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724 추천 1 댓글 99
Extra Form
  • ?
    카라드 2020.12.16 21:27
    그럼 사람 다 죽고나서 병상늘림?
  • ?
    요긔 글쓴이 2020.12.16 21:31
    @카라드
    절차가 있는데 막 갖다씀?
    지금 당장 병상없어서 사람 다 죽을상황임?
    그렇게 될거같으면 미리 협의를 했어야하고, 지금 살고있는사람 있는데 방을빼라, 이게 정상임?
    기숙사 사는 학생들은 기존에 살고있었는데 계획없이 이런식으로 막 뺐는데 말이 된다고 생각함?
  • ?
    카라드 2020.12.16 21:31
    @요긔
    확진자가 연일 쏟아지고 있는데 그 절차 얼마나 걸릴거 같음? 내 일 아니라서 다른 사람은 죽어도 된다는 마인드 아님?
  • ?
    요긔 글쓴이 2020.12.16 21:34
    @카라드
    아니 내일 아닌거랑 상관 없이 이미 살고있는 학생들 주거를 뻇어서 줘도 되냐 이겁니다.
    3단계 자체적으로 한다고 했다가 정부에서 컷당하니까 무리한걸로 보이는데
  • ?
    카라드 2020.12.16 21:36
    @요긔
    아니 치료를 못받으면 사람이 죽는다고, 사람 죽는건 생각 못함?
  • ?
    요긔 글쓴이 2020.12.16 21:39
    @카라드
    그게 무슨 앞뒤없는 말입니까?
    병상에 여유가 당장 없으면 그것부터 문제죠 경기대에 협조를 이런식으로 구할게 아니라
    미리조치를 했어야지 4일전에 빼라는게 말이 됨?
    https://www.wikitree.co.kr/articles/601883

    너무 전체주의적 행정 아닙니까? 절차도없고 근거도 없고 그냥 따르라 이거아닙니까?
  • ?
    카라드 2020.12.16 21:47
    @요긔
    검사대기만 2만명 잠재적 확진자가 2천명 이상이라 하루에 몇백명씩 확진자가 쏟아지기 시작할텐데 그럼 그 사람들을 어디에 방치할 생각임?
    자가격리는 이탈자가 연일 발생해서 여기저기 난리인데 보고 싶은 뉴스만 보슈?
  • ?
    요긔 글쓴이 2020.12.16 21:53
    @카라드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443049
    이재명 "경기대 기숙사 생활치료시설 전환" 비협조시 긴급동원
    무슨 권리로 저런 말을 하냐 이겁니다.

    <a href="https://news.v.daum.net/v/20201214174936347" target="_blank">https://news.v.daum.net/v/20201214174936347
    코로나 병상확보 팔 걷은 與..TF 설치하고 교회 협조 받아(종합2보)
    서울시, 주요 8개 대학에 생활치료센터 마련 요청
    <a href="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013405" target="_blank">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013405
    다른데에선 급하지 않아서 절차를 지켜가면서 하는거같아요?
    그리고 코로나로 연수원들 사용을 안하니까
    병상 변환 가용 가능한곳 많은데 이미 쓰는곳을 방빼서 하라는게 말이 됩니까?
    대처도 안하구요?
  • ?
    카라드 2020.12.16 21:58
    @요긔
    교통이 편리한지, 의료시설이 가까운지 같은 부가적인 요소도 봤겠지, 안쓰는 건물에다가 몰아놓기만하면 그게 대처임? 일처리 그렇게 하시는거임?
  • ?
    요긔 글쓴이 2020.12.16 22:06
    @카라드
    수원 근처에 대기업 연수원이 상당히 많습니다.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5689409?od=T31&po=6&category=&groupCd=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432748
    거기에 의혹도 있네요.
  • ?
    카라드 2020.12.16 22:39
    @요긔
    당장 285명 확진자가 자가에 있다는데, 가장 동원하기 편한곳을 동원했겠지. 지일 아니라고 확인도 안된 의혹기사로 주제를 돌리시네요. 그 주변에 많다는 연수원 건물도 나열해 보시죠? 기업에서 쓰라고 내놓기는 했는지도 알아봐 주시고요.
  • ?
    요긔 글쓴이 2020.12.17 10:12
    @카라드
    기업에서는 쓰라고 내놓는지 알아봐야되는데
    학생들 기숙사는 쓰라고 내놓을지 확인안해도 된다는겁니까?
    의혹은 의혹이죠 절차상 문제가 없으면.
    근데 이건 문제가 있잖아요?
  • ?
    카라드 2020.12.17 11:23
    @요긔
    당장 격리시설이 부족한게 사실이고 그 문제를 해결하고 나서 위법이니 뭐니를 따져야 하는거 아닙니까? 당장 언제 위독해질지 모르는 사람들을 방치하는거보다? 펜 돌리느라 사람 죽는거보다야 나은거 아닌가요? 훼방부터 놓으려고하는 심보 아닙니까?
  • ?
    요긔 글쓴이 2020.12.17 12:12
    @카라드
    그럼 징발해가는게 합법입니까
    훼방은 경기대 학생들을 훼방놓는거지
    공문 없고 절차 없이 징발해가는거,
    일제시제때, 군사정권때 당하던거 아닙니까?
  • ?
    카라드 2020.12.17 12:39
    @요긔
    당장 수천명이 죽을 수도 있는 일을 미루자는거 아닙니까? 님이 말하는 그 법은 질서가 유지될때 의미가 있는거고 사람들 다 죽고나면 무슨 소용입니까? 프랑스나 이탈리아에서 사망자가 방치되는 뉴스를 보고도 그런 소릴 하시는게 놀라울 따름
  • ?
    요긔 글쓴이 2020.12.17 13:37
    @카라드
    프랑스 / 이탈리아랑 같은 수준입니까 우리가?
    님말대로면 지금도 돈많은 사람들한테 징발해서
    못먹고 사는 사람들 나눠줘야 된다는거랑 다를바가 없어요.
    정당성이 전혀 없다고 몇번을 말합니까?
    강제성은 최소한의 정당성을 확보하고나서야 가능한거지
    그전에는 그냥 전체주의밖에 안됩니다.
    남보고 희생하란게 말이 됩니까?
  • ?
    카라드 2020.12.17 14:01
    @요긔
    내 일아니니까 다른 사람은 방치되서 죽어도 된다는 사람의 마인드 잘 배워갑니다. 인간이 아니라 문서로 살고 계시네요. 주변에 위중한 사람을 못봐서 하는 말씀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 ?
    요긔 글쓴이 2020.12.17 14:08
    @카라드
    이슈화 된 원인이 뭡니까?
    졸속 행정때문이잖아요.
    누가 기숙사를 빼서 쓰는걸 문제삼았습니까?
    내쫒는데 적절한 대처방안을 수립을 안하고 진행하니까 문제인거지.
    자꾸 문제 핀트를 이상하게 돌리네
  • profile
    자료無 2020.12.16 21:43
    결과적으론 병상으로 쓸 기숙사를 얻고 싶으나

