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부산 간짜장

진짜 간짜장에 계란후라이는 법으로 딱 정해줘야한다 ㅠㅠㅠㅠ

생달에 나오는 음식점은 패스한다고 다짐했다.

지난 여름에 생달에 나온 자리돔 물회집 갔다가 대 실망한 이후 거름

그냥 봐도 별로처럼 보이는데..

부산쪽은 짜장면에 계란후라이가 거의 정식처럼 자리잡히지 않았나?

생달 나오는 맛집들의 절반 이상은 가봤다고 자부합니다.
안가본 곳은 그 지역 여행을 못가본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방송에서부터 위생이 지저분한 곳은 걸렀습니다.
가본 곳들은 분명히 특색이 있고, 방송에 나올만큼의 무기들은 있습니다.
새로 생긴 인기 있는 맛집보다는 오래 버틴 곳일수록 특색과 무기는 확실합니다.

시간만 나면 다시 가보고 싶다고 생각한 곳은 10군데 가면 1군데 정도입니다.
그래도 대부분은 개성이 분명하다, 지역주민들이 이곳을 찾을만하다..는 생각은 듭니다.

별로라고 생각하게 된 곳들은 방송타고 인기 얻으면서 가격이 올라가고 퀄리티가 떨어지는 곳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방송 나오자마자 가거나, 아예 3년 이상 지난 곳을 갑니다.
확실히 방송 나오고 1~2년 정도 된 곳은 사람들이 몰려서 퀄리티 떨어지는게 대다수입니다.
문제는 3년 이상 지난 곳들은.. 젠트리피케이션이나 권리금 받고 다른 사람에게 팔아버린 경우도 있더군요.
주인이 바뀐 곳이나 장사 잘되었다고 확장한 곳들은 간판과 생달마크는 그대로인데 퀄리티는 ㅈ망이죠.

생달은 대중성과 엄청난 맛을 찾아내는 방송은 아닌 듯 합니다.
분명하게 오리지날리티나 철학이 있는 곳을 찾아내어 조명을 비추는 방송이라 생각합니다.
한두군데만 가보시고 결정하지 마시고, 하나의 참고사항 정도로 여기시면 좋을 듯 합니다.

간짜장이 걸쭉한대서 이미 거른다...기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