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돗개 세계화에 앞장선 의외의 인물

 

 

삼성의 이건희 회장

 

삼성의 이건희 회장은 외로웠던 일본유학시절 반려견을 기르면서 반려견에 강한 애착을 가졌다고 한다.

당시 진돗개가 5~6000원 하던 시절에 셰퍼트가 10만원 정도 하는것을 보고 진돗개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결정.

 

1968년부터 진도에 내려가 2박3일을 뒤져 진돗개 우수견 30여마리를 구해와서 교배시키며 길렀던 전적이 있고, 외국에서 '개를 먹는 나라'라고 공격받는 것을 보고는 진돗개를 한국의 국견으로 해외에 진출시킬 계획을 세웠다.

 

영국 켄넬 클럽에 진돗개를 등록하기 위해 2002년 켄넬 클럽 신규품종위원회 위원장이었던 메그 카펜터 여사를 섭외하여 위탁사육자로 선정하고 수컷 한마리와 암컷 5마리를 영국으로 보내 사육하는 등 공을 들인 끝에 2005년 5월에 영국 켄넬클럽의 순종 혈통 공인을 받았다.

 

또한 같은해 7월에 세계애견연맹에 진돗개가 공인견종으로 인정했다.

 

그이후 어느정도 해외진출이 성공하자 관련된 모든 사업을 진도군에 모두 이양하고 일체 관여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정작 이건희가 관여하지 않은 후부터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얘기가 나올정도라고 함.)

 

한때 자택에서 진돗개를 150마리씩이나 기를 정도로 열정을 가지고 있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