    중간단계인 협조와 통보/합의 등이 생략되어 날벼락을 얻은 케이스인것 같은데

    솔직히 저건 좀 이해 안되지.. 병상은 확보되겠지만..
  • ?
    요긔 글쓴이 2020.12.16 21:47
    @자료無
  • ?
    zzzz 2020.12.16 21:53

    삭제된 댓글입니다.

  • ?
    요긔 글쓴이 2020.12.16 21:54
    @zzzz
    아무리봐도 이건 진짜 미친짓인거같은데 빨아주는사람이 너무 많음;
  • ?
    GGGxGGG 2020.12.16 21:56
    행정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문제 없다는 걸 알수 있습니다.
    공문은 어느 날 갑자기 당사자와 상관없이 내부적으로 결정해서 내보내는게 아닙니다.
    제안자가 기안하고 그것을 관련부처들이 전자문서로 회람하고 회신받는 절차가 있습니다.
    당연히 그 과정에서 각 부처의 최고 책임자들이 조율하는 것이구요.
    각 부처의 상부에 하부까지 정보전달이 충분하게 되었을지는 각각이겠지만,
    하루이틀 안에 회신을 주는 것이 아니라 최소 수주 후에 D-day가 잡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12일 금요일에 공문을 발송했으니 이미 알고 있었겠지만,
    주말 건너 뛰고 월요일에 확인할 수 밖에 없겠죠.
    도민의 우려완화 차원에서 이재명 측은 토요일 13일에 홍보한거구요.
    사소한 문제는 있지만, 절차상으로 문제 없다고 봅니다.
  • ?
    요긔 글쓴이 2020.12.16 22:00
    @GGGxGGG
    몇주전이라고 하셨지않으셨습니까.
    그걸 금요일에 공문보내고 월요일에 회신해서 수요일까지 방빼라,
    학생들에게 양해도 안구하고 진행한건 억지행정이죠;
    최소한 금요일에 그렇게 공문을 내리고 강제로 진행하게 되면
    그날부터 기존 기숙사생과 예비 기숙사생에 대한 대처를 같이잡아야합니다.
  • ?
    도인사 2020.12.16 22:21
    @GGGxGGG
    침익직 행정처분하면서 사전통지 제대로 안해서 저 사태 터진건데 절차상 문제가 일도 없다고 보기 어렵지 않을까요?
    학교측이랑 사전조율도 안되어 있어서 학교측도 부랴부랴 사후대책 만들고 있고 학생들도 아무것도 모르니까 방학기간 기숙사 비용 입금하고 그런건데
    아무리 봐도 수주간 논의된 문제는 아니고 급하게 회의해서 결정한 사안처럼 보이는데.....
    그러니까 이재명 지사도 긴급동원령 언급하거 같고
  • ?
    Solna 2020.12.16 21:57
    지금 기말고사 끝물일텐데 기숙사 사는 사람들은 그냥 다 조졌겠네 ㄷㄷ
  • ?
    요긔 글쓴이 2020.12.16 22:11
    @Solna
    기말고사 끝났으면 머 계절학기는 여유도 있고 어떻게 양해해달라 하면 어캐 되긴하겠네.. 싶겠는데
    기말고사 기간에 방빼라는건 말이 안되죠.
  • ?
    딥블루씨 2020.12.16 22:40
    @요긔
    2-3시간이면 방 옮길 수 있는 건데 그리 말이 안되나요?
    기말고사기간이면 하루종일 공부하나요.. 대학생활 해보셨으면 아시잖아요
    하루하루가 급박해서 최대한 빨리 병상확보 하려는데
    학생들 2-3시간 손해보는 거 때문에 미루다가 사망자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면 절차상 문제는 충분히 있어도 말도 안되는 결정은 아니죠
  • ?
    요긔 글쓴이 2020.12.16 22:51
    @딥블루씨
    사람마다 다른법인데 자의적으로 생각하면 안되죠;;
    미루면 얼마나 미루겠습니까. 당장 이용중인 시설 말고 가용한 시설도 분명 있었을텐데요.
  • ?
    딥블루씨 2020.12.16 23:22
    @요긔
    자의적인 게 아니라 일반적인 상황 말씀드리는 겁니다.
    법에서도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가정으로 판단을 많이 내립니다. 사람마다 다 다르지만 통용되는 일반적인 상황이 있으니까요

