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 :: 리버풀이 로 셀소를 퇴장시키려 할까봐 두려웠다.

조세 무리뉴는 안필드에서의 패배 이후 위르겐 클롭과 리버풀 벤치를 비판했고, 리버풀이 지오바니 로 셀소를 퇴장시키려 했기에 그를 교체시킬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호베르토 피르미누가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넣으면서 리버풀은 2위 토트넘보다 3점 앞선 1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무리뉴는 자신이 클롭과 동일한 방식으로 했으면 쫓겨났을 거라 말했으며 지오바니 로 셀소가 앤디 로버트슨에게 파울을 범한 후 리버풀 벤치가 자신으로 하여금 로 셀소를 루카스 모우라로 바꾸게 강요했다고 비판했다.

무리뉴는 "하프타임 때 우리는 개선을 위해 약간의 조정을 거쳤다. 전술적 변화는 지오 로 셀소가 오른쪽에서 공을 더 소유하고 시작할 수 있는 더 많은 공간과 역습 상황을 발견하기 위해 이루어졌고 우리는 첫 10분간 이를 해냈다.

로 셀소가 경고를 받았고 리버풀 쪽이 터치라인에서 보인 행동은 심판에게 압박을 가했고 나는 2번째 경고의 가능성을 우려했다. 그리고 지오는 그들의 벤치 바로 앞에서 플레이했기에 아주 위험했고 나는 2번째 경고가 두려워서 그를 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무리뉴는 다른 인터뷰에서 마지막 휘슬이 울린 후 클롭에게 '최고의 팀이 졌다.'고 말한 것을 밝혔으며 스스로가 클롭 그리고 WBA전에서 대기심과 충돌했던 펩 과르디올라와 다르게 대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Prime Video와의 인터뷰에서 "몇 가지 이유로 나는 다르고, 이는 슬픈 일이다."라고 말했다.

모하메드 살라가 굴절된 슈팅으로 리버풀에게 선취골을 안겨줬지만 손흥민이 리버풀의 수비라인을 뚫어낸 후 동점골을 기록했다.

후반전의 토트넘은 부족한 결정력의 대가를 치뤘다. 스테번 베르흐베인은 소중했던 2번의 기회를 모두 놓쳤고 해리 케인은 가까운 곳에서의 헤더를 놓쳤다.

무리뉴는 "우리는 이길려고 그 곳에 간 거라 무승부라도 최상의 결과는 아니었을 것이다. 이는 단순한 빅 찬스가 아니라 빅 찬스가 있던 순간이었으며 그 순간은 상대가 가장 안 좋은 흐름에 있을 때 끝내버릴 순간이었지만 우리는 이를 놓쳤다.

그리고 이 수준에서 벌어지는 경기들의 대부분 상황에서 이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 나는 단순히 1점만을 얻으며 이에 대한 대가를 치를 거라 생각했는데 1점도 얻지 못해 아주 실망스럽다. 

이런 차원의 경기들에서 해내야 한다. 경기에서 2-3차례나 키퍼 앞에서 기회를 얻었고 우리는 이를 마무리지었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 패배로 토트넘의 10경기 무패행진이 깨졌고 주말에 있을 레스터전에 앞서 그들에게 압박을 주게 됐다. 무리뉴는 "그냥 같은 방식대로 하는 게 중요하다. 이는 단순히 우리가 여기서 이겼거나 졌거나 해서 우리가 이 방식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https://www.standard.co.uk/sport/football/tottenham-news-liverpool-fc-lo-celso-mourinho-klopp-b35171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