것도 아니고
실제했던 일을 영화화 한건데
정치색을 언급하고 떠올린다는건 영화의 내용이 본인들이
생각하던 사상? 믿음에 반하고 불편하기 때문이겠지
그냥 영화는 영화로 봐라 괜히 정치랑 엮어서 폄하하지 말고

이거 좌파 영화라고 욕하는데 오히려 내용은 북한애들 굶어서 시체산 쌓여있는거 적나라하게 보여주면서 북한비판함

황정민식 국밥연기 주지훈식 깐족연기 가 이제 어느정도 정형화된 듯ㅡ솔직히 별로열음
마지막 장면이 좋더라

이게 좌파영화면 황산벌에 신라가 당나라랑 붙어먹은것도 좌파영화라고 할 놈이네

나도 공작 한 별 10개중에서라고하면 4점정도? 라고 생각함. 재밌는것도 아니고 재미없는것도 아닌데,
엔간한 영화들은 초반은 재미없다가 후반에 좀 재밌어지는데
이건 초반에 좀 흥미 진진했다가 후반되가면서 점점 재미없어지더라.
좀 더 내부의 일들을 자세하게 그리면서 긴장감 느끼게 했으면 좋을탠데
느낌이 딱 더 킹같았음. 초반 임팩트에 비해 후반이 너무 미약함. 소재나 이런건 다 좋은데
후반까지 끝까지 살리지못한 용두사미의 느낌이 강하드라.

최근 한국영화 중에서 가장 좋았다
이게 좌파영화니 북한미화니 하는 놈들은 영화를 안 본 것이야
시체가 산을 쌓고 다 개박살 나있는데 미화라니 ㅋㅋ
돈주고 미사일 날리라고 의뢰하는거 아니냐 하는 의혹을 믿게 만든 영화였다
실제로 총풍사건도 있었던 일이고 말이지

노인네들이 그러면 그러려니 하는데, 젊은애들이 태극기 부대 같은 소리 하면 불쌍해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