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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지만

 

치맥으로 먹으면 통풍에 걸리다는 기사들이 쏟아져나옴

 

과거 저희도(JTBC) 2014년에 비슷한 기사를 냄

 

 

 


 

퓨린을 섭취하게 되면

 

요산이라는 찌꺼기가 생기는데

 

이를 배출하는 건강한 사람과

 

배출하지 못하고 축적되는 사람으로 나뉨

 

 

 

 

 

닭고기가 다른 고기에 비해 퓨린이 많은 것도 아님

 

 


 

또 퓨린이 많은 음식을 먹더라도

 

무조건 통풍에 걸리는 것도 아님

 

 

 

 

맥주를 많이 마신다고 해서

 

건강한 사람이 통풍에 걸리는 것도 아님

 

 

이미 통풍에 걸린 사람이

 

퓨린과의 문제가 아닌

 

그냥 알코올의 영향 때문에 해로움

 

 

주종에 상관없이 알코올이 문제

 

 

 

  • ?
    요긔 2019.05.03 22:11
    단백질+술이라 문제되는거 아님?
    아무튼 괜히 치맥이라 하는건 안좋은거같은데
    고기+소주던 머가됬던..
  • ?
    여포더듬이 2019.05.03 22:14
    울 아부지 술 1일 1병 드시는데 전에 맥주드시다가 통풍오고나서 막걸리로 갈아타심. 그 이후로 전혀 안아프다하시는데 어찌 설명해야될까
  • ?
    0-0 2019.05.03 22:16
    나도 매일 하루 4캔씩 마셨더니, 발목에 통증와서 맥주 끊었는데 요즘은 안 온다.
    차라리 술 먹으려면 소주를 마시는게 나은듯.
  • ?
    김제비 2019.05.04 01:37
    @0-0
    하루에 4캔이 문제인듯..
  • ?
    ㅁㅁㅁ 2019.05.03 23:17
    매일약먹으면서 요산조절하는데 진짜 맥주먹으면 직빵이다
    바로 통증오더라 근데 존나 억울한게 술 진짜 안하는수준인데 일년에 한두번이나 먹을까 근데 통풍왔다 3년째 약먹고있는데 한달에한번가는것도 귀찮다 진짜
  • ?
    헤르츠 2019.05.04 00:37
    저도 25살에 통풍 걸려서 지금 1년 째 약 먹고 있어요. 처음에는 그냥 단순 염증인가 하고 소염제 먹으면 괜찮았는데 어느 날에 갑자기 누가 뼈에 송곳으로 1초마다 2번씩 찌르는 듯한 고통이 오더라고요. 그러고 응급실가서 통풍 진단 받았어요.
    지금은 식단 관리 하면서 요산수치 정상으로 만들었는데 확실히 맥주는 통풍 온 사람한테 안좋아요. 예전에 약 먹고 좀 괜찮다 싶어서 맥주 1-2잔 씩 1주에 1번 꼴로 마셨는데 바로 9.5까지 오르더라구요. 약먹으면 내려가는게 수치인데 식단 관리 안하면 바로 올라가요.
  • ?
    ㅌㅍ맨 2019.05.04 11:05
    통풍 14년차 질문받습니다(21살에 처음 증상 겪음)

    확실한건 한번도 통풍 발작 증상 겪지 않은 일반인보다 요산수치 낮춰놓아도 맥주먹으면 바로 반응옵니다
    맥주도 제품마다 퓨린 함유량이 상이하기 때문에 마시는 맥주에 따라 한번 섭취로 통증이 전혀 오지 않거나 연속적으로 마셔야 반응오는 경우도 있지만 어쨋튼 맥주자체는 좋지 않습니다
    주종에 관계 없다는건, 소주나 기타 주류를 마시고 간 염증 수치가 올라가게 됐을때 퓨린 함유량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간 기능이 저하되면서 요산 배출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통풍 발작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통풍이 의심되면 바로 병원가서 채혈하여 요산수치+염증수치를 확인하고 이에 대해 류마티스 내과에서 진단을 받아보세요
    요산수치 보통 6이하일때가 정상이고 7이상 넘어가면 통풍 초기 상태로 의심할수 있습니다(저는 현재 5.5 상태이하로 유지중)

    통풍 통증 발작시 비상약에 포함되어 있는 콜킨은 매우 독한편이어서 많이 복용할 경우 좋지 않다고 알고있습니다

    통증없을때는 요산 수치 조절목적으로 패브릭이라는 약을 하루1알씩 꾸준히 먹어야합니다 그리고 통풍은 만성질환에 속합니다

    제아이디.. 맞습니다 통풍맨입니다
  • ?
    @ㅌㅍ맨
    다른 주류 섭취할 때는 어떤가요?
    물론 알콜이 모두 안좋은거겠지만, 특히 맥주를 지칭하잖아요?
    막걸리부터.. 들어오신 이야기나 경험 좀 알려주세요
  • ?
    ㅌㅍ맨 2019.05.04 16:21
    @개인정보수집및이용에대한비동의
    일단 저는 말하자면 상당히 애주가에 속하는 편입니다
    소주는 특별히 간수치가 높아질정도로 많이 섭취하지 않는다면 아무 상관관계가 없다고 보는게 맞을듯합니다
    얼마전에 5병 마시고 다음날 숙취는 심했어도 발에 통증은 전혀 없었다는걸 보면 소주는 거의 통풍발작과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다고 봐도 무관 합니다

