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녀에게 감자탕짜장면국밥콤보

ㅇㅇ뭐 싫어할 수는 있는데 찬반좌 지적처럼
현명하게 앞에서 거절하면 되는거 아닌가?
다 잘먹는다고 해서 좀 그랬나?

처음엔 어버버따라갈순있다지만 두번째 세번째까지 가는건..

아예 처음 만나고 딱 끊었어야지
그리고 중국집 가기 전에 '제가 흰옷을 입어서 튈 것 같은 음식은 좀 그런데 이건 어떠세요'
정도는 할 수 있을것 같은데

남자 시키도 지 생각만 하고 배려심 없으니 잘 못한게 맞는데
저 여자도 좀 이해가 안감

난 소개팅 한참 할때는 미리 장소에 먼저 가서 식당 1~3안 짜놓고
만날때도 사람 많은데서 만나면 불편할까봐 사람 제일 없는 곳에서 자연스럽게 만났는데..

그리고 딱 만났는데 정말 별로다 싶으면 평소에 내가 먹고 싶던거 먹으러 갔음(떡삼겹같은거 ㅋㅋㅋ)
맘에 들면 젤 괜찮은데 같이 가고

2,30년 따로 살던 성인 둘이 만나는데 기본적인 배려는 필요한건데 저기는 둘다 그게 없네(특히 남자가)

남자가 너무 생각이 없는데.. 감자탕이야 그렇다치고 흰옷입었는데 중국집이나 다짜고짜 찾아가서 쪽주는 거면 인간대 인간으로서도 피곤한 타입

소개팅하고나서 거절당하고 회사까지 찾아갔으면 마음이 있다는 소린데, 그 여자가 싫다고 하는 걸 박박 우기면서까지 음식때문에 제가 싫으세요? 이럴 필요가 있나? ㅋㅋㅋㅋ

ㅋㅋㅋ 나도 선 보는 날 중국집 간 적 있는데, 당연 다음에 서로 안 봤음.

저 글만 얼핏 보면 남자가 문제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여자도 문제임

첫날 양식장 가면 끝나는 문제인데
왜 굳이 남자는 감자탕집을 가자고 했으며
왜 또 여자는 감자탕집을 따라간 건지 의문

첫날은 그렇다쳐도
짜장면집 국밥집까지 따라가서 주문까지 한다?
이거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됨
오히려 판춘문예일 가능성이 더 높은 듯

남자는 일단 센스도 문제고 머리속에 된장녀 고정관념 잡혀있는것 같네...여자 만나기 힘들듯
여자도 뭐...미리 말안하고 나중에 말하는걸로 봐서 혹시나 사귀게 되면 엄청 피곤할 스타일
가만히 있다가 나중에 성질부리고 어휴...

남자랑 저기 찬반맨이 바보지 ㅋ

소개팅은 사람 평가하러 만나는 자리인데 위에 둘다 같이 으쌰으샤 하는 단합회라고 착각을 하고있음

그냥 남자든 여자든 내가 말 그대로 지켜보고 괜찮으면 애프터 하는거고 아니면 그냥 까는건데 뭔 소개팅만 하면 사귀고 책임을 져야할 파트너라도 된양 착각을 하냐

소개팅에서 만난 사람이 좋게 리드하면 보고 애프터 하는거고 저렇게 바보같이 리드하면 지켜보다 까는건데 소개팅 자리 파토 안내고 끝까지 자리 지키고 예의차리고 헤어진 여자보고 거기서 말리지 않았다고 여자보고 니탓도 있다고 책임을 지우고 있냐 ㅋㅋ

그냥 맘에 안든거네
맘에 들면 이렇고 저렇고 하겠어?

메뉴 가격이나 종류가 중요한게 아니고 소개팅이고 친하지도 않은 사람과 식사를 하는건데 엥간하면 좀 깔끔하게 먹을 수 있고, 어색해지지 않을 메뉴를 먹어야지. 좀 서로 알아가고 친해지고 나면 뼈를 빨든 문제 될게 없는데.. 남자가 눈치가 없는데다가 쿨병까지 콤보로 걸려 있네

.....저건 남자가 잘못한거 맞음
소개팅이라는게 사귀기 전 어떤사람인지 스캔및 평가인데
ㅈ정도면 센스가 궤멸수준이지
진심 소개팅 할꺼면 옷차림은 누가봐도 깔끔 무난한 룩에
커피숍 - 국물없고 인테리어 깔끔한 식당 - 와인바
이정도가 제일 무난합니다
글구 중국집을 가도 중식당으로 가서 2만원 코스 시키면 될것을

남자가 개존잘이었으면 손으로 카레를 먹어야 하는곳도 색다르다면 좋아했을걸

소개팅 이잖아
상대가 마음에들던가 말던가
흠잡히기싫고 좋은모습만 보여주고 싶고
여자가 마음이 더크면 그딴거 필요없다만

내 경험에 소개팅의 경우 주선자 입장을 생각해서 상대방 면전에 대고 기분 나쁠만한 이야기는 하기가 어려움 특히 여자들은 소개팅 때 평소보다 더 수동적인 편이 많았던 것 같고 스스로 메뉴를 정하는 것 또한 만남이 세네번은 이어져야 자기가 메뉴를 골라왔던 것 같음
그렇다고 꼭 감자탕 중국집이 틀렸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내 경우엔 한식을 좋아해서 초면에 삼겹살 두번째에 육회 먹고도 잘 만나서 사귀는 중이긴 한데 연애 초반엔 오빠는 센스가 없다며 구박을 그렇게 했음

그러면서 이제 뭐 먹을까 하면 백날 한식만 먹자고 함

찬반좌좀 그만 떠나게 해주라 언제까지 그럴래

더치페이하고 3번째까지 만나준거에서 여자는 할일 다했음.....
좋은게 좋은거다하고 생각하는 수동적인 여자 혹 남자도 있기마련이고... 저건 그냥 남자의 센스없음에 질린거.
상대방이 어떤사람인지 모르는데 뭐가 현명이고 뭐가 아닌데? 몇번 만나봐야 스탠스를 어떻게 취할지 정하는거 여잔 정했고.
수동적이면 현명하지 못하네 왜 자기의견 얘기안하고 뒷담함?
적극적이면 이런거 못먹고 싫어요, 여기 먹으러가자 이러면.. 여자가 조신하지 못하게... 기가 세네
이럴애들 여기 수두룩빽빽하다.... 무슨 가불기냐 이게

미친새끼... 여자만날 자격이 없는놈...

남자가 잘생겼으면 어땟을까.

ㅋㅋㅋ 보니까 남자새끼가 센스가 없는게 맞고 씨발 못생겼나보네.
여자 만나려면 못생겨도 센스있고 말만좀 잘해도 어느정도 관심 받음.
그냥 씨발 사나이 고집 부리는건 븅신임.

아니 남자가 병신이긴 한데 ㅋㅋㅋ 2차 3차 만남 응할 용기는 있고 식당 거절할 줏대는 없음?? ㅋㅋㅋㅋㅋ
지 인생 지가 꼰다는게 이런거임.

항상 찬반좌가 옳긴 한데
저건 베플처럼 남자가 잘못한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