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늙기는 늙었더라. 대사를 한 번에 잘 이해를 못 했다. 이동욱에게 '이 대사가 웃기는 게 맞냐'고 물어보곤 했다. 감이 떨어진 것 같다."
공유 / 언론 인터뷰 중
"송중기 씨가 정말 남자다운 성격이다. 대본을 보고 가끔 연락이 왔다. '(진구)형, 말도 안되는 대사가 있어' 라고 하더라."
송중기 / 언론 인터뷰 중
그는 “대본을 봤을 때 굉장히 신선했다. 처음 대본을 보고 오타가 아닌지 의심했다. 나는 이런 식의 고백, 대사를 할 수도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민호 / 화보 인터뷰 중
'이게 뭐지? 장난치는 건가?' 처음에는 당연히 장난인줄 알았다.
얼굴이 울그락불그락해지면서 식은 땀이 났다. 이걸 어떻게 하란 말이야? 다들 제정신이야? 란 생각에 옆사람한테 물어봤는데 괜찮다고 하더라.
난 화를 내면서 이걸 어떻게 하냐?고 했다. 생전 접해보지 못한 닭살스러운 대사를 어떻게 하나라는 걱정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의견을 수도 없이 물어봤다.
주변에 물어보면서도 확신이 안섰다.
박신양 / 강심장
아니 사람이.... 사람이 이런 말을 할수 있나?
이동건 /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