    가용할 시설이 있었다는 건 찾아봐야겠네요
  • ?
    펜토미노 2020.12.16 23:00
    @딥블루씨
    방 옮기는게 어려운게 아니라 애초에 옮길 방도 제시해주지 않고 나가라해서 문제인거 같아요.
    뒤늦게 기숙사생들이 항의하니까 대체숙소 마련해준거구요.
    기존 기숙사생들은 어쩌지?란 사소한 생각을 전혀 거치지 않는 일처리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는 거에요.
  • ?
    Solna 2020.12.16 23:01
    @딥블루씨
    2-3시간만에 방을 옮겨요? 어디로요? 갈곳 지정해준것도 아니고 그냥 나가라인데 어디로 갑니까?
    1-2달전에 미리 알고 있었다면 애초에 짐도 많이 안들여놨을거고 갈 곳도 정해놨겠죠.
    근데 갑자기 옮기라고 하면 갈데가 생긴답니까?
    심지어 기숙사 입구를 병상 확보한다고 차량이랑 이것저것 기자재로 막아놔서 차 앞에 대놓고 쉽게 나가지도 못해요.
    퍽이나 2-3시간만에 짐 싸서 나가겠습니다.
    실제로는 반나절 더 걸릴겁니다.
    12월 3째주면 오늘 내일 시험 끼어있고 막 이런데다가, 코로나 때문에 분명히 과제 대체까지 끼어서 정신 없을거고
    심지어 졸업논문, 졸작 준비하는 학생들은 하루하루 피말리는데 이사까지 하라고요?

    대학생활을 어떻게 하셨는진 모르겠는데 요즘 학생들 학점 밀리면 끝장이라 시험기간엔 미친듯이 공부해요.
    자기 대학생활을 남도 똑같이 할거라 생각하지 마시길.
  • ?
    딥블루씨 2020.12.16 23:10
    @Solna
    1동에서 2동으로 옮기는 데 뭐가 안 정해졌나요?
    기숙사가 원체 좁아서 짐이 많이 없는데 길을 막아봤자 반나절이 더걸리나요???

    그리고 로스쿨 준비한다고 학점 엄청나게 신경썼고 졸업학점 4.0 넘었습니다. 저도 공부 열심히 했다오 생각하는데 하루 3-5시간으로 큰지장 받는다는 건 벼락치기라서 그런 거 아닌가요?
  • ?
    Solna 2020.12.17 00:04
    @딥블루씨
    https://news.joins.com/article/23947177
    1동에서 2동으로 옮긴다는건 이거보고 하시는 말 같은데
    바로 옆에 코로나 격리병동 있고, 그나마도 겨우 1주일 뒤에 방 빼야하는데 거기로 옮긴다고요?
    누구도 공사중인 기숙사 내에서 1주일 더 살겠다고 짐 옮길사람 없습니다.
    결국 학교 밖 어딘가로 가야한다는 소린데 2-3시간 안에 그걸 한다고요?
    뭘 얼마나 안갖고 다니시는진 모르겠는데 짐 싸는데만 한시간 넘게 걸리고 그거 갖고 학교 근처 가까운 친구방으로 가서 짐 옮겨놓기만 해도 2-3시간 걸려요. 기숙사 안살아보셨나.
    그나마도 가까운 친구 집 기준이고, 방 구하거나 본가로 돌아가면 시간은 더 걸리는데 2-3시간? 학생들이 괜히 납득 못하는건 줄 아시나요?

    공부 해본 사람이라면 아무리 평소에 공부를 했더라도 시험기간 3-5시간 빠진다고 큰 지장 없다고 얘기 못할텐데요?
    학점 4.0? 족보 찾아 삼만리 하셨으면서 무슨 자기 노력으로 온전히 4.0 따신것처럼 자랑스러워 하십니까?
  • ?
    딥블루씨 2020.12.17 01:02
    @Solna
    족보 안 보고 내 실력으로 공부하고 노력해서 당당합니다.
    시험 2-3개 겹쳐서 있는 날 아닌 이상 전날 3-5시간 치명적이지 않아요. 이미 학교는 종강하고 몇몇 과목만 보강주로 시험있다는 거보니 이렇게 겹칠 일 없을거라 생각되고 또 시험전날은 평소에 공부해놨으면 다 정리 요약해서 요약본만 반복할 시간인데 이미 공부 많이 된 상태입니다. 이미 잘 볼 학생이에요 이것도 시험 전날 기준이지 실제로 시험 전날에 옮겨야할 학생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기숙사도 살아봤습니다. 학교근처 자취하는 친구 한 명이상은 꼭있으니 구르마 빌려서 여러명이서 같이하면 오래 안 걸립니다. 해봤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편의봐준다니까 친구 자취방 없는 학생들이나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은 본가 대신에 임시거처에 두겠죠 그러면 시간 세이브되구요.

    시험기간 내내 3-5시간 허투로 안 쓰고 공부만 하는 대학생이 많다면 그 학생들에게 제가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러나 3-5시간은 쉽게 허비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겁니다.
  • ?
    Solna 2020.12.17 02:07
    @딥블루씨
    얘기하다보니 계속 '공부 잘하는 학생은 그런거 신경 쓸 이유도 없다' 가 기본 전제로 깔려있는데,
    평소에 알바에 시간 뺏겨가며 생활해서 시험기간에 몰아서 공부 몰아서 학점 따오던 학생은 안중에도 없네요?
    시험 2-3개 겹친 학생도 물론이고요.
    그리고 학교에서 편의 봐준다고요? 기껏해야 기숙사비 돌려주거나 다음 기숙사 배정때 우위 주는 정도겠지
    지금 학교에서 봐줄 편의가 어딨습니까? 그렇다고 경기도에서 해주는게 뭐 있나요?
    여태까지 나온거라고는 학생들한테 연수원으로 방학동안 거처 옮겨주겠다는거 빼고는 확정된거 하나 없이
    일단 나가라고 하는 상황인데 그게 옳다고 보시는건가요? 심지어 로스쿨 준비하겠다고 했었던 사람이?

