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2184 추천 69 댓글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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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triol 2020.08.27 13:15
    이게 진짜 의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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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싱상상호호 2020.08.27 13:18
    시벌 멍청한 돈벌레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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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릅 2020.08.27 13:14
    결국 돈이야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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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릅 2020.08.27 13:14
    결국 돈이야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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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triol 2020.08.27 13:15
    이게 진짜 의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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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싱상상호호 2020.08.27 13:18
    시벌 멍청한 돈벌레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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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꽁이 2020.08.27 13:35
    속 시원하네
    근데 의사들이 너무 고생한다, 파업참여한 이름만 의사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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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라스울 2020.08.27 13:36
    옳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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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ztang 2020.08.27 13:38
    요로 결석 존나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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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스 2020.08.27 13:52
    자 파업 찬성하는 것들 등판하셔서 썰풀어 보시게나ㅋㅋㅋ뒤로가기 쳐누르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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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Jeans 2020.08.27 15:57
    @녹스
    응 등판해서 썰 풀었어. 뒤로가기 안 누르고. 아래쪽에 ㅋㅋ 읽어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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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날부리 2020.08.27 13:57
    파업하시겠다는 거 뭐 막을 생각 없고 니들 좆 꼴리는데로 하세요
    근데 그거에 대한 책임을 지세요.
    왜? 의사라서? 아니요. 파업한 사람들 전부 그에 대한 책임 집니다.
    심한경우엔 파업 참여했다고 손해배상 청구당하는 경우도 많아요. 해고는 뭐 말할 것도 없고.
    그러니 똑같이, 다른 파업과 마찬가지로 대우 받으라는겁니다.

    그리고 제발, 당신들의 파업을 모든 국민을 위해서, 모든 의료진을 위해서 인것처럼 말하지 마세요
    이 본문처럼 모든 의료진이 파업을 원하는거 아니고
    여기의 댓글처럼 모든 국민이 파업에 동의하는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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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Jeans 2020.08.27 16:04
    @칼날부리
    여기다 반박글 달으래서 달았어. 읽어줄래?

    여담인데, 난 좀 사람들이 딱해. 나야 여기 댓글달로 키워 짓 좀 하다가 돌아가면 어차피 의사고, 가족이 아프든 지인이 아프면 인맥 동원하고 어떻게든 해서 좋은 의료 잘 받게 할거야. 그러려고 큰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기도 하고 말야. 그런데 이렇게 의료 체계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은 나중에 음.. 아마 자기가 죽지 않았어도 된다는 것도 모르고 죽을거야 . 그거 좀 딱한 일이더라.

    의사들도 알아 이번 파업해봐야 욕이나 쳐먹고 정부를 이기기 어렵다는 거. 그러니까 가능하면 가까운 의사 지인 꼭 만들고, 다들 힘내고 잘 살자. 아프지 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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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꽁이 2020.08.27 17:38
    @NewJeans
    딴 글은 이래저래 잘쓰더만 반박글이라면서 왜 비아냥 뿐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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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회말2아웃 2020.08.27 17:41
    @NewJeans
    나는 좀 이런게 안타까워
    그 말투에 자기는 안망한다 니들만 불쌍하지ㅋㅋ나
    하다못해 본인이 키워짓한다는 마인드만 아니면
    그래도 사람들이 좀 들을텐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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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Jeans 2020.08.27 17:46
    @9회말2아웃
    아니야 ㅋㅋㅋ 아무도 안듣더라. 아래 봐봐 공손히 써도 아무도 안듣잖아. 댓글 달려? 안달려 ㅋㅋㅋ그냥 반대만 박히지 ㅋㅋㅋㅋ어차피 이러나 저러나 안듣는데, 내가 쓰고 싶은대로 쓰는 게 낫지 않아?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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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꽁이 2020.08.27 17:53
    @NewJeans
    자세히 파고들수록 모르는 내용이 많으니 반박이 어렵지.. 그만큼 찾아서 봐야되고
    그리고 설명을 위해서 써준 글도 길어서 일하다 보다 말다, 꾸준히 읽기어렵긴함
    근데 말하는거 이해,공감은 됨 의협 쪽 입장 중에서 제일..
    그런데 여러모로 피해가 가게끔 파업하는게 맞을까 싶은거, 피해가 나와야 파업해서 발생하는 영향이 크겠지, 근데 꼭 그렇게까지 극단적으로 해야되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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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GGxGGG 2020.08.27 23:13
    @NewJeans
    한국은 너무 많은 것을 개인과 자본의 논리에 맞겨놓았었죠.
    국립대가 기본이 되어야 할 사회가 사립대가 기본이 된 사회라는 것은 그 모든 것의 단면입니다.
    의사는 의술을 통해 생명을 구하기 위한 것이 제1목표지만, 한국 의사는 의술을 통해 돈을 버는 것이 제1목표입니다.
    그러니까 지방에는 가기싫어하고 기피과가 생기는 것이지요.
    응급실이라고 하지만 월10일 일하고 받는 2400만원이 적다하는 것이 의사들의 개념입니다.
    세상과 동떨어져 있죠.
    적자요?? 의사들 인건비를 한푼도 안줄이니까 적자로 계산이 나오는 것입니다.

    수가? 수가를 정하는 이들은 누군가요?
    전현직 의사출신, 의료관계자입니다. 수가문제의 원인을 정부 전체라고 싸잡는 것은 너무도 부당합니다.

    한편으로는 아이러니하게도 돈을 갑절로 준다고해도 지방으로 가지 않는 것은
    오히려 지금의 급여가 실은 충분하다 못해 넘친다는 것을 스스로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연 1000명이상 더 뽑고, 의사들 근로시간 줄이고, 급여 줄입시다.
    월 2400에서 30%만 덜 가져갑시다.
    고등학교때까지 공부도 뭣도 아닌 등수매기기 상위를 차지했다는 이유로 승리자라는 헛된 계급의식 없애고,
    진짜 훨씬 더 부족한 간호사 늘립시다. 의사 월급 떼어서 간호사 더 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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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날부리 2020.08.27 19:12
    @NewJeans
    미안 ㅋ 솔직히말하면 이걸보면 그래도 생각이 바뀌지 않을까 하고 있었는데
    처음에 댓글단게 다른데서 쓴 댓글이랑 똑같은거 복붙하길래 신경 안쓰고 있었어ㅠㅠ

