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게임 앤썸이 망한 이유

 

앤썸 제작하던 개발사에 있던 익명의 개발자가 레딧에 사원증하고 몇가지 인증하면서

앤썸이 왜 망했는지 두루두루 설명함

 

1. 개발 초기에 팀의 리더인 케이시 허드슨이 떠나기 전까지는 컨셉도 빨리잡히고 개발하는데 순항하겠구나하고했는데

케이시 허드슨이 갑자기 떠나고나서 프로젝트가 공중에 붕 떠버림

 

2. 거기다 EA에서 사용하라고한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은

개발팀이 생각하는 아이디어를 구현하는데 전혀 적합하지않았고 EA는 개발지원조차 안해줌

그래서 비행 시스템을 만들었다 폐기했다 수십번 반복하면서 그때마다 지형도 바뀌었음

 

3. 팀 리더가 없으니 스토리가 계속 바뀜.

예정에 없던 드래곤 에이지 작가가 합류하면서 판타지 요소가 추가됨.

스토리도 계속 뒤엎어져서 수십번 바뀜

 

4. 리더가 사라진 후 바이오웨어 내 스튜디오 사이에 서열 갈등이 있었음

특히, 핵심 스튜디오인 에드먼튼 스튜디오가 스타워즈 구공화국 개발 경험이 있는 오스틴 스튜디오를 깔봄

점점 서열갈등이 심해져서 회사 내 노하우 공유, 개발 협력이 전혀 안이루어짐

 

5. 계속 해서 인원이 바뀌다보니 진행이 안됨. EA가 정한 기한인 201 8년 가을까진 불가능할게 뻔했음.

하지만, EA가 왠일로 회계연도가 끝나는 2019년 3월을 마지노선으로 잡아줌

 

6. 캠페인이 짧은 이유는 개발기간 최후반에 만들어져서인데

악명높은 '군단병의 도전' 퀘스트가 플레이 타임을 인위적으로 늘리기 위해서 개발기간 제일 마지막에 만들어짐

 

요약 : 앤썸의 개발기간은 7년인데

게임 플레이방식, 게임 핵심플레이, 스토리, 임무퀘스트등은 마지막 12개월에 만들었음.

 

 

참고로 바이오웨어는 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PC부문에서 선두자자임

레딧에서는 저렇게 PC충들 많으니까 의견이 안맞고 계속 충돌하지

라고 조롱하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