    구르마로 이사 해봤다고 하시니 구르마를 구하는것도 쉽지 않은걸 아실테고
    자기 짐 받아줄 친구 구하고, 이사 도와줄 친구 구하고 하는게 쉽지 않다는거 뻔히 아실텐데 굉장히 쉽다는 투로 얘기하시네요?
    그리고 애초에 짐 받아줄 친구, 도와줄 친구가 있단 전제인데 요즘 학생들 혼자 대학생활 하는 사람도 많은데 그 학생들은 그나마도 기대하기 어렵겠네요?
    이번엔 주변에 자취하는 친구 없는 학생의 인품을 탓하실건가요?

    마지막으로 족보 안보고 4.0이 뭐 그리 당당한지는 모르겠고, 어느학교 어느과를 나왔는지는 모르겠는데
    박사과정동안 여러 교수님들이랑 커리큘럼에 대해 우연히 얘기한적이 있는데, 학부과정에서 정상적으로 자기가 공부해서 학점 4.0 따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교수들도 인정하는 바고요. 실질적으로는 3.5도 어렵다고 다들 얘기하고, 제 지도교수님의 경우 족보 없기로 소문난 과목이었는데 과탑이라는 학생이 100점 만점에 20점 겨우 넘겼습니다.
    과가 다르니 이해를 못하실수도 있을테니 자세히 설명하면,
    18학점 기준으로 순수하게 1주일에 16~18시간을 수업을 듣고, 거기서 나오는 과제로 10시간 가량을 소모해야하니 기본적으로 26~28시간이 기본 공부 시간이고, 과목을 족보 없이 따라가려면 하루에 수십장 나가는 진도의 예제도 다 풀어야 하는데다가 예제 없는 책도 꽤 있어서 기본 개념 정리하는것도 벅찹니다.
    그리고 심지어 그걸 다 외워야 하는 문제도 생기는데, 순수하게 1주일에 120~130시간 정도 소모됩니다.
    실제로 하루에 3시간씩 자가면서 주말도 없이 중간고사까지 해본적 있는데 족보에 학점 쇼핑하는 애들에 비해 학점 훨씬 뒤떨어지게 나옵니다.
    학교 수준 탓할게 뻔해보이니 적자면, 누구나 알만한 유명 사립대 공대 나왔습니다.

    4.0이면 학교 학생들이 공부를 안했거나, 과 커리큘럼에 전공 이수 학점이 적어서 쉬운 교양을 돌았거나, 전공 교수들이 학점을 퍼줬거나, 쉬운 과목만 찾아다니는 학점 쇼핑을 했거나, 족보를 봐서 최소한 시험 범위를 줄였거나 다섯 중 하나는 분명히 한겁니다. 아니면 컨닝을 했던가요.

    자신의 공부법에 대해 뭐가 그렇게 당당한지는 모르겠지만 양심적으로 다시 잘 생각해보시길.
    이미, 자기 입으로 실력으로 공부하고 노력해서 당당하다고 얘기한걸 봐선 위 다섯중 하나임이 분명해보이지만.
  • ?
    딥블루씨 2020.12.17 08:11
    @Solna
    극단적인 상황만 몰고가시네요.
    종강이후 보강주로 몇몇과목만 수업 및 시험이 있으니 2-3과목 겹칠 일 없고 알바 저도 해봤지만 시험전날이면 조정가능합니다. 다른 알바생이랑 바꿀 수도 있구요. 그러면 시험 2-3개 과목 보든가 알바 때문에 시험전날 공부시간 부족한 학생은 거의 없겠네요
    주말 포함해서 3시간 씩 자며 공부한 적 있다고 하시는대요. 시험이 몰렸을 때 아닌가여? 그리고 그 기간 동안 한 숨도 안 쉬고 공부만 하셨나요? 3-5시간 정도는 공부, 의식주 외적인 걸로 쓰셨을 겁니다.

    그리고 구르마 기숙사에 다 비치되어 있습니다. 기숙사 입주할 때 어마어마한 인원이 하루 이틀사이에 입주하는데 없는 기숙사 본 적이 없구요. 학생들 혼자 다닌다구요? 대학교와서 그럴 수 있다고 가정해도 도와줄 사람 1명도 없다는 게 말이 안되네요. 지방학생이면 서울로 올라온 고향친구도 있을 것이고 가족도 있을텐데요. 가족도 없고 고등학교도 혼자 다녔을 학생 가정하실건가요?

    그리고 학점도 4.0 자랑할 거리 아니라는 거 압니다. 단지 족보로 노력없이 딴 학점이라고 비아냥거리기에 말씀드리는 겁니다.
    제가 공대가 아니라 말씀하신 님의 과처럼 학점 받기 빡시진 않았습니다. 이 점은 인정하지만 학점 받기 힘든 공대 과에서 4.0 안 받았다고 다른 과 4.0학점의 노력이 다 무시되는 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학교수준 운운할 것 같다? 저는 비아냥 댄적 없습니다. 글쓴이께서 계속 비아냥 거렸죠. 보세요 또 "학교 학생들이 공부 안했거나" 이 말이 학교 수준 운운하는 거랑 다릅니까?
  • ?
    Solna 2020.12.17 11:39
    @딥블루씨
    극단적 상황이라니 재밌네요.
    충분히 미리 공지를 하면서 줄일 수 있었음에도 아무리 소수라도 피해자가 발생했고
    그에 따라 질책을 받아야 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법을 공부하려 하셨던 분이라면 9명의 범인을 놓치는 것보다 1명의 무고를 만들지 않는게 더 중요하다는 말 정도는 잘 아시리라 보는데요.
    괜찮은 학생들이 다수였을지라도 소수의 피해 받는 학생은 평소에 공부 안한 니들 잘못이다라고 말하는 모습가지고 잘못이라 얘기하는데 뭐가 이리 말이 긴지 모르겠네요.