    막걸리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찾아마시는 편은 아니지만 통풍하고 관련이 있을까 해서 좀 마셔보고 다음날 경과를 봤는데 큰 영향은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와인은 맥주 만큼은 아니지만 조금 영향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어짜피 와인을 많이 즐겨 마실일이 없어서 확실히 말씀을 못드리겠지만, 레드와인의 경우 파스타 먹으면서 곁들여 먹을 정도로만 마셧는데 얼마후에 조금 반응이 왔던걸로 기억합니다
    만약 통풍으로 의심되는 통증이 있다면 가장 구분하기 쉬운방법은, 최근 몇일간 발목을 접지르거나 삔적이 전혀없는데 그와 같은 통증이 갑자기 느껴진다하면 상당히 의심해봐야 합니다

    위스키, 소주와 같은급으로 전혀 무관합니다. 주로 싱글몰트위스키 좋아해서 많이 찾아마셨지만 전혀 통풍발작으로 이어진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700ml 1병 마셨을때 아무렇지 않은 경험을 생각해보면 그렇습니다

    중국술 주로 백주, 역시 소주와 동급인듯 합니다.

    결론적으로 술을 자주 즐겨마시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맥주만 피하면 통풍이 심해질까 염려하실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물론 요산수치를 일정수준으로 신경써서 조절하고 있다는 전제하에요)

    붉은살생선살 또는 등푸른생선(주로 참치, 고등어), 생선 내장류, 육류의 내장류(곱창) 이런 종류의 음식이 퓨린이 많이 함량 되어있어 주의하라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식성이 완전 그쪽이라 많이 즐겨먹지만 맥주만큼의 위협은 절대 될수 없다는게 제 개인적인 결론입니다
    퓨린함유량이 맥주가 다른 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음식들보다 최소 10배정도 이상 들어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맥주 500ml 한잔이 곱창 5kg 섭취하시는거와 비슷하게 보시면 될듯합니다

    작년에 1~2년정도 통풍 통증이 없어 맥주를 조금 즐겨마셨는데요, 패브릭도 한동안 안먹었던 시점이고 완전히 안정화 되었다고 생각하여
    맥주 한달정도 즐겨마셨더니 재발하였습니다. 물론 통풍 재발 염려하여 일주일에 캔 큰거 5~6개 정도 마셨던거 같은데 결국은 맥주가 통풍으로 이어지는 가장 큰 지름길임을 한번 더 느꼈습니다
  • ?
    @ㅌㅍ맨
    생생한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애주가인데 마시는 수준이 다르시군요.
    거의 매일 소주 1병, 맥주1병을 마셔 오다가
    체력이 안되어서 최근 3년동안
    1일 캔맥 1~2캔을 해왔는데요
    요즘 자다보면 무릎이 슬슬 쑤시고 방광이 아프고 손가락 마디가 뻐근하여 통풍인가.. 싶었습니다.
    그냥 칵테일쪽으로 바꿔야겠군요.
    마지막 질문입니다.
    워낙에 소맥을 좋아해서..
    맥주 종류 중에 뭐가 그렇게 문제가 되는거 같습니까?
    뭐 예를 들어 밀맥이나, 홉이 많은 놈들, 흑맥... 반대로 카스나 하이네켄같은 맑은게 좀 낫더라..
    뭐 그런 부분도 있을거 같아서요
  • ?
    ㅌㅍ맨 2019.05.04 17:15
    @개인정보수집및이용에대한비동의
    이건 정말 제 개인피셜입니다만
    정말 맥주 하루에 두캔이상 마시고싶은 날에는 주로 기네스를 마시곤 합니다
    어제도 친구랑 소주 두병정도 먹고 맥주가 너무 당겨서 펍가서 기네스 생맥주 두잔마셨는데, 역시 기네스는 배신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렇지 않아요

    근데 그외 것들은 아주 반응이 빨랐던거 같네요 그게 왜 그런것인지까지는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라고 통풍은 통증이 제대로 찾아오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비상약없으면 얼마나 고생하는지 잘알기때문에 주종을 잘 선택하셔서 고통에 시달리는 일이 없기를 바라겠습니다

    참고로 통풍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부위는 땅에 가까운곳부터 시작되는 편입니다
    욱씬욱씬한 정도가 반나절마다 심해지면 당장 채혈검사 해보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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