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17일 새벽 4시
아파트 거주민이자 범인 안 모씨가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르고
흉기를 가지고 나온 뒤 대피하던 아파트 주민에게 흉기를 휘둘러
주민 5명이 사망, 13명이 부상했다.
화재는 20여분만에 빠르게 진압되었지만
범인이 양손에 회칼을 들고 휘두르며 주민들과 경찰을 위협하여
큰 피해가 발생하였다.
해당 아파트는 임대아파트로 피해자들이 모두 경제적으로도 약자일 뿐만 아니라
사망자들은 전부 노약자, 혹은 여성으로 신체적으로도 약자였다.
범인 안 모씨 기초생활수급자로 초기에는 임금체불에 불만을 가졌다고 처음에 진술했으나
이후 홧김에 그랬다, 살기 싫어 그랬다는 등 제대로 된 조사가 불가능했으며
이후 과거 조현병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씨는 이전에 공공일자리 등을 해왔으나
2개월 동안 10일 밖에 출근을 하지 않아 10일분의 일당을 지급했으나
이후 안씨가 찾아와 사무실에서 폭력을 행사했으며 이에 폭행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으며
그 이전인 2010년에도 범죄를 저지른 상태에서
정신감정을 받은 적도 있다고 전해진다.
최근 1년 전부터는 상습적으로 이웃집에 수차례 난동을 부리며
승강기와 이웃집에 오물을 투척하고 욕설을 하였으며
이번 사망자 중 한명인 12세 최 양을 지속적으로 괴롭혀 아파트 직원이 보호한 적도 있다고 한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범인 안모씨의 신상공개 여부를 고려중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