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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아들·딸 특혜 의혹에 더해서 윤영찬 포털 편집 외압 의혹까지.


물론 일정 부분 추미애측 입장과 언론이 충돌하는 부분이 있고, 윤영찬의 경우도 변명할 여지는 있겠지.


추미애의 경우에는 '내가 직접 지시한 바 없고, 보좌관이 알아서 부대에 전화를 한 것이다.', 윤영찬의 경우에는 '편파적이고 불공정한 포털 편집권 남용에 대해서 국회의원으로서 지적하려던 것이다.'라고.


근데 동부지검 증언 누락 의혹이나 추미애 장관의 개입이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송영무 전 장관이 중앙일보에서 밝힌 '차단된 청탁' 의혹이나, 명백히 특임 혹은 특별검사를 설치해서 알아봐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선후 관계는 다르지만, 법무부 장관, 국무총리를 지낸 후 보수 야당 대표가 된 황교안 전 대표가 아들을 통역병으로 보내기 위해 청탁을 했다는 의혹이 있을 경우에 민주당이 어떤 태도를 취했을 지 고려하고 추미애 의혹에 대해서도 동일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윤영찬도 마찬가지. 이정현 전 대표가 당시 홍보수석 자격으로 보도 수정해달라고 KBS 보도국장에게 전화한 사실이 방송법 위반으로 유죄를 받은 만큼, 관련 법규는 제대로 알지 못하지만, 사실상의 유사 언론 역할을 하고 있는 포털 서비스의 편집에 대해 비공개적으로 압력을 행사하려던 행위에 대해서 윤영찬이나 민주당 지도부가 정치적, 도덕적 측면으로 보더라도 즉각 사과해야 한다고 본다.


그리고 김홍걸도 '보좌관 실수'로 재산 누락이 포착되었다는 데, 조수진 전 동아 기자랑 같이 제명되기를 기원한다. 김현철도 그렇고 대통령 아들들이 아버지 대통령 재임 당시에 어떤 행동을 했는 지 국민들이 다 아는 데 왜 이렇게 사회에서 고개 빳빳이 쳐들고 계속 활동하는 지 모르겠네. 김홍걸이 더 심하다고 해야하나 배지까지 다시 다셨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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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긔 2020.09.09 19:06
    @하얗게불태웠어
    보수는 무능해서, 진보는 부패해서 망한단 말이 있는만큼,
    보수는 도덕성을 중요시하고, 진보는 성과를 중요시합니다.
    오히려 보수가 도덕성을 더 중요시해야하는게 맞습니다만,
    한국에선 뭐 이상하게 쓰는 통에 의미가 이상해졌습니다.

    여튼 문재인 대통령이 한 말이 있습니다.
    부패하면 유능할 수 없다.
    한국 보수정당에 도덕성 면에서 상대적으로 널럴한 잣대를 대고있는데, 능력면에선 철저한 잣대를 대야하는거 아닙니까?
    진보라서 도덕적 잣대가 높아야 한다는건 결국 궤변입니다.
    진보층에서 김현미 유은혜 능력가지고 말 많잖습니까.
    결국 보수층 비판에 대해 눈을 가리려는것입니다.
  • ?
    하얗게불태웠어 2020.09.09 19:33
    @요긔
    보수한테만 널럴한 잣대를 대고 진보에게는 더 엄격한 잣대를 대야한다는 말이 아니에요
    보수 지지층 보다 진보 지지층이 더 엄격한 도덕관을 가진 사람이 많다는 말이죠
    보수 10명 진보 10명이 있다고 해봐요
    보수가 잘못하면 보수 10명은 쉴드치고 진보 10명은 욕하겠죠
    진보가 잘못하면 보수 10명은 욕을하고 진보 10명중에서도 비판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이에요
    조국사태 추미애 건으로 욕하는 사람이 많은건 바로 그래서라고 생각해요
    물로 애초에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으니깐 그 부분에서 의견이 갈리는 부분도 있고요
  • ?
    요긔 2020.09.09 20:41
    @하얗게불태웠어
    님이 위쪽에서 추미애가 잘못했다는식으로 말을 하고
    욕먹는게 전혀 이상하게 아니라는 이런글을 적으면 궤변이됩니다.
    진보는 조금만 잘못해도 욕을먹는데, 추미애가 일을 키웠기때문에 잘못했다는 식이 되지않습니까?
    다른글이면 몰라도 위에서 저렇게쓰고나서
    추미애가 잘못했다고 말씀하시는건 모순적으로 보이네요.