    학부 시절에 종강 날짜에 맞춰 종강해주던 교수님이 몇분이나 계셨는진 모르겠습니다만
    저희는 크리스마스 직전까지도 시험준비하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지금 시즌에 2-3과목 겹치는건 자주는 아니어도 드문일도 아니었습니다.
    특히 졸작이나 졸논 하는 사람들은 12월 말까지 제출 기한 경우가 많아서 지금이 피크입니다.
    건축공학하는 학생들은 실습실에서 잠 쪼개가면서 졸업작품 만드느라 정신없고
    다른 공과대 4학년 학생들은 과마다 다르지만 졸업 논문 쓰느라 정신 없습니다.
    3-5시간? 실제로는 그 이상 걸릴 이사에 정신 쏟는 것만으로도 이미 페이스 유지는 물 건너간 셈인데 그걸 단순히 평소에 공부 안한 탓으로 몰고 가시네요.
    그리고 알바때문에 평소 공부 시간이 부족해서 시험 전날 공부를 몰아서 하는걸 방해받는다는 얘기였는데 전날 알바 뺐으니 괜찮지 않냐는건 대체 어디서 나온 말인지 궁금하네요.

    주말 포함해서 3시간씩 자면서 공부한건 개강하고 중간고사까지 내내 였습니다.
    학부 3학년때였고, 교양 없이 전공 6괴목 수강하면서 그렇게 해봤습니다.
    밥먹는 시간 하루 2시간에 잠 3시간 잤으니까 5시간 빼고, 1시간 가량 중간중간 화장실도 가고 휴식도 했으니까 하루에 6시간씩 쉬었네요. 쉬는 시간 최소화하면서 7주가량 버텼는데, 그 와중에도 시간 부족했습니다.

    저희 학교는 기숙사 내에 구르마 사용 금지였어서 기숙사에서 구르마 비치해 둔적 없었습니다.
    4층짜리 구형 기숙사여서 엘리베이터 없이 계단만 있었던지라 구르마를 쓸 수도 없었습니다.
    지금이야 어떻게 바뀌었는진 모르겠어도, 모든 학교에 구르마 다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요즘 학부 아싸들 제대로 보신적 없으신가본데, 고향 친구들 제외하고 대학교에서 친구 한명도 안만드는 아싸도 꽤 있습니다. 심지어 과사무실에서만 전화번호 아는 학생도 수두룩하구요.
    궁금하시면 아무 대학교 아무 학과나 가서 그런 학생 있는지 찾아보십시오. 과마다 몇명씩은 나오니까.

    자신의 학점 4.0이 무시되는건 안되지만, 시험기간에 공부 벼락치기 하는건 무시하셨네요.
    그건 노력 아닌가요? 제 눈에는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고 어떤 방법으로든 둘 다 노력 한건 맞아 보이는데요.
  • ?
    딥블루씨 2020.12.17 13:49
    @Solna
    소수자의 피해 중요하지요. 피해받는 학생들 잘못이라 말한 적도 없습니다. 다만 그 피해가 얼마나 중대하냐 병상확보보다 더 큰 가치냐고 말씀드린겁니다. 최대한 피해가 없게 할 수 있으면 그렇게 하겠지요. 그러나 시간을 주고 이를 위해 기다려야 하나요?
    그 논리면 3단계 거리두기하면 자영업자들 다죽는데 피해안가게 기다려야 하지 않나요? 그러나 이것에도 불구하고 논의 한다는 건 그만큼 급박한 상황이라는 걸 방증하지 않나여? 상인들 생존권 문제가 걸려있어도 3단계논의하는데 학생들 4-5시간 때문에 병상확보를 늦춰야 하나요? 생존권만큼 중요한가치인가요?

    그리고 개강하고 중간고사까지 그렇게 고생하시고 공부 많이 하셨는데 하루 3-5시간 공부 못하고 신경쓰는 거 때문에 시험을 망쳐서학점이 바뀔 정도인가요 ? 1과목 당 120-130시간 공부가 필요하시다고 했는데 4-5시간 때문에 성적의 당락이 결정되나요? 그리고 그렇다고 가정한다쳐도 그 성적때문에 나중에 취업을 못 했다든가 하는 피해를 보신 게 있으신가요?

    학생들 피해는 물론 있지만 이 피해가 모든 걸 차치하고 지켜줘야할 크기는 아니라는 거에요. 법에서는 인권이 걸려있기 때문에 더 신중하게 결정하는 거구요. 학생들 기본권이 심각하게 침해받나요?

    시험전날 알바 빼는 이야기를 말씀드린건 2-3개 과목이 겹쳐있는데 시험 전날 4-5시간 방을 빼면 치명적이라는 가정에 말씀드린겁니다. 실제로는 그런 일이 적다는 거였습니다. 그러나
    말씀하신 대로 졸작 논문 알바등으로 바쁠 수 있는 학생이 있다는 건 이해가 되고 인정하겠습니다.

    구르마 문제는 경험이 다르니까 차치하구요.
    도와줄 인원문제는 대학교친구말고 가족이나 고향친구들이 있겠지만 이것도 0명이라고 칩시다.

    그렇다면
    기숙사 입주인원이 100명이라는대 말씀하신 것처럼
    공대에 졸작에 논문에 시험 여러과목 겹치고 알바하느라 평소에 공부 못했는데
    도와줄 사람이 없어서 이사 반나절이상 걸리는 학생이
    몇 명이 될까요?
    10명 될까요? 이 10명 학생 중 학점 못 받으면 장학금 못 받거나 기숙사 떨어질 상황이라 치명적인 학생은 또 몇명일까요?
    이 학생들 중 중간고사, 과제점수가 다 있는데 기말고사 4-5시간 공부 못했다고 A에서 b로 떨어지는 학생이 몇명이나 될까요???
    피해받는 학생 없어야 당연히 완벽한 거지만 병상수확보라는 대의에 비해선 학생들의 피해가 적다는 겁니다.

