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는 일본인들 근황

그럴리 없겠지만.. 진짜라면? 낫토 때문인가?

이거 보고 오늘 있던 일 생각나서...

오늘 날도 좋고 공기도 맑아 혼자 자전거 타고 한강 다녀옴.
(버프하고 쉴때는 사람들 없는 곳 가서 쉼.)

주말에 이런 날씨인거 치곤 사람이 적은 편이지만 그래도 안양합수부에는 가족단위도 보이고,
동호회로 보이는 스판바지 무리들 여럿 보였음. (이곳이 반미니같은 라이더들 만남의 광장 같은 곳)
다들 마스크, 버프착용하고 다니는데..그래도 5~6명씩 단체로 다니는건 좋아 보이진 않더이다.

오히려 여의도가 사람이 별로 없었음. 커플로 데이트 하는 사람은 좀 있는데, 주말 날씨 좋은거 치곤 진짜 사람 없더이다.

내가 보기엔 동호회도 문제여...

싹 다 갈아엎어주세요오오

밖으로 나오지만 말아라
니들끼리 자멸하면 땡큐고

쟤네는 저렇게 돌아다니는데 감염자가 안 나오나? 아니면 언론통제로 확진자가 많은데도 모르는 건가? 중국처럼 아무리 감춰도 감염자 수가 많고 사망자 수가 증가하면 난리가 났어도 벌써 났을 텐데... 뭔가 이상함.... 윗댓 말대로 설마 낫토 같은 일본만의 무언가가 의외의 효과를 내고 있는 것인지도...??

두고 보면 알겠지 뭐

하여간 옆나라 욕하기는.. 우리나라는 안저런줄 아냐? 오늘 스타필드 갔더니 사람 미어터진다. 가는 길에 경륜장보니 입구부터 미어터짐.

유럽이랑 비교할수 없지만 방심하면 어느순간 팍 퍼지는병인데 검사도 안하고 있는게 가장 문제.

신기하네.

걸려서 응원하자....

일본 애들이 원래 평소에도 마스크 잘 쓰고 다니는데 이 병이 이미 다른 질환이 있는 환자나 노인들에게 위험하지 젊은 사람들에겐 독감 정도로 앓고 끝날 수 있는 병이라고 하더라. 일본 놈들도 그거 믿고 올림픽 때문에 검사도 안하고 있는 거겠지. 일본 내에서야 어떻게 하든 상관없는데 유행 끝나고 뒤늦게 유행시킬까봐 걱정은 되네.

참고로 우리나라도 신천지 관련 감염자 빼고 보면 확진자가 지금의 반도 안됨. 일본은 그보다 좀 많겠지?

독일은 검사는 하는데 사망자는 검사를 안하니 사망률이 낮고.
일본은 아예 검사를 안하니 누가걸렸는지 누가 죽었는지 알리가 없지...

벚꽃보러 다 기어 나오는구나 ㅋㅋ

바보는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ばかは 風邪を 引かない)는 일본 속담이 있지

울 나라도 담주 되면 저 꼴 날거 같기도 한데

벚나무 밑에는 시체가 묻혀있다 실사판이라도 찍으려나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