    성향에 따라서 다른 잣대를 대는게 보편적인 현상이라고 해도,
    그걸 가치판단에 적용해서 누가 더 잘했어야 한다는건 말이 안되죠.
    잣대는 같아야합니다.
  • ?
    하얗게불태웠어 2020.09.09 21:53
    @요긔
    보수랑 진보랑 다른 잣대로 판단하자는 말이 아닙니다
    제 생각에 대한민국에서 무조건적으로 보수를 지지하는 세력은 비이성적인 집단이라고 생각해요
    진보를 지지하는 성향을 가지는 사람들은 공정 정의에 높은 가치를 두죠
    그러다 보니 진보성향 지지자들 내에서 조국이나 윤미향 추미애 일로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는 거고요
    진보성향 사람만 기준으로 했을때 조국이나 추미애를 비판 한다고 해서 그사람이 우병우나 나경원을 지지할까요
    더 욕하면 욕했지 편들진 않죠 진보 성향 안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이유를 말했을뿐 진보라서 더 엄격해야 한다고 한적은 없어요
  • ?
    하얗게불태웠어 2020.09.09 22:38
    @요긔
    정리하자면
    A 조국 욕함 우병우 욕함 정상
    B 조국 옹호 우병우 욕함 정상
    C 조국 욕함 우병우 옹호 비장상
    저는 A이야기를 하는데 자꾸 C 이야기를 하니
    말이 어긋나는 것 같네요
    A입장에서는 B가 비정상으로 여겨질수도 있고
    B는 A가 비정상이라고 할수도 있죠
    이부분은 가치관의 차이죠
    그렇다고 C가 정상이라는 말은 결코 아니에요
  • ?
    람다 2020.09.09 21:06
    @하얗게불태웠어
    당연해선 안되는 현상이 부패한 정권으로 물들어진 언론때문에
    이렇게 당연시 돼서는 안됀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쓴 댓글은 우파를 비롯해서 '상대적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잣대를 휘두르는 것이 아니라.
    잣대를 휘두르는 대상을 보고, 휘두르는 세기를 다르게 해서는 안됀다는 의미였습니다.
  • ?
    하얗게불태웠어 2020.09.09 22:20
    @람다
    잘못했으면 욕 먹는게 당연힌거죠
    잘못하고 욕먹지 않는게 오히려 비정상이죠
    저는 오히려 지금이 비정상에서 정상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보수정권에서 정치인들 비리가 이슈화 되지 않는 것이 이상했던거죠
    물론 같은 사안에 대해 다른 목소리를 내는 보수 언론이나 보수지지자들이 정상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 ?
    람다 2020.09.09 23:00
    @하얗게불태웠어
    잣대를 이상하게 휘두르는게 당연하면 안된다는 얘기였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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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18852 2020.09.09 17:46
    추미애 아들 이런거 말고
    그 모바일금융? 뭔 회사 아들래미 황제복무한거나 좀 다뤄주면 좋겠구만
    그놈은 혼자 방쓰고 빨래도 간부가 해서 받치고 외출증, 인솔자도 없이
    밖에 나가 밥쳐먹고 돌아다녔다며? 만기전역한 사람꺼 말고 저런놈이나 마져 파보자.
  • ?
    요긔 2020.09.09 18:47
    @8852
    나이스 였나 그럴겁니다
    그나저나 추미애 아들은 십자인대 문제있는데 수술시켜서 군대보내고
    군대에서 터진걸 또 한거라네요
    정치인이라는게 참 독하네요.
  • ?
    람다 2020.09.09 19:40
    @요긔
    엄마가 국회의원이라서 나가버린 무릎으로 입대했지만,
    엄마가 장관이라서 황제복무와 황제휴가를 했을것이다.....

    저번에 '조민양에게' 라는 글 쓰셨던 그.... 유명한 작가님(잘 기억이 안납니다만) 아드님 생각 나네요.
  • ?
    그루시오 2020.09.09 19:53
    별 문제도 아닌 추장관 아들문제보다 더 큰 문제를 가진 사람이 천지인데 이렇게 공격받는거 보면 참 슬픕니다. 한국 정치가 언제까지 이딴 식으로 흘러갈련지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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