    댓글은 잘 읽었어. 개인적으로는 여기서 의료계에 있는 당사자가 부족함을 느끼고
    현재 파업의 폐해를 이야기 하는거라 이 글을 읽고 이번 사태에 대해 이야기 하길 바란건데 다른 대안인 수가 이야기로 마무리되서
    조금은 복잡미묘하네.
    물론, 수가가 말하는데로 유일한 그리고 제대로 된 해결책일수도 있겠지.
    그 비용이 10년 한시 운영하는 공공의대냐 평생 건보료 상승이냐의 고민과
    그걸 어떻게 적용시킬 것인가는 고민의 영역이고 뭐 당사자들이 더 잘 알겠지.
    음... 수가를 상승시키기 싫은게 글쓴이가 말하는데로 의사에 대한 악감정때문인지도 모르겠어...
    근데 개인적으로 건보료는 좀 더 올라도 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긴 해.
    다만, 이게 오른다고 기피학과를 안 가는 사람들이 앞 다투어 갈까 하는 생각은 해
    댓글러 말로만 해도 결과적으로는 "살수 있게되는 거지 비교우위의 잘 사는 다른 의사들이 존재"하잖아?
    나른 그럼 여전히 기피학과는 기피학과로 남지 않을까 싶어.
    그래서 오히려 그 부분을 공공의료로 메꾸는게 맞는 선택이 아닌가 싶고

    ㅎㅎ 조금 불쾌하긴 한데 뭐 본인이 되게 부당하게 욕 많이 먹었다고 생각하는거 같고
    어느정도는 수긍되는 면도 있어서 이해할께
    근데 의사지인을 만들라는 둥 아프지 말라는 둥의 말은 좀 빼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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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tfxyg 2020.08.27 14:24
    코로나만 아니면 한번 동네 쓱 돌아보면서 파업 참여한 병원 체크 해두면 좋을 듯. 좋은 필터가 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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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ae 2020.08.27 14:50
    @dtfxyg
    그냥 간단히 대학병원 다 안가시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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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tfxyg 2020.08.27 16:00
    @dtfxyg
    그런 큰 병원이야 위에서 까라면 까는것일 수도 있어서 의사들 하나하나는 파악이 안됨. 하지만 동네 병원은 다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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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Jeans 2020.08.27 17:48
    @dtfxyg
    위에서 까는 거 아님. 아래에서 덜덜 떨면서 파업하는겁니다.
    애들이 먼저하고 위에 사람들이 따라가는 구조임. 그러니 그냥 젊은 의사들 아무한테도 안받으면 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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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Jeans 2020.08.27 14:57
    앞에 다른 글에 쓴 댓글 좀 같이 달게. 참고로 나 진성 진보주의자에 일베혐오자. 이명박 당선 됐을 때 너무 분노해서 시청가서 버스 좀 끌던 사람이야. 왜 이런 얘길 쓰냐면 다음 영상 만든애가 넘 보수라 또 일베 프레임 쓸까 무서워서. 뭐 어쨌든 모든 문제의 근원이 '수가' 라는 걸 설명해 놓은 걸 못봐서 첨부함. https://www.youtube.com/watch?v=SV7ExNge5FU 뭐 의료 문제 3부작까지는 잘 써놨더라. 다른 영상은 보지 마.

    이거 보면 알겠지만, 공공의료가 제대로 되지 않는 이유는 '수가'가 근원이야. 필수의료를 하면 손해를 보니까 병원에서 필수의료를 안하려고 해. 왜 이국종 교수님이 그렇게 고생해야만 했겠어? 환자를 살릴수록 아주대병원은 손해를 보니까 CEO로서는 당연히 이국종 교수가 일을 덜 하길 원할 수 밖에. 현대병원 병원장은 공공의대 되면 싼맛에 의사 고용해서 돈 벌 수 있으니까 좋겠지만, 영원히 이국종 교수님 같은 사람은 필수 의료를 하면서 욕을 먹겠지.

    한마디로 필수 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는 수가를 올리든 아니면 재분배를 해서 필수 의료에 투입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세금이 오르니까 정치인들이 그걸 안하고 자꾸 변죽만 올리는거지. 가장 졸속인 정책이 지금의 공공의대 문제인거고.

    수가 올리면 모든 게 해결되냐. 이렇게 물어보는 사람 많더라.
    의료 시스템을 크게 나누면 1) 미국식의 의료 - 그러니까 개인이 의료비 폭탄을 감당하는 시스템과 2) 유럽식의 의료 - 국가가 다 보장해주되, 의사 보기가 매우 어려운 시스템으로 나눌 수 있어. 우리나라처럼 개인이 의료비를 감당을 적게 하는데(뭐 이건 이견이 있을 수 있지. 다 실비보험 하나씩 들어 있잖아. 저수가/저보장으로 해결이 안되니까 다들 사보험 드는거야) 의사를 쉽게 볼 수 있는 한국식 의료 시스템이 제일 좋다고는 누구든 생각하지 않아? 나도 그렇게 생각해.

    의사들이 좀만 고생하고 (고생한다고 생각해주려나..) 환자들이 좀만 양해해주고 정부가 헛짓거리만 안하면 지금이 최선은 아니지만 차차차선 정도의 의료시스템은 된단 말이야. 여기서 세금 좀만 투입해서 혹은 재분배 해서 필수 의료만 살려주면 우리 나라 의료 시스템은 차선 정도는 돼. 이상적인 유토피아는 올 수 없으니 차선이라고 치면 사실 베스트란 말이야.

    이국종 교수님처럼 사명감으로 일하는 사람이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으면 의료 시스템이 더 좋아질 수 있잖아.
    사명감으로 일하는 의사가 병원에 손해를 입혀서 진료 못하게 하는 시스템 말고. 그렇게 수가만 바꿔주면 될 거 같지 않아?

    근데 그걸 정부는 안해주니까 ㅎㅎㅎ 쉬운 길 놔두고 돌아가는 것도 모자라 의료 시스템을 파탄을 내려고 하니까 지금 의사들이 파업한다... 이렇게 이해해주면 고마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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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스 2020.08.27 15:16
    @NewJeans
    수가 올려주면 서울 의사들 지방 감? 지방 가면 선도 못 본다 이지랄들 하고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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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Jeans 2020.08.27 15:39
    @루카스
    어차피 서울에서 의사하나 지방에서 의사하나 돈 버는 거 똑같으면 서울에서 의사하려고 하겠지.
    다른 직종도 똑같지 않아? 서울에서 돈 버나 지방에서 돈 버나 월급 똑같으면 서울에 있으려고 할 거 같은데.

    기사에는 지방에서 돈 더 준대도 안온다~ 이러는데 나 의사 구인 사이트 자주 들어가서 보거든? 지방에서 돈 더 많이 안줘 ㅎㅎㅎ
    지방에서 돈 더 준다고 그러는데는 OS 정도? 나머지는 지방이 더 돈 안주더라. 상식적으로도 서울에서 환자 많이 보는 의사들 돈 더주지 않겠어?