    그리고 공부 안한 학생탓한 적 없습니다. 이들이 받는 피해는 적다는 겁니다. 수도 절대적으로 적구요 . 공부 잘 하는 학생들을 전제로 한 건 이들이 피해받으면 너무 억울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들은 중간고사,과제잘 받아놨고 미리 공부해놨기에 4,5시간 때문이 학점이 바뀌진 않으니 치명적인 피해는 아니라는 말입니다. 본인이 하신것처럼 열심히 살았으니까요.

    마지막으로 벼락치기로 받는 것도 노력이지요. 제가 언제 부정했나요? 그러나 벼락치기만해서 졸업학점 4.0 받는 학생은 못봤습니다.
    성적은 4.0 받으려고 노력한 걸 무시하시니까 하는 말이었는데 노력햇다고 해주시니 감사하네요.
  • ?
    Solna 2020.12.18 00:46
    @딥블루씨
    이야기가 점점 길어지는 것 같으니 간단히 끝내겠습니다.

    전 단 한번도 소수의 피해자가 생존권만큼 중요하다고 얘기한적 없습니다.
    비열하게 댓글 수정같은거 안했으니 위에 찾아보면 그런말 한거 없다는거 확인 가능하실겁니다.
    단순히 행정절차 하나 잘못해서 소수나마 피해자가 발생한게 잘못이라는건데 그게 잘못된 견해입니까?
    코로나가 판데믹으로 번진 순간부터 대량의 환자가 동시에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미리미리 공문 보내놓고 공문 받은 쪽에서는 준비하고 있었어야 정상인거 아닙니까?
    애초에 일어나지 않았을 일을 만든것에 대한 비판은 없고 어떻게든 까는거 막기 바빠서 다수를 위해선 소수가 희생해도 된다는 자가 당착에 빠지신건 아닌지 되짚어보시기 바랍니다.
  • ?
    딥블루씨 2020.12.18 11:29
    @Solna
    대량의 환자가 발생할 거라는 예상을 어떻게 하죠?? 대량발생의 기준은 몇이구요? 미리 준비는 해뒀겠죠 근데 1000명까지 예상한 정부 포함 지자체 있었습니까? 그리고 대량환자 발생하기 전인데 미리 준비하려고 병상수 확보하기 위해 경기대에 협조요청하나요??? 학생들 피해보게?? 이때는 정상적인 상황이니까 당연히 학생들 피해가 가면 안 되는데 말이죠? 다른 장소를 정하려했어도 그 장소는 피해가 생길겁니다.

    대한민국 정부에서 조차 아니 모든 나라 전문가들이 코로나의 폭발적인 급증을 예상치 못 하는데 이걸 예상하고 준비안하고 있다가 뒤늦게 처리하냐고 욕하시면 할 말이 없습니다.

    미리 예견할 수 없었던 급박한 상황이고 그에 따른 피해자가 발생했으나 이것은 미비한 피해이다. 따라서 피해는 발생하나 어쩔 수 없는 행동이었고 피해자의 피해량도 적기 때문에 충분히 보완가능하다. 따라서 경기도 혹은 이재명이 한 일은 이해가 된다라는 겁니다. "말이 안된다. 학생들 피해가는데 무슨 짓이냐"라고 하는 주장에 반론한거구요.

    저도 이재명이 홍보목적으로 일요일에 미리 언론에 뿌렸고 언론통해서 이 소식을 접한 학생들이 분노하게 된건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이재명 빨아제낄 생각도 없습니다.
  • ?
    Solna 2020.12.18 14:05
    @딥블루씨
    이 일이 올해 2,3월, 1차폭증때 나왔다면 어느정도 이해는 될 겁니다.
    근데 다른 나라에서 하루에 수만명씩 환자 나오는거 몇 달 전부터 뻔히 봤으면서 천명을 예상 못하나요?
    아무리 방역이 잘 갖춰졌다고 해도, 하루 천명의 환자, 그것도 경기도만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천명밖에 안되는 상황조차 예상을 못하나요?
    최악의 경우를 상정하고 그에 맞는 플랜을 미리 짜두는게 행정가들이 할 일 아닌가요?
    '상황이 악화되면 그 건물을 쓸 예정이다' 라고 학교측에 얘기해두고, 학교측은 학생들에게 알려서 학생들도 미리 인지한 상태에서 급한 상황에 언제든 갈 곳을 마련해 둘 수 있게 하는게 당연한 순서 아닌가요?

    1차 폭증은 누구도 예상 못한건 맞는데, 2차 폭증은 모든 나라의 모든 전문가들이 예상했었습니다.
    심지어 1차보다 더 큰 정도로 폭증할거라고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두 예상했었고, 간단한 검색만으로도 쉽게 찾을 수 있을겁니다.
    코로나 2차 폭증을 예상 못한 전문가를 찾는게 훨씬 어려울 정도로요.
    대다수의 전문가들도 2차 폭증을 예상 못했다는 레퍼런스 보여주시면 납득 하겠습니다만, 안타깝게도 제가 본 수많은 뉴스와 논문들은 전부 2차 폭증을 예상하고 대비하라는 것 뿐이었네요.

    미리 예견 할 수 있었던 충분한 시간도, 증거도 있던 상황이었고 그에 따라 일어나지 않아도 되었을 부수적인 피해자가 발생했으니 잘못된거다 라고 말한겁니다.

