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더딘 일본의 속사정

저건 현실이긴 하지만 이유는 안되는게...
이번 사태 터질때 검사장비, 인력 준비된 나라는 하나도 없었고,
나라별로 터지는 순간 시작해서 G20급 국가에선 대부분 하루 만단위 검사채계 구축을 1~2주에 끝냈음.
두달이 다 되가도록 아직도 PCR검사를 입으로 늘리겠다고 하면서 회의만 하는건 일본뿐.

일본있는 친구랑 의견 교환하면서 정리해본 결론은
1. 초기 PCR검사량이 적고 PCR검사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퍼뜨린건 올림픽 개최가 이유인게 확실.
2. 하지만 결국 판데믹이 왔고 일본만 괜찬다고 올림픽 개최를 할 수 없는 상황이 옴 -> 결국 1년 연기.
3. 연기 선언이 나오기전에 던져놓은 PCR검사 무용론, 확진자증가로 인한 의료붕괴론, 코로나 심각성에 대한 잘못된 정보, 경제악영향에 대한 공포감 조성 등, 물리기 힘든 이유가 넘쳐버림.
4. 그 동안 늘려서 확보한 일일 검사량 9천건도 인력도 성능도 부족해서 일요일 검사한게 월요일 저녘때가 되야 나오는 수준.

사실 검사킷은 돈으로 살수 있고 의료 인프라는 한국과 비슷한 구조라, 돈도 인력도 있는데 일본은 대처가 안됨.
오히려 세계적으로 시스템 못만든 나라는 없어서 어떻하면 그걸 못하는지가 더 신기할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