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 남친 친구 커플이 같이 잔다네요

너무 불안도가 높은 여자 같다.. 뭐 쓰리썸, 포썸이라도 할 걸 걱정하는건가?
아니면 옆에서 친구가 자는데 붕가붕가라도 하면서 공개 포르노라도 할거를 걱정하는건가?
아니면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라는 노래가 그렇게 와닿는건가...
남자는 늑대라는 전제가 있기에 작은 가능성도 배제하도록 노력하는게 남친으로서 해줘야 할 배려이긴한데..
서로 저런 경계가 다르니 대화로 잘 풀어나가거나 안맞으면 헤어져야지..

남자나 여자나 연애중이면 알아서 조심해야지...
그걸 못하면 말을 말던가 들키질 말던가... 뭐냐 저게.

난 솔직히 놀러왔다는 커플 남자를 이해 못하겠는데
방이 있는 친구라던가, 자리를 비켜주기로 약속했다면 모를까
내 여친의 풀어진 모습을 내 친구한테 보여줘야하잖아????
그리고 이게 괜찮다고 해버리면 여친이 남사친들이랑 놀러가는걸 막을 명분이 없어지잖아?
무슨 일 생기지도 않는데 가면 어때? 나랑 같이가는건 괜찮다? 뭔소리야;;;

아니 얼마나 남자를 못믿으면 저런거냐? 이건 둘중하나가 과거 문제가 있던거다. 남자가 바람을 피웠던. 여자가 과거 3썸경험이 있던. 뭔가 있으니까 저러지.

오히려 떳떳하니까 나오게 찍은걸수도 있지 정말로 별 생각없이

음.. 뭐가 문제지..???
내가 여자고 내 여자사람친구가 자기 남친데려와서 우리집에서 자는거라면 문제가 되겠는데.
내가 남자고 내 남자사람친구가 자기 여친데려와서 재우는건 뭐... 아 물론 그여자랑 잘 모르면 좀 그렇지만 오래보고 친한사이면 상관 없는데 전혀..

단 둘도 아니잖아

이성간의 문제는 남녀를 바꿔놓고 생각해보면 답이 나옴..
내가 남자인데 연친 친구들기리 놀러 갔다고 하고 그중에 여친 친구의친구중에 남친 한명 낀다고 함. 그리고 같은 방에서 네명이서 잔다고 함.
오~ 그래 잘 잤네.. 할 수 있으면, 상관 없는거고, 쉬바 뭐냐. 기분 드럽네. 하면 안되는거임...
그 기준도 사람마다 틀리니... 쩝.. 나 같은 경우는 소시적에 커플들 끼리 콘도 잡고 보드 타러 간다고 약속 잡았다 회사일때맨 나만 못 간적 있는데...
여친이 오히려 날 위로해 준 적있음... 이건 서로 믿어야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