    이재명이 홍보 목적으로 뿌린것만 잘못한게 아니라 행정 절차도 애초에 잘못한겁니다.
  • ?
    딥블루씨 2020.12.18 14:37
    @Solna
    전세계적으로 2차폭등 예상하는 게 그 폭등이 어느 수준인가요? 모든 나라마다 다를 텐데,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수도 다르구요. 우리나라로 따진다면 500명 수준만 되도 폭등이라고 하겠죠? 근데 지금은 천명이에요 예상 이상이라는 겁니다. 500명 정도 예상한 전문가들은 많겠죠. 12월 둘째주 시기 쯤에 1000명 이상의 폭등이 일어날 것이다라고 비슷하게라도 예측한 전문가가 있습니까? 2차폭등을 예상하는 거랑 그 시기와 규모가 얼마나될지 예측하는 건 다른 문제라는 겁니다.

    그리고 다른나라랑 다른 괘를 가고 있는데 다른나라보고 1000명을 예상한다구요? 그런 예상하실 수 있었으면 당장 스카웃되실겁니다.

    그리고 지금 뉴스보시면 서울에 300여 명의 확진자가 자가격리 중이라고 하죠 서울시는 바보라서 예상 못하고 환자들 자가에 둡니까?
    "전국적으로 천명밖에?"어제 뉴스보니까 확진자 한 분 치료시설에 입소 못하고 대기하다가 돌아가셨답니다. 수로보면 적다고 생각하셔도 의료병동 확보는 다른 문제라는 거에요 이미 준비했지만 부족할 수 밖에 없다는 거에요.

    최악의수를 가정하면 어디까지 가정하나요? 하루에 만명 생길 때까지 가정합니까? 아니면 말씀하신대로 다른나라보고 10만명으로 할까요? 이정도면 의료패닉상태일텐데 미리 준비해놔야겠네요. 미리 다 연락돌려서 준비해라 모든 기숙사 학교 병원 법에 근거해서 국가가 동원할 수 있다 선포하고 시간 투자해서 대응방법 하나하나 다 만들어놔야겠네요. 실질적으로 이게 가능합니까?

    예상했었으면 경기대학생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조치했겠지요.

    그 천명밖에 안 되는 수인데 우리나라 전국에서 병동이 부족하고 있습니다. 님 말씀대로 모든 정부 지자체가 예상하지 못했기에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 상황이네요. 모든 지자체가 예상하지 못 했다는 건 현실적으로 예상하기 어려웠다는 걸 방증하지 않나요? 그만큼 코로나가 특수적인 상황인거구요
    말씀하신 생각으로 다 잘못하고 있는 이 상황에서 그나마 최소한의 피해로 문제를 보완하겠다는 걸 예상 못 해놓고 일어나지 않을 피해만든다고만 욕하실 상황인지 궁금하네요.
  • ?
    Solna 2020.12.18 16:36
    @딥블루씨
    계속된 말장난이 지치게 하네요.
    보여달라는 레퍼런스는 전혀 제시도 안한채 우리나라 상황에서 500명이면 폭등이라고 하겠다고 하는건 뇌피셜인거죠?
    2차 폭등을 예측했다면 최소한 일별 신규 환자 수가 1,000명일때, 3,000명일때, 10,000명일때를 상정하고 그에 맞는 병상 확보를 해두는게 '지극히 정상적인' 행정 절차 아닙니까? 그리고 그에 맞게 공문 한장 내려보내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었습니까?

    다른 나라랑 다른 괘를 간다고 최악을 예측안하는건, 우리집은 다른 집이랑 다르니까 불도 안나고 병도 안나니 보험도 안들겠다는 것과 같은데 애초에 이게 말이 되는 상황이라 보시는겁니까 진짜로?

    지자체는 지자체별로, 중앙 부처는 중앙 부처대로 환자 수에 따른 병상 확보를 위해 미리 연수원이나 기숙사 등을 수배해두고 협조를 구해두는게 힘든 일입니까? 한두번 방문해보고 전화랑 협조 공문 하나면 될 일인데도요?
    1,000명인데도 지금 병상 부족하다고 사용하고 있는 기숙사 징발할 정도면 10,000명일때는 복도에 환자들 눕혀놓는 외국과 전혀 다름 없겠네요? 도대체 외국 사례를 보면서 배우는게 뭡니까?
    지금까지 K방역이니 뭐니 하면서 자랑스럽게 떠들어대던게 고작 이정도였던 겁니까?

    지금이 2월이면 인정하겠습니다.
    근데 12월이에요. 판데믹으로 번진지 몇달이 지났고, 그에 대한 모델조차 수립 안했다면 명백히 행정적으로 무능하다는 뜻밖에 안되는겁니다. 아무리 능력이 부족해도 1달이면 환자 수에 맞는 공공 건물 징발에 대한 수배가 미리 끝났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실질적으로 가능할 사안이니까 행정 절차에 대해 부족했다고 언급하는겁니다.
    시도 내에 연수원, 대학 기숙사 등에 대한 정보를 취합하고 상황에 따른 징발 예정 문서를 보내는게 그렇게까지 절차가 복잡할 일입니까? 학생들 기숙사에서 나가 새 방을 구하는건 쉬운 일이고 문서 하나 보내놓는건 어려운 일입니까?