    수가 높이면 뭐가 달라지냐고? 병원들이 돈을 벌고 수익이 나면 흉부외과 의사들을 그래도 돈 더 주고 모셔오려고 하겠지. 내과 의사들을 돈 더 주고 모셔오려고 하겠지. 서울보다 지방이 돈 좀 더 줄수도 있고, 저 정도 벌면 피부미용 안하고 흉부외과 하면서 자존심 안상하고 살 수 있겠다 하는 사람도 생긴단 말이야.

    의사들 다 개객끼같지? 돈만 밝힐 거 같고 말야.
    애초에 돈만 밝히는 의사들은 기피과 선택도 안해. 자존심으로 이국종 교수님 같은 사람 되고 싶다고 선택했다가 현실에 좌절하는 친구들도 많아.

    그런 친구들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수가 올리는건데. 그게 잘못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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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Jeans 2020.08.27 15:01
    아 썅 답 댓글달다 다 날아갔네. 다시 써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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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달린다 2020.08.27 15:15
    협의점 없이 항복선언하라는 천룡인들

    지성은 인격이랑 비례하는게 아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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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차 2020.08.27 15:32
    그냥 간단히 정리하자면. 밥 그릇이 정해져 있는데, 이국종 교수님 같은 사람에게 더 줄 수 있도록 밥그릇을 늘려달라.
    밥그릇 늘리면 자동적으로 사람들이 힘든 분야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방으로 가지 않겠냐고?
    지방에서 서울보다 돈 더 줄테니 오라 해도 지방에는 안온다고 기사도 났었어.

    결국, 수가 나누기 싫으니 지방 의료 붕괴된던 말던 지방 의사들 고생하고 환자들 고생하던 의대 정원 늘리기 싫다잖아.
    근데 웃긴게, 어차피 환자 수는 정해져 있잖아. 그럼 자기가 환자 보는 만큼 수가가 나누어 질텐데?
    수가 늘어난다고 없던 환자가 생기나? 그리고, 재분배를 하는데 왜 세금이 올라야하지?
    그냥 지금 시스템을 뜯어서 이국종 교수님 같은 분들에게 돈이 더 많이 분배되도록 하고, 지방 전용 의사들 뽑으면 되는거 아님?
    위에 원장님도 언급했잖아. 정 그러면 30년 지방한정으로 박아 버리도록 정책을 바꾸도록 하면 된다고.

    하지만, 늬들은 또 지방에서 환자를 잘 봐주면, 엄두도 못내던 환자들이 병원에 가서 좋은 치료 받을테고.
    그럼 지방에 지불되는 '수가'가 증가할테니까. 그게 싫은거잖아.

    현대병원장 싼맛에 의사 고용해서 돈 벌 수 있으니깐 좋겠다? 저렇게 지방 의사가 늘어나도 월급은 안 줄거라는데??
    그냥 사람을 넉넉하게 달라는거잖아. 사람이 부족하데. 너무 부족하데.

    난. 박근혜도 싫지 않고, 문재인도 싫지 않은데.. 최대집은 정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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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Jeans 2020.08.27 15:47
    @시차
    애초에 감기 진료 같은데서 수가 빼서 중중의료에 투입해달라고 하는게 의사들이 주장하는건데?ㅎㅎㅎ
    뭐 감기 진료 수가 빼면 동네 노인들이 표를 줄까? 안주겠지? 그래서 아무도 못하는 것 뿐이야.
    수가라는 게 뭔데? 미리 세금 걷어서 복지에 쓰는거야. 미국처럼 개인이 의료비 폭탄 안맞게 해주는거라구.
    그런데 우리나라 국민들이 원하는 것처럼 충분한 의료를 보장하려면 당연히 돈이 많이 드니까 세금을 더 걷을 수 밖에 없겠지.
    근데 세금 걷자고 하면 다 싫어하잖아. 그래서 어떤 정치인도 수가 높일 생각은 없는거고.

    대신, 뻔한 답이 보이니까 중증의료에 수가 높여달라고 하는게 의사들이 맨날 하는 소리야. 그래서 수가무새라고 한다더라.
    수가무새라니ㅋㅋㅋㅋㅋ 너무 맞는 말이라 할 말이 없는데 그게 문제의 근원이라 안할 수가 없어.

    그리고 최대집이 병신은 맞는데, 최대집이 병신이니까 모든 의사가 병신 이건 좀 피해주라.
    박근혜가 대통령일 때 우리나라 국민 전체가 병신이었던 건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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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Jeans 2020.08.27 15:54
    @시차
    참고로 예산 관련해서 관심 있으면 이것도 봐봐
    https://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81537

    영국에서 1년 NHS에서 쓰는 예산이 214조야~ 우리나라 보건분야 예산이 총 11조구~ 돈 덜 쓰는데도 질 좋은 의료가 유지된다는 게 놀랍지 않아? 근데 그것도 이제 한계라서 늘려달라는건데 아무도 책임 안져~ 그러고 의사들만 미워하더라.

    의사들은 억울해. 한정된 자원에서 열심히 하는데 욕만 쳐먹거든. 정부가 먹어야 할 욕까지 다 먹어. 이 영상에서 말하는 것처럼 말야. https://youtu.be/D0N5ugndo2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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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Jeans 2020.08.27 15:35
    1. 아산은 정말 시골인가?
    아산은 천안 옆에 있는 대도시(!)야. 내가 공보의 가게 되었을 때 진심으로 몇날 며칠을 소망했던 게 경기나 충남에 가는 거였고, 충남 배정 된 이후에는 제발 아산 만 가게 해주세요! 였어. 아산은 시골이라고 하기에는 매우 큰 도시지. 현대병원만 해도 순천향부속병원까지 25분, 단국대병원까지 35분이면 도착하는 곳에 위치한 병원이란 말이야.

    이렇게 의료 접근성이 좋고 인구가 상당한 도시에서 응급실을 담당하는 선생님이 3일이나 밤을 새야하는 격무에 시달리고 있고 / 종합병원 단 2개가 / 전공의 파업으로 문을 닫았다고 / 추가로 일을 해야 하는 구조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건 나 뿐이야? 각각이 왜 문제인지 이야기해보려고 해.

    2. 왜 인구 35만이나 되는 대도시의 응급실 의료는 3일이나 밤을 새야 할까?
    아산시 인구가 35만이라고 글에 써 있는데 바로 옆 천안시 인구는 65만이야. 사실 그 쪽에 삼성 뭐가 있어서 천안 실 거주 인구는 100만이 넘을 거라고 해. 이 정도면 매우 큰 도시권이라고 할 수 있지. 그런데 왜 저 병원장은 3일이나 밤을 새야 했을까?

