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유독 자존감이 낮은 이유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로부터 의견을 듣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댓글에서 말씀하신 것도 요인으로써 작용은 하지만 전체는 아니듯이요.

존대 하대는 문제가 없어보인다. 다만 존대를 받을만한 사람인가?를 생각해보자! 우리나라는 급성장을 하면서 운 또는 줄타기로 성공한 사람이 많음. 그렇다보니 존대받기에 마땅찮은 인물들이 많음. 그래서 존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지. 충분히 훌륭한 사람은 존대 받아 마땅함. 아닌 경우가 더 많아서...!

존경대우의 문제가 아니라 그거 때문에 생기는 부작용이 문제
한국사람끼리 만나면 꼭 물어보는게 뭔지 알지?
"몇살이에요" "너 몇살이야" "내가 형이네" "내가 언니네"
빠른년생가지고도 형언니동생 정하고 그러잖아

내가 너보다 '위다' 갑이라는걸 서열을 정하는거임
외국인도 한국인은 나이부터 물어보는게 신기하다고 하잖음
그럼 왜 서열을 정할까...어린 5살 6살 아이들도 만나면 나이 가지고 서열을 정함
얘네들이 누군가한테 배워서 이런 서열을 정하는걸까?

우리가 태어나면서 가장 먼저 습득하게 되는 언어가 갑질문화에 근원이라는거지
격식 비격식 통틀어서 6단계로 나뉘어진 높임말 낮춤말이
사람과 사람 사이에 높낮이 있다는 문화를 만든다는거임

형동생을 구별짓는것을 갑을로 나눈다라는건 좀 억지스럽습니다. 나이가 많으면 전부 갑인가요??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존대하대보다 더 앞서는게 명칭입니다. 5살 6살이 형동생 구별짓지만 "너 나한테 존댓말해!"라고 하지 않습니다. 애 안키워보셨나요? 애들은 다만 호칭에서 형을 부를것이냐 친구로 부를것이냐 동생을 부를것이냐 결정의 문제이지 내용을 들어보면 그냥 친구에게 말하듯이 똑같이 말합니다. 언어에 존대하대는 말하는 사람의 마인드에서 결정된다고 생각됩니다. 갑과 을과 언어의 문제는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억지스러운 저만의 뇌피셜이 아니라 이미 학계에 정론으로 나와있는겁니다
언어와 문화는 밀접한 관계가 있고, 언어는 시대와 사회 문화를 비추는 거울이라고 말하니까요
아래 다큐를 찾아보시던가 링크에 올려져있는내용을 보세요
이 영상에 수많은 교수님들과 전문가들이 나와서 이야기하는걸
인정할수없다고 말씀하신다면 더이상 할말은 없겠군요

SBS스페셜 - 왜 반말하세요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9285757&memberNo=35018344

동영상은 잘봤습니다. 저도 이거 봤던 내용이네요. 그런데 상하관계가 갑을관계랑 동일관계로 인지하시는건지??? 그건 잘못된듯합니다. 상하관계속 일부분만 갑을관계입니다. 전체 테두리를 가지고 언어의 상하때문에 갑을이 생겼다고 말씀하는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갑을관계는 힘(권력)차이에서 생기는거라고 생각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