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배달 1년 경험담

대체로 맞더라

곳간에서 인심난다...

야 이거 진짜 ㄹㅇ 캐셔알바해봐도 노가다나 하는 틀딱(들어올때부터 흙뭍은신발에 공사장옷차림)들은 막걸리하나 사면서도 반말찍찍하고 돈던지고 왜 노가다나 하는지 알만함ㄹㄹㅇ

대접받길 원함 , 사소한것에 무시당한다고 생각함

불편하지만, 진실임...;
뭐 케바케지만 확률이 높은건 맞음

잘난척 같지만 우리집 우리 동네에서 나름 괜찮은 아파트 사는데 난 진짜로 배달시켜먹으면 "감사합니다"랑 돈 드릴 때 예의 꼭 차려서 기분 안 나쁘게 드리는데... 난 20대 후반임. 택배 우리 아파트 담당하시는 기사님이랑도 마주칠 때마다 웃으면서 인사드리고 한다.
암튼 반대쪽은 모르겠는데... 난 아무튼 그렇다고

여유있는 사람들이 더 인간성 좋지 지금 시대엔... 주머니에서 인격이 나온다는 말도 있지않나.
각박할 수록 더 날카롭고 사람 못 믿고 그렇지.
아주 진정한 관계를 맺는 것이 아닌 이상에야 여유로운 사람들이 사람들 대하는 인간성은 확실히 좋은듯.

옛적에 카드깡으로 허세 부렸던 놈들이겠지... 빈털털이 되니 욕만 나오지.. 정부는 퍼주지도 않고..

이건 정말 케바케인거같음..
나는 고2때부터 지금 28살까지 일당으로 배달 엄청 많이 했는데 가난하거나 부자여서 친절도의 차이는 못느꼈음..
상당히 늦게갖다주면 어떤부류든 대부분 화내고, 가난한지역도 늦어도 친절한사람들 많이만났음..

다만 오피스텔이나 아파트같은데 사는 젊은여자들은 종종 싸가지없는경우를 많이만남
친절한여자도 많았지만 가끔 미리결제로 시키고서 벨누르면 문앞에 두고가세요 라고 퉁명스럽게 말하는사람은 백퍼 젊은여자였고
아주종종 아파트 엘레베이터를 같이 안탈려고함.
엘베탈려는거 뻔히 보이는데 엘베앞에 내가 기다리고있으니까 우편함이나 광고지있는곳에 가만히 서있으면서 내가 올라가는거 주시함..
이땐 기분 정말 ㅈ같음........내얼굴도 ㅈ이긴 하지만...ㅠ

마지막으로 음식배달은 손님이 대체로 퉁명스럽지만 마트배달은 모든손님이 대부분 다 친절함..
양파망 감자박스 무박스 물 배추망 양배추망 오이지 등등 무거워서 못드는걸 집앞까지 갖다주니 엄청 고마워함
이건 특히 낡은집이나 엘베없는 빌라에 사시는분들이 더 고마워함. 음료수 캔커피등 많이주고 심지어 자양강장제까지 받아봤음..

그야말로 케바케&선입견인것 같은데. 나도 맥딜 지금 2년쯤 하고 있는데. 시간내 도착하고 라이더가 말투가 친절하면 거의 차이가 없더라. 오히려 늦었을때 뭐라 한마디 하는 사람들은 혼자사는 오피스텔이나 직장인들 사무실 이더만. 오히려 좀 잘사는듯한 마당있는 주택에 배달 간적 한번있는데 말투가 싸가지없는 건 아닌데 묘하게 하대하는 뉘앙스 였지 거기다 햄버거 얼마나 된다고 들어와서 주방탁자까지 올려다달라 할때 나도 바쁠시간때라 묘하게 거슬리더라 그렇다고 야자한건 아니니 못한다 할 수도 없고.. 그에반해 임대아파트에 매일은 아니고 핫케랑 커피 자주 시켜먹는 장애인분 있는데 못걷는데도 현관앞까지 나와서 받는 분도 있다. 문이야 올때 되서 열어놓는지 보통 말하고 열지만.
암튼 결론은 투잡하는 형님라이더들한테 물어봐도 케바케인경우가 많더만 소득어쩌고로 편견같지 말자.