    다른 댓글에도 달았지만, 모든 문제는 수가가 근원이야.
    https://www.youtube.com/watch?v=ZjCeLj7v-_w


    정확한 의료 시스템을 알아야 할 것 같아서 자꾸 같은 동영상을 첨부하네. 이건 거의 모든 의사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이고, 모든 의사들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부분이야. 위에 댓글에도 남겼지만, 필수 의료를 하면 돈을 벌게 해주면 좋은데, 우리나라는 그거를 막고 있어. 이국종 교수님이 환자를 보면 볼 수록 손해를 보는데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고 성토했던 것 기억해? 1년에 8억씩 손해보는 의사를 누가 고용하겠어.

    우리나라만큼 전문의가 많은 나라는 없어. 각 과의 전문의가 수도 없이 많은 상황에서, 지방에 필수의료 전문의가 부족한 이유는 뭘까? 전문의 하나 있다고 필수 의료가 돌아가지 않기 때문이야. 전문의를 고용할 병원이 없기 떄문이지. 왜 전문의를 고용하지 못하느냐 하면 필수의료는 해봐야 손해를 보니까. 진주의료원도 그래서 폐쇄했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도 매년 적자에 허덕이고 있어. 국가에서 보장해주지 않는데,,, 누가 손해보면서 필수 의료를 유지하고 싶어하겠어?

    그럼 현대병원은 뭐냐고 할건데, 저 넓고 인구가 많은데 저런 병원 몇 개만이 살아 남아서 유지가 되는 거야. 3일 밤을 새야 유지가 되는 시스템인거라구. 만약 저기에 응급실 하나 더 지으면 격무에 휩쌓일 일도 없고 좋겠지? 아니야. 수요 (의료 수가+환자수)는 정해져 있는데 공급이 늘어나면 현대병원도, 새로 생긴 병원도 충분한 수익이 나오지 않으면서 병원 문을 닫게 돼.

    그러니까 정작 우리나라에 부족한건 공공병원 + 공공병원 시스템 + 필수의료를 진행할 때 적자가 나는 걸 메꿔주는 보상 체계인데 이번 정부 발표는 공공의사만 늘리면 모든 게 해결될 것 처럼 이야기하잖아. 의사들은 그게 틀렸다고 말하는 거라고.

    3. 공공의사를 늘리면 정말로 현대병원 병원장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모든 문제가 해결될까?
    2번에서 얘기했지만 아니.. 절대로 안된다는데 모든 걸 걸수 있다 ㅋㅋㅋㅋ
    그럼 현대병원 병원장은 왜 저렇게 화를 내고 성토를 할까? 병원장이잖아. 병원이 수익을 내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버는 파이를 늘려도 되지만 쓰는 인건비를 줄여도 된단 말이야. 원래 저런 지방 중소도시 병원에서 만날 하는 일이 뭐였는지 알아? 지방 유력자들한테 비벼서 자기 병원으로 공중보건의 데려오는 거였어. 공보의 데려오면 싼 값에 최저임금도 안주고 일 시킬 수 있으니까 ㅋㅋㅋㅋ 그러면? 자기는 돈을 더 벌 수 있는거지.

    저 병원장 입장에서는 얼마나 좋겠어. 싼 값에 고용할 수 있는 의사를 늘려준다는데!! 그럼 뭐가 문제냐고? 문제는 현대병원의 병원장만 좋아진다는 거야. 주변에 공공의료를 하는 병원이 더 생기지는 않는다는 게 문제라고~ 공공의료가 확산되려면 필수 의료를 하는 병원이 많아져야 하는데 그게 안될거야. 왜냐면 경쟁하면 또 파이가 작아져서 유지가 안되잖아.

    내내 주장하는건데 이번 정부가 지방 곳곳에 공공병원을 유치하고, 그걸 적자 보존 다 해주겠다고 주장했으면 반발 안했을 거 같아.
    의사가 늘어나면 모든 게 해결된다는 건 너무 나이브한 생각이야. 고용해줄 병원이 없는데ㅎㅎㅎ


    4. 왜 전공의가 파업했다고 종합병원 2곳은 문을 닫아야 할까?
    아마 여기가지는 관심이 없겠지만.. 대학병원 가본 적 있어? 그럼 교수님들을 보러 가는거지 전공의를 보러 가는 게 아닐거야 그치. 그런데 왜 전공의가 없다고 대학병원이 안돌아갈까? 이상하지 않아?

    전공의가 인건비가 싸서 그래.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나 전공의 때는 한달 당직비가 55만원으로 정해져 있었어. 일주일 총 168시간 중에 160시간을 병원에서 일했는데도 딱 55만원 더 주더라. 다른 직종은 주당 40시간까지만 일할 수 있다며? 그럼 주당 120시간을 초과근무했으니 480시간에 55만원. 와~ 시간당 천 이백원도 안됐었네~

    이렇게 누군가를 착취하는 구조가 아니면 필수의료를 유지할 수가 없는거야. 결국 이것도 수가 문제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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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beto 2020.08.27 16:48
    @NewJeans
    정말 정성들여 쓰신 글 같아요.
    이런 수가 문제 위에서 문제 자체를 해결 하려는 정책을 만들어나가야하는데 임시방편 혹은 정치적 지지를 받기위한 정책을 만들었다는게 정말 아쉬운거죠.
    정책 자체의 완성도도 정말...옛날 옛적 마인드로 강제복무, 장학금 주면 다 해결되는 줄 알고...확실하게 고쳐야 할 게 많은 정책인데 급격하게 추진해서 평화적 협의을 이루지 못한것도 많이 아쉽구요. 코로나에 고생한 의료진들은 보상은 커녕 뒷통수 씨게 맞은거고 확실한 약속이 아니면 파업 지속하겠다는 것도 이해가 되는부분이에요.

    결국 두 집단 싸움 때문에 피해는 환자몫...개인적으로는 좀 더 파워가 있는 정부가 지금은 양보해야한다고 봅니다. 정책 자체도 급하게 진행해야 할 이유가 전혀 없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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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18852 2020.08.27 17:12
    @bebeto
    '결국 두 집단 싸움 때문에 피해는 환자몫...개인적으로는 좀 더 파워가 있는 정부가 지금은 양보해야한다고 봅니다. 정책 자체도 급하게 진행해야 할 이유가 전혀 없는 것 아닌가요...'

    이부분에서 다른 의견이 있어 댓글 답니다.
    정부가 좀더 파워가 있다는게 무슨 뜻입니까?
    저는 정부의 힘은 지지율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정부와 의사들간의 힘의 차이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자산이나
    뭐 그런게 아니라 일반국민의 지지라고 생각 됩니다.

