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짤리고 막내 도련님에게 받은 카톡

본문 좀 보쇼

ㅇㅇ봤음
누나라고 부르라는 형수도 웃기고 누나라고 부르라고 했다고 진짜 누나라고 부르는 점마도 웃김
말을 까네 마네의 문제가 아니라
호칭은 제대로 불러야죠.

네

호칭은하기 나름이죠

네가 옳아!!

부디 평생 사소한것 단 하나도 어기지 말고 원칙대로만 사십시오 형님
리스펙트 하겠습니다

좆꼰대새끼 ㅋ
세대좀 따라가라
못따라가겠으면 아가리좀

핵가족 시대에 친족 명칭 다 아는 사람도 드물어 졌죠. 그런만큼 명칭에 대해서는 다소 느슨해질 수밖에 없죠. 예전 같은 대가족일 때야 집안 사람이 많으니 구분해서 사람을 불러도 요즘은 나이많으면 삼촌, 이모, 이정도로 통일하지 형수, 제수씨, 이런 것도 나이 차이가 많이 날때 쓰는거죠. 본문 보면 고등학생인데, 요즘 고등학생이 형수, 제수씨 입에 적응도 안되니 누나가 편할거고 그거가지고 점마도 웃김 이러는 것도 웃긴거죠. 그리고 본문 캡쳐한 것도 웃기네요 ㅋ

의도와 다르게 말을 심하게 하신분들에게 쫑코를 주기위함이죠. 맨 윗분은 뺐어야 했는데;;

나이가 얼마나 많으신지는 모르겠지만 다름을 인정하는 것도 중요하다고봅니다

ㅇㅇ
그 부분을 생각도 안하고 살다가 오늘 알았습니다.
많이 놀랍네요.

며느리가 시어머니한테 엄마라고 부르는 시대고, 그게 또 허울없어 보인다고 좋아보인다고 하는시대입니다.

다른 커뮤니티에도 몇군데 물어봤는데 비슷해요.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