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를 하지 않는 것과 무효표의 차이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지 못한다
투표합시다

투표합시다

오늘 내일 투표 미리 할 수 있습니다.
마스크랑 신분증 챙겨서 갑시다

사전투표 했다
다들 투표해라

비례대표 투표 용지는 솔직히 너무 길더라
비례대표정당은 법으로 제한적 허용하던가 해야할듯
용지 만드는 것도 다 돈인디 저거

투표 하는 것만 해도 좋지만
조금만 더 힘내서 자기 (지역구 + 선거) 검색하면
나오는 후보자들 병역, 납세, 전과는 한 번 확인해보자

모두 투표합시다! 조금 더 나은 대한민국이 되길.

오늘 사전투표하고 왔는데 줄서서 함
뭐 어차피 하는 사람이 빨리 한거겠지만

그나저나 내용보고 20대가 투표 안한다 얘기 하는사람이 있을법한데,
최근 20대 투표율은 낮지 않은편입니다.

부모님이 ... 무효표 던질바에는 안간다고 말씀을 하시더라 깜짝 놀라서 설명해드리다가 싸웠다

그러고 이 짤을 봤네 고맙다 보내드렸음

이거 좀 옛날 이야기 같은데.

내 기억엔 무효표라도 던지라는 말은 표 줄만한 사람이 없어서 투표를 안한다 라는 말에 대응하기 위해서 나온 말임. 실제로 국회의원들 당선된 사람이나 당선안된 사람이나 무효표를 신경쓰지 않음. 애초에 무효표를 저 표를 가져오고 싶어도 분석 자체가 안되는 표거든. 정치인에게 경각심을 가지라는 의미로 준엄하게 찍은 무효표랑 노인 분이 손 떨어서 잘못 찍은거나 똑같기 때문에 그렇지. 애초에 표 줄만한 사람이 없다는건 그만큼 나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후보나 당을 판별한 능력이 없다는 말이랑 똑같아. 그러니까 정치혐오로 빠지지 말고 그게 어느당이든 나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정당이나 후보를 선택하도록 하자.

경북 고질적인 한나라당 텃밭에서 살던 때 일이었는데
이명박근혜 콤보 맞고 어질어질 하던 차에 총선시즌이었음.
당시 새누리당에서는 리틀박근혜와 리틀이명박이 집안싸움을 하다가 리틀이명박이 새누리당으로, 리틀박근혜는 탈당해서 무소속이었나 듣보당이었나 암튼 그렇게 나왔음.

만약 그 상황에서 다른 정당에서 한명이라도 쟁쟁한 후보를 보내줬다면, 적어도 현 채제에 반대한다는 의미에서 걔네들한테 한표를 줬을건데. 민주당에서는 듣보보도 못한 전과자를 후보로 보내고, 정의당에서는 이제 막 정치활동 시작한 버리는 패 청년후보, 나머지 당에서는 아예 출마를 안했다.

당시 나는 '야 ㅅㅂ 제대로 된 후보 보내주면 얼마든지 찍어준다' 라는 의미에서 민주당 찍었는데, 내 주변 동년배들은 투표를 할라고 해도 모든 후보가 최악으로 보이기 때문에 힘들다는 말들이 많았다. 집에 가면 엄빠 할빠들이 '니는 당연히 리틀박근혜 찍을끼제?' 이러고 있고 ㅋㅋㅋㅋㅋ

그래서 어르신들이 무조건 다리아파도 투표하러가지
저걸 알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