    국민의 다수가 현재 의사들의 파업을 지지하지 않아요.
    정부의 정책이 올바르다고 지지하는게 아니라 정부의 정책보다 지금 의사들의 파업(주장)이 지지를 못받기때문에
    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에 정부가 의사들보다 좀더 지지 받아 힘있다고 양보해야한다고요?
    지지를 받으면 더 밀고 가야하는게 맞지 않나요?

    어제 읽은 문자ㅁ ㅏ약상이란 분의 글을 읽고 나니 왜 의사들의 행동에 국민이 공감하지 못하고
    지지하지 못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시간 되시면 여기 꾸르에도 올라온 글이고 하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원본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1855132&sca=&sfl=wr_name%2C1&stx=%EB%AC%B8%EC%9E%90%EB%A7%88%EC%95%BD%EC%83%81&sop=and&scrap_mode=

    후기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1861615&sca=&sfl=wr_name%2C1&stx=%EB%AC%B8%EC%9E%90%EB%A7%88%EC%95%BD%EC%83%81&sop=and&scrap_mode=
  • ?
    NewJeans 2020.08.27 17:31
    @8852
    의사들은 항상 악에 받혀있어요. 모든 사람들이 의사들을 미워하거든요. 지금의 젊은 의사들은 이미 그런 분위기에서 자라난 사람이에요. 이번에 댓글 단 거 보셨어요? 저 의사 없는데 일하면서 나름 시간 들여서 정성들여 쓴 글이에요. 이거 되게 힘들거든요. 근데 아무도 안들어줘요 ㅋㅋㅋ 지금도 보세요. 제가 단 댓글에 반박 글 다는 사람 없어요. 그냥 반대 의견만 오지게 박히죠. 의사도 사람이라 한번, 두번, 열번, 백번 의사 개새끼 소리 들으면 미쳐버려요. 저는 천번 만번 개갞끼 소리 들었어요. 왜 나는 개객끼지? 밤새 환자 케어하느라 힘든데? 이런 생각이 들죠.

    뭐 문자 ㅁㅏ약상인가 뭔가 하는 애가 쓴 글 봤어요. 근데요 저건 애초에 잘못된 전제가 있어요.
    의사가 맞는 소리 하면 의사편 들어준다는 전제요. 그런 거 없어요. 코로나 열심히 치료해도 그냥 개객끼에요.
    정부가 이 시국에 갈등 만들어도 다 정부편이에요. 아마 박근혜 때 했어도 똑같았을거에요.
    정부의 정책이 지지를 받는 이유는 하나에요. 프레임이요.

    제가 쓴 글 읽으셨어요? 길죠? 길어요. 왜냐면 복잡한 문제라 해결하기 어렵거든요.
    다른 글 들 보셨어요? 다 길어요. 유튜브 영상도 짧게 만들어도 수십분이에요.

    근데 정부가 하는 말은 참 쉬워요. "환자 목숨 가지고 장난치는 의사 돈 밝히는 개객끼들!!" 이거 하나면 설득 다 되잖아요 ㅎㅎ
    환자 목숨 가지고 장난 치는 게 누군데요. 의사에요 정부에요? 코로나 확산 때문에 의사들 죽어라고 일하고 있는데, 갑자기 의사들이 가장 민감해하는 1) 의대 정원 문제 2) 한의학 통합 문제 3) 원격 의료 문제 등등 한꺼번에 밀어붙인 게 누군데요. 뻔히 반발 나올 거 알면서 왜 지금 추진했을까요? 코로나 퍼지니까 의사들 반대 못할테니까. 아니에요?

    의사들이 지지 받는다고요?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아요. 의사는 소수고 의사들이 아무리 밤 새 일해봐야 의료 보험 구조 상 의사는 돈 밝히는 개객끼처럼 보이는 게 당연하거든요. 영국같은데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려고 노력하는 의사들을 위해 마을에서 밤에 박수친대요. 걔네 코로나 퍼지니까 휴가 내는 애들인데도요. 미국에서는 그렇게 의료비 많이 내도 가장 신뢰받는 직종 1위가 의사예요. 왜 그런지 알아요? 걔네는 청구를 시민들이 직접 정부에 하고 우리는 안그러니까.


    사실 이런 글 쓸 필요도 없어요. 친구들보고도 그냥 아무것도 하지 말고 상처 받지 말라고 해요. 생명 깎아가며 환자 케어해도 어차피 의사 편은 없다는 거 다 알아요. "환자 목숨 볼모", "돈만 밝히는", "밥그릇" 요 마법의 세 단어면 그냥 개새끼 되는데요 뭘 ㅎㅎㅎㅎ 아니에요? 정말 아니에요?
  • ?
    T18852 2020.08.28 10:50
    @NewJeans
    의견 주신건 감사합니다.
    다만 제가 쓴 글의 내용과는 별로 상관 없는 말씀을 하셔서
    길게 글을 섞고 싶지 않습니다만!

    생명을 지키고, 내 사랑하는 사람들을 살려주는 고귀한 직업인 의사에게
    언제부터 개새끼라고 부르게 되었는지 부터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원인이 없는 결과는 없습니다.

    그리고 문자ㅁㅏ약상의 글을 제대로 읽으셨다면 그런 의견을 달지 않았을꺼라 생각 됩니다.
    다시한번 차분히 읽고 보시길 바랍니다.
  • ?
    bebeto 2020.08.27 17:35
    @8852
    저는 정부가 정책을 짜고 시행한다는 것에 힘이 있다 생각합니다.

    이 정책은 국민의 지지로 시행하고 말고라고 생각안해요. 여기글 꾸준히 읽어보면서 꽤나 많은 사람들이 의료계 시스템 잘 몰라요...그래서 정책을 검토할 전문가가 필요하고 국민 다수결로 행할 문제는 아니죠

    의사의 주장에도 일부맞고 틀린게 있을거에요 물론 정부도 그럴거구요 그래서 합의가 필요한데...지금은 아니잖아요? 당장 이부분에서 양보하고 해결을 볼 수있는건 의사가아니라 정부라고보고요 의사가 양보한다는 정책의시행, 정부의 양보는 정책의 재검토라 생각합니다. 이 안에 대해서는 정부도 왜이렇게 밀고나가는지 모르겠네요
  • ?
    T18852 2020.08.28 10:45
    @bebeto
    저는 정부가 정책을 짜고 시행한다는 것에 힘이 있다 생각합니다.

    -그게 힘이라면 힘이지만 정부는 원래 정책을 짜고 시행하는 곳입니다. 그걸 하라고 힘이 있는겁니다.