고급빌라는안살지만 아파트 사는 인간으로서 알바새기들 싹퉁머리없는새기들은 뭐냐 ㅋㅋ 전화로 카드결제하면 사장마인드 뭐다?

이게 어느정도 맞는이야기...ㅠㅠ 케바케지만 내가 한때 상담일을 한적이 있는데 사는곳에 따라 말하는 싹퉁머리가 다르더라..물론 돈에 관련된 상담이라서..그럴수도있지만 서초 강남사는 분들에게 돈이야기하면 당연한 페이에 관련된이야기라 치부하고 넘어가는데 강북쪽 못사는 지역에서 오는 상담관련일을 하면 당연한 페이에 관련된 이야기를 했는데도 ..그리고 그에 들어가는 공임에 대한 이야기를 햇는데도 불구하고 쌍욕부터 시작해서 지랄을 하더라...참...개같은 꼴 많이당했었다..진짜 재수 졸라게 없는 인간들 많았음..특히 상계동쪽...아오.....씨발년놈들

내가 맨날느끼는거지만

골프좋아하는 우리아버지덕에 우리집 바로 뒷산에잇는 회원권있는 골프장옆으로 이사오게되었는데

내가사는아파트 말고는 여기는 비교적 후진동네임

근데 진짜로 학교가려고 버스만타면 이동네 여자들은 8할이 못생인애들인데

진짜 바로옆동네 서초구에서 버스 환승하면 버스탄 여자 6할이 평타침(이쁨)

진짜 이걸로 논물을쓸수있을정도로 매일 체감함

인성이며 재력이며 외모며 부익부 빈익빈이 맞음

저런 글이 조금 위험한게 잘못하면 계층적 차별이 더 심화될 수 있어.인간이 인간인 이상 교육이나 이성으로 커버할 수있는 한계치라는게 있는 법인데. 그 한계치라는 것이 심적외적여유와 상당한 관련이 있는 거잖아. 있는 사람이건 없는 사람이건 상황이 좋을 땐 다 좋지만 그 반대의 경우는 보통 전자가 더 여유로와 보이는 것도 사실이야. 하지만 그건 상황의 차이때문이기에 없는 놈이 싸가지도 없다라는 식으로 개인의 인성전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건 조금 위험한 결론이 아닐까 싶다. 현상에 대한 원인의 올바른 분석없이 그저 현상 자체만 보고 그럴거라 결론지어가면 뉴스에 종종 나오는 임대아파트 애들 놀이터 출입금지라든지, 주민들 통행제한같은 일들도 당연시 되어 갈게 아닐까?

이건 결국 자기가 편견이 있다고 자랑하는거랑 똑같은거임.
못 사는사람 잘사는 사람의 기준점을 어디에 둘것이며
평균은 어떻게 낼거임?
결국 혈액형 지랄 떠는거랑 마찬가지임. 자신의 수십수백수천가지 행동중 어쩌다 혈액형분류법에 맞는 행동을 하면 그 기억만 가지고 오오 역시 난 a형, o형 이지랄 떠는것 처럼 말야.
사람의 인성이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라고 할 순 없지만, 적어도 물질적 환경이 백프로를 차지하지는않아.

케바케인건 뭐 당연하지만,
공감가는 사람 혹은 비공감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자연스럽게 통계적인 평균이 생기는거지.
물질적으로 각박할수록 마음에 여유가 생기기 힘든건 맞는 것 같음.
그렇지 않은건 당연히 좋은거고, 물질적으로 여유 있는데도 마음도 각박하면 뭐 졸부 소리 듣는거지.

대체적으로 맞지만 선입견을 가지고 사람을 대하면 안되는거지. 단지내에 유치원1년등록금이 천만원이 넘는곳인데도 인성쓰레기들 생각보다 많다.

잘 사는 사람들이 자꾸 모여 살라고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니라...

못사는데는 못사는 이유가 다 있더라 이유없이 못사는 사람은 드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