    이 정책은 국민의 지지로 시행하고 말고라고 생각안해요. 여기글 꾸준히 읽어보면서 꽤나 많은 사람들이 의료계 시스템 잘 몰라요...그래서 정책을 검토할 전문가가 필요하고 국민 다수결로 행할 문제는 아니죠

    -정부의 모든 정책은 필요와 국민의 지지로 시행됩니다. 말씀처럼 일반사람은 의료계 시스템에 관심 없죠.
    자신과 관련 없고 제 살기 바쁜 세상에 내 가족이 크게 아프던가, 불이익을 당할때나 관심을 갖는게 일반적인겁니다.
    정책 검토에 전문가의 의견이 필요한건 맞지만 국민의 대다수가 필요하다 하면 정책을 만들어 수행해야죠.

    의사의 주장에도 일부맞고 틀린게 있을거에요 물론 정부도 그럴거구요 그래서 합의가 필요한데...지금은 아니잖아요? 당장 이부분에서 양보하고 해결을 볼 수있는건 의사가아니라 정부라고보고요 의사가 양보한다는 정책의시행, 정부의 양보는 정책의 재검토라 생각합니다. 이 안에 대해서는 정부도 왜이렇게 밀고나가는지 모르겠네요

    -네 맞습니다 합의를 해야죠. 하지만 정책의 시기가 틀리다는 아닌거 같습니다.
    지금 코로나사태로 의료계의 인력부족 문제가 일반에게 많이 체감 되고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의료계에서도 인력부족문제를 토로한적도 있구요. 하지만 지금 의사들의 반대를 맞고
    유보결정과 의사들과 논의 합의를 청했지만 의협에서 걷어찼습니다.
    정부는 한걸음 물러났고 의사들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게 팩트입니다.

    정부가 밀어부친다는 표현은 파업중인 의사쪽 의견이지 일반은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 ?
    bebeto 2020.08.28 13:23
    @8852
    힘이 있는자가 멈추고 다시시작할 수있는 것 아닐까요? 의사들은 자기들 좋은 정책 내기는 커녕 지금처럼 막는 것 하나도 급급합니다. 그럼 어느쪽이 지금 사태를 종결시킬 수 있죠? 누가 국민 목숨잡고있나요?

    국민 대다수가 원한다...대다수가 80 90이면 이해해요... 사실 저는 대다수가 원해도 지식인, 전문가를 좀 더 믿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의료분야와 같이 특수한 경우는 더욱더요. 그저 모두가 원하니까 그렇게하자 정말 말도 안되는 거죠.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정책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본인 의견이 대다수의 국민의 의견인척 대다수가 가지는 의사에 대한 인식인척하는 것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세요
  • ?
    T18852 2020.08.28 16:55
    @bebeto
    글을 올리면서도 제 의견이 대다수의 의견처럼 쓴거에 대해 지적이 올꺼 같긴 했습니다만
    이곳이나 뉴스나 다른 커뮤니티를 가봐도 지금 의사의 파업이 잘 못된거고
    정부의 유보라는 양보를 한 반면 의사는 끝까지 자신들의 의지를 굳히지 않는 모습에서
    많은 사람의 의견이 그렇기때문에 그리 말을 올렸습니다.



    개개인은 힘이 없죠. 특히 정부를 상대로 목소리를 내기 어렵기때문에
    협회를 만들고 덩치를 불리는 겁니다. 지금 의사들의 파업이 그런 목소리를 내는 방법중 한가지구요.
    의사도 사회적 지위가 있습니다. 괜히 의사선생님이라고 불리는것도 아니구요.
    어디 막노동 하시는 분의 말씀과 동네 개업의의 말씀의 무게가 같다고 보십니까?
    의사들도 힘이 있습니다. 어째서 일방적 약자로 보십니까?

    국민의 목숨줄을 잡은건 양쪽 모두이지만 적어도 정부측은 협의하여 일을 해결하려는 모습이라도 보입니다.
    끝까지 국민의 목숨줄 잡고 있는건 의사들이죠. 사태의 종결은 어느 한쪽의 항복으로 끝나는게 아닙니다.
    전쟁도 한쪽의 승리선언만을 끝나지 않습니다.

    국민의 대다수가 80~90이 하나같아야 한다니?? 그럼 현재나 그 이전 대통령들중 80~90이상 득표하지 못했으면
    재투표했어야 겠네요? 그런 수치는 아주 특수한 경우나 공산체제에서나 가능합니다.

    인력부족 문제의 해결 방법은 여러개라고 생각합니다.
    의사사회에서 기피과로 유입이 될수 있게 지침을 내릴수 있고
    이번 처럼 정부에서 인위적으로 할수도 있죠. 자연히 또는 의사사회에서 문제의식만 있지
    해결하려는 노력이 없기때문에 정부에서 나선겁니다.

    오늘날짜 한국갤럽 여론조사입니다
    [한국갤럽] 문대통령 지지율 47%···코로나 대처↑ 의사파업↓
    (요약하자면 긍정평가는 2주전 대비 8%상승, 부정평가 전주대비 2%하락)
    http://kor.theasian.asia/archives/272511
    어제 한국일보에서 나온 리얼미터 여론조사
    국민 51% "'의사 파업'에 정부의 업무개시 명령, 적절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69&aid=0000529563
  • ?
    bebeto 2020.08.28 17:12
    @8852
    의료 정책과 같이 특수한 경우에서는 국민 투표와 같은 것으로 해결하려한다면 안된다는 거죠...

    싸우는건 정부와 의산데 다른 직종이 왜나옵니까 그리고 둘중 누가 힘이 쎄나요...끝까지 국민의 목숨줄 잡는것은 둘다지 의사만 잡고있는것아니죠 정부도 해결을 원했으면 정책 철회하고 다른 정책으로 재논의하면 되는 부분아닙니까 그럴 힘이 있는데...무조건 정책 잡고있는 것은 제 생각이지만 시간지나면 아픈 환자들 나올꺼고 결국 시간지나면 정부가 이긴다는거 의약분업때 똑똑히 봤잖습니까 정말 국민을 생각하는 정부라면 저런 자세를 취할것이 아니고 협의를 계속 보던가 왜 파업을 지속하는 이유를 알아보던가 정부가 제대로된 약속과 재논의를 하지 않았는지 뒤돌아 보지않고 의사잡아들여 솔직히 실망이 커요...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스템 변경을 요청했었고 이건 의사들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잖아요..

    51%...이게 무슨 의미가있냐 이말이죠 80 90%가 찬성한다해도 전문가의 검토가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시험답을 다수결로 정하지는 않잖아요..
  • ?
    T18852 2020.08.28 17:15
    @bebeto
    저의 한계일지 모르겠으나

    대화에 발전이 없네요.
    그만하시죠 하시던 주장 계속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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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Jeans 2020.08.27 17:42
    @8852
    의사가 무슨 강자에요 ㅋㅋㅋㅋ 저는 의사들이 주장하는 게 먹혔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어요 ㅋㅋㅋㅋㅋㅋ누가 의사를 지지해요 ㅋㅋㅋㅋㅋ 의사 개객끼 돈만 밝히는 집단 소리만 듣는데요. 의사들이 지금까지 행동을 그딴식으로 해서 그랬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사들이 뭘 어쨌는데요. 의약분업 때 실패한 파업해서요? 환자 짧게 보고 불친절해서요? 시스템이 그래요. 3분 진료 안하면 안되게 시스템 만들어 두고는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어요. 심평의학 만들어 놓고 교과서대로 진료도 못하게 하는데, 가서 의사보고 치료 다 받으라고 하고 의사들이 비용 청구하면 그 치료 왜 했냐면서 삭감하는데 뭘 어떻게 해요. 환자들한테 가서 그거 국가가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하면 믿지도 않아요. 저는 그냥 가서 박능후한테 따지라고 해요. 여론이 좋아질 방법이 뭐가 있습니까. 없어요. 이미 끝났거든요. 의사 다 합해봐야 15만명도 안되요. 저기 써 둔 소도시 인구만큼도 안되는 데 무슨 수로 여론 전을 합니까.

    댓글만 열심히 달다가 상처받고 악만 남는거에요. 으악 저도 악만 남아서 댓글 달아요. 어차피 무슨 파업하면서 이미지 신경 씁니까. 잘못 되었으니까 그냥 하는거지. 안그래요? 어차피 의사 이미지 X창이라 지하 100층인데 지하 200층 가나 그대로 있나 뭔 상관이에요 ㅋㅋㅋ 원래 하도 상처받아서 댓글 안다는데 여기에는 왜 댓글 다냐면 그냥 알린 이 사이트 극초기부터 애끼고 좋아해서 달아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드렁큰푸우 2020.08.27 18:03
    @NewJeans
    댓글 잘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파업에 참여한 의사측의 주장도 일리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쉬운 것은 왜 하필 이 시점에서의 파업이냐는 부분이죠
    이 문제 때문에 파업에 참여한 의사측의 주장이 지지를 못 받는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정말로 수가가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면 공공의료 인력 이슈와 함께 수가 인상문제를 다루는 전략도 있을텐데요
    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은 못한건지 그 부분이 아쉽네요
    특히 코로나 이슈 이후로 중단하는 합의안을 거부하면서 까지 파업을 들어갔는지
    결국 이 행위로 인해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하는 이기적인 집단들'이라는 프레임이 완성됐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번 대응이 아쉬운 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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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션미션 2020.08.27 19:47
    @드렁큰푸우
    선빵은 정부가 먼저 첬고
    정부가 공공의료 확충과 지방 의료 개선이라는 명분으로 의사 수를 늘린다는 정책을 손에 들고, 어짜피 의사들은 반대할테니 그들과의 사전 협의 없이 일단 발표&강행하겠다는 포지션이'었'을때 (지금은 귀신같이 아닌 척 하지만, 저 포지션이었다는건 이견의 여지가 없는 사실입니다)

    이미 정부와 대화와 협상을 통하면 해결되겠다고 생각한 의사는 한명도 없었을거에요

    정부가 진지하게 공공의료 확충과 기피과 문제 해소, 지방 의료 개선을 위해 의료관계자 아무하고나 심도깊은 고민을 하고 안건을 내놓았다면 절대 저런 안이 나오지 않았을 거거든요.

    그리고 이번 정부가 전문가집단이라는 족속들과 일체의 대화를 하지 않는다는건 여러 차례 확실히 보여주기도 했구요.

    까놓고 말해서, 지금 정부가 씌우는 프레임은 의사가 아무리 대처를 잘해도 벗어날 수 없어요 ㅎㅎ;
    의사 개개인이 이국종 교수처럼 구르거나 어디 슈바이처의 재림처럼 자기 재산 털어서 국민들에게 봉사하는 사람들로만 이루어져 있고 전부 다 병원 당직실에서만 살지 않는 이상은 그 프레임 벗어나기가 쉽지 않을껄요?
  • ?
    NewJeans 2020.08.27 15:42
    뭐 이러면 수가무새 수가무새 하더라 ㅋㅋㅋ애초에 수가가 문제긴 한데 뭐 그거 해결 안해도 돼.

    다른 댓글에도 써놨지만 의료 시스템을 크게 나누면 1) 미국식의 의료 - 그러니까 개인이 의료비 폭탄을 감당하는 시스템과 2) 유럽식의 의료 - 국가가 다 보장해주되, 의사 보기가 매우 어려운 시스템으로 나눌 수 있어. 우리나라는 독특해. 우리나라처럼 개인이 의료비를 감당을 적게 하는데(뭐 이건 이견이 있을 수 있지. 다 실비보험 하나씩 들어 있잖아. 저수가/저보장으로 해결이 안되니까 다들 사보험 드는거야) 의사를 쉽게 볼 수 있는 한국식 의료 시스템이 제일 좋다고는 누구든 생각하지 않아? 나도 그렇게 생각해.

    의사들이 좀만 고생하고 (고생한다고 생각해주려나..) 환자들이 좀만 양해해주고 정부가 헛짓거리만 안하면 지금이 최선은 아니지만 차차차선 정도의 의료시스템은 된단 말이야. 여기서 세금 좀만 투입해서 혹은 재분배 해서 필수 의료만 살려주면 우리 나라 의료 시스템은 차선 정도는 돼. 이상적인 유토피아는 올 수 없으니 차선이라고 치면 사실 베스트란 말이야.

    이국종 교수님처럼 사명감으로 일하는 사람이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으면 의료 시스템이 더 좋아질 수 있잖아.
    사명감으로 일하는 의사가 병원에 손해를 입혀서 진료 못하게 하는 시스템 말고. 그렇게 수가만 바꿔주면 될 거 같으니까 수가 무새가 될 뿐, 그냥 망치지 말고 놔두기만 해도 좋을 거 같아 ㅋㅋㅋㅋ

    선의에 기댄 정책은 망할 수 밖에 없어. 봤잖아 사회주의 국가들이 어떻게 됐는지. 러시아 의료가, 쿠바 의료가 어떻게 파탄 났는지. 이러나 저러나 자본주의 시스템 하에 살 수 밖에 없다면 그걸 최대한 이용하게 해달라는 거야.

    병원이 돈을 벌려는 이기심이 있다 -> 필수의료를 하지 말고 비급여 많은 피안성을 하자 !! 가 현재 시스템이라면
    병원이 돈을 벌려는 이기심이 있다 -> 중증필수의료를 열심히 해서 환자를 살렸더니 돈을 벌 수 있구나!! 로 만들어 달라는거지.

    한마디로 외과 하는 친구들, 흉부외과하는 친구들, 산과 하는 친구들, 감염내과, 호흡기 내과 등등 필수 의료 하는 친구들이 더 돈 많이 벌게 해줘. 적어도 그나마 있던 걔네들 밥그릇 차는 정책은 하지 않게 해줘 ㅠㅠㅠ
  • ?
    미션미션 2020.08.27 20:09
    @NewJeans
    ㅋㅋㅋㅋ 선악을 떠나, 사회에 기여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이 부자가 되도록 한다는게 자본주의의 근본적인 강점이고, 그래서 체제경쟁에서 승리한 것인데

    우리나라는 아직두 어디 명나라때나 조선시대에 관리들에게 요구하던 덕목으로 접근하더라

    반칙을 통해서 돈을 모으는 사람에게 사회적인 제제가 필요한건 당연하지만, 그렇지 않은 한에서 당연히 돈이 있어야 양심도 사명감도 있고, 곳간에서 인심 나는게 사람의 본성인데

    돈 많은자 = 악한자
    의사가 돈을 벌면 = 사람 목숨을 개같이 여기는 돈미새

    어디 자기것 다 내놓고 헌신하느라 못먹고 못살아야만 선인인줄 알더라..
    그런 식의 세상은 현대 자본주의 사회보다 훨씬 후지고 개개인에게 불행하며
    사실 그런 컨셉이었던 나라들이야말로 사실은 소수의 특권층만 뒤로 배불리는 나라들이었다는걸 조금만 살펴보면 알텐데..

    경제적 문제를 초월해서 헌신하는 선인들이 위대하다는거야 두말할 필요도 없지만
    선의에 경제적 보상이 따라오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진정으로 선의가 넘치는 사회가 될텐데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문제를 초월해야만 진정한 선이라고 생각하더라

    그건 절대 사회 전체적으로 유지될수가 없는것인데

    제2 제3의 이국종교수님이 나오기가 힘든 이유가 이국종 교수같은분을 고용하면 그 병원에서 몇십억단위의 적자를 떠안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하면 왠지 모르게 병원과 의사에게 화를 내더라고..? 시스템이 그런건데도 병원들은 돈 많이 벌텐데 환자 생명을 위해서 그정도도 못안고가냐는 식의

    다른 이야기이지만 공수처 설립을 보면서도 그런 생각을 했었고..
    검사들이 그렇게 권력에 취해서 썩었고 적폐라면 다른 권력집단을 만들때는 어떻게 기존의 권력집단에서 발생하던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지 생각해야 할텐데, 검사들은 악인이고 우리편 공수처는 선인이니 갈면 다 잘될거라는 식의 접근방식..
    지금 잘못된 문제는 거기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악하기 때문이고, 인원을 더 늘리든 물갈이를 하든 해서 사악한 엘리트따위들, 전문가라고 거들먹거리는 꼴보기싫은것들 말고 선인들(?)을 늘리고 유입시키기만 하면 만사가 해결될 것이라고 보는? 기저에 깔린 비슷한 생각을 느껴 ㅎㅎ..
  • ?
    저격수 2020.08.27 15:46
    이런글에도 비추천하는 의사들이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귯나잇 2020.08.27 19:08
    정부까고 의사편드는 건 뭐 이해한다쳐 근데
    극성으로 편드는 사람들은
    본인 혹은 가족이 아프다고 해도
    저런 식으로 말할 수 있을까 궁금하다 ㅎㅎ
  • ?
    25142514 2020.08.27 20:23
    니들이 입원해있거나 니들 가족이 입원해있다고 생각해봐라 지금 이 상황에 굳이 저렇게 불법파업하는게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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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뀨끼빠빠 2020.08.28 09:37
    @25142514
    무적의 논리네 그럼 의사들은 정부에서 밀어붙이는대로 무조건 다 수용해야하는거야? 코로나니까? 지금 다 양보하고 치료활동하다가 코로나끝나면 국민들이 저 법안 취소하도록 도와는 준대?
  • ?
    맹꽁이 2020.08.28 11:45
    @뀨끼빠빠
    애초에 무조건 수용하기나 함? 반대할껀 매번 반대했음
    문제되는건 진료나 수술등 문제가 생기지 않게 로테이션으로 파업을 하란거지
    근데 그걸론 안먹힐거같으니 막무가내 파업으로 나온거지, 의사도 욕먹을꺼 알고, 환자 피해볼꺼 알고 한거임
    이런식인데 환자쪽 사람들이나 그외사람들이 의협쪽 입장에 동조할까? 안하지 절대
  • ?
    파넬란 2020.08.28 12:44
    @맹꽁이
    뭔 소리임 지금까지 로테이션 파업을 했어요. 7일에는 대전협에서만 파업을 하루 진행했고, 그래도 정부와 협상이 지지 부진하니깐 21일에는 4년차 전공의 와 인턴, 22일에는 3년차 전공의, 23일에는 1,2년차 전공의가 파업 했음.
    그동안 정부가 한건 뭐일까요? 의사 전체가 환자 버리고 파업한것 처럼 여론 몰이하고 강경 대응을 계속 했습니다.
    지금 의사 파업이 발생한것도 정책 결정하면서 의사들의 협의가 없었어요. 5월부터 계획했던 간담회는 정부가 다 취소시키고, 막바지에 협상한다고 모였더니 '우리 이렇게 결정했으니 따라라'는 식으로 일방적인 통보만 하고 끝났습니다.
    오히려 코로나 사태 끝나고 내년에 결정해도 될 문제를 지금 타이밍에 밀어붙여서 환자를 볼모로 삼은건 의사가 아니라 정부가 아닐까요? 정책발표하는 의사들 반발할게 뻔한데 지금같은 시국은 의사들 파업한다고 해봐야 여론만 의사들을 등질것 같은 좋은 시기니깐요. 실제로 행보를 보면 의사들과 빠른 협상으로 사태를 안정하려는게 아니라 강경대응에 여론몰이로 의사들을 비난할 뿐이잖아요.
    결과적으로 26일부터 이틀간 총 파업을 해버렸는데 환자를 볼모로 파업을 강행했다는 비난을 의사들이 받겠지만 해결의 의지가 없는 정부도 책임의 많은 부분을 가져가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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