    그 천명 밖에 안되는 수준인데 전국에서 병동이 부족하다는건 환자수 폭증에 대해 낙관하고 방관하고 있었다는 뜻밖에 안됩니다. 2차 폭등이 올것이며 그 규모는 1차보다는 확실히 크고 그 숫자를 짐작하기 어렵다고 수많은 전문가들이 얘기할 정도로 그 위험성에 대해서는 이미 몇달 전부터 경고해오던 차였습니다.
    도대체 그럼 몇달동안 행정력은 어디에 쓰고 있던 겁니까.
    인원이 부족했다면 사람을 뽑아서 썼어도 충분할 정도의 시간이 있었고, 장비가 부족했다면 업체를 선정해서 생산하고도 남았을 정도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코로나가 특수한게 아니라, 전문가들 경고는 무시한 채 상황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가 예상 외로 상황이 커지니까 당황하고 있는 꼴인겁니다.
    상황을 똑바로 보십시오. 계속 말꼬리만 잡고 늘어지지 마시구요.
  • ?
    딥블루씨 2020.12.18 16:07
    @Solna
    마지막 댓글을 읽고도 생각이 다르시다면 그냥 생각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저도 님도 모든 정보를 모르니 오류가 있겠죠. 이대로 끝내는게 좋을 듯 합니다.

    다만 한 마디만 드리고 싶습니다. 공대생이시면 팩트만 간결하게 말씀하시는 거 중요하게 생각하실 텐데 왜이렇게 미사어구를 붙이시면서 비아냥거리시는 지 이해가 안 되네요.

    "학생들 졸작,알바등으로 바쁘다.잘못된 생각이다."라고만 말하시면 되는 걸 거기다 덧붙여 제 학교생활이 어땠는지 보인다라는 식으로 덧붙여서 무시하시고

    비열하게 수정? 이거는 제 이야기하시는 건지 아닌지 긴가민가한데 일단 저라고 보면 초고로 댓글달고 추후에 보완하는 게 비열한가요. 어차피 길어봤자 1시간내에 수정했고 님은 최소 2-3시간 이후에 댓글 다시는데 그렇다면 어차피 최종수정본으로 보시는 거고 뭐가 비열한지요 그리고 님이 댓글 다신 글에 제3자가 보기에 유리하게 수정한 적도 없습니다.

    그밖에 "학교수준 운운할게 뻔하니" "안타깝게도" 등등

    건전한 토론문화를 만들기 위해선 비아냥거림은 없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
    Solna 2020.12.18 16:41
    @딥블루씨
    팩트만 간결하게 얘기하라고 하시니 말씀드립니다.
    상황에 대한 맥락은 이해도 못한채 이런 답글 남기셨죠.

    '2-3시간이면 방 옮길 수 있는 건데 그리 말이 안되나요?
    기말고사기간이면 하루종일 공부하나요.. 대학생활 해보셨으면 아시잖아요
    하루하루가 급박해서 최대한 빨리 병상확보 하려는데
    학생들 2-3시간 손해보는 거 때문에 미루다가 사망자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면 절차상 문제는 충분히 있어도 말도 안되는 결정은 아니죠'

    비아냥이 싫으시면 먼저 학생들에 대한 존중부터 비치셨으면 됩니다.
  • ?
    딥블루씨 2020.12.18 19:16
    @Solna
    공부 안 하는 애들이니 23시간은 피해 안 간다고 말한 거 아닙니다. 기말고사기간 동안 매일매일 하루종일 공부하냐는 말이었습니다. 시험기간 내내 23시간 정도는 쉽게 허비할 수 있는 시간이기에 피해가 크지 않다라는 것이었죠. 지금까지한 논의에서도 저 말이 통용되는 학생이 더 많다고 이야기한거구요.

    말씀하신 졸작과 알바, 보강주인데 시험 23개 겹쳐서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은 제가 생각하지 못하였고 인정하지 않았습니까? 이 인원이 입주인원 100명 중 몇 명에 해당 될지 정확히 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만 아무튼 이 학생들이 이사시간 때문에 보완할 수 없는 피해를 입었다면 학생들에게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러니 비아냥 그만하시고 이제 그만 끝내시죠

    위의 학생에 대해 말한 것이 모든 힘든 조건을 다 붙여 극단적인 상황만 가정한다는 반론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건을 하나씩 제거하면 해당하는 학생 수는 많아지겠지만 그만큼 시간이 늘어나는 것이니 2-5시간이 점점 덜 치명적이겠지요.

    아무쪼록 님께서 하는 말씀이 어떤 것인지 다 이해됐습니다. 이미 학생들도 다 퇴거한 마당에, 경기대 학생들의 각자 사정도 모르는데 열나게 말해봤자 무얼하겠습니까. 제가 틀렸을 수도 있겠지요 애초에 복사하신 저 말을 제가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해 오해를 야기했고 이에 대한 비난글에 저도 흥분해서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이점 사과드리며 마무리 짓겠습니다.
  • ?
    요긔 글쓴이 2020.12.18 17:42
    @딥블루씨
    님 개인적인 경험 바탕으로 문제 없을거다 라고 재단하셨는데 팩트 기반으로 라는 말씀을 하시는건 잘못됬죠;;
    절차상 문제가 있으니 미리 양해를 구하거나, 다른곳을 알아봐야 했다는걸 계속 감정적 호소로 넘어간건 님 아닙니까..
  • ?
    딥블루씨 2020.12.18 19:21
    @요긔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일반적인 상황이라는 거 알 수 있지 않습니까? 시험기간 동안 2-3시간 여유 있는 학생이 많습니까 엄청나게 바빠서 2-3시간 여유도 없는 학생들이 많습니까. 계속해서 피해가 적은 이유도 설명해드렸죠.

    감정적인 호소는 선동할 때나 쓰는 거구요. 절차 상 문제있으니 미리 양해를 구하자라는 주장에 사망자가 나올 수 있으니 절차상 문제 대신 생존권을 우선시하자 라는 게 감정적 호소입니까?
  • ?
    zzzz 2020.12.16 23:05

    삭제된 댓글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7620 진 짜 이새끼는...........세금을.. 6 new T1마흔된코난 6시간 전 319 5
7619 10억에 충분했던 '터미널 매입'..이젠 20억? 당혹한 김진태 4 곰곰곰 2024.04.27 659 1
7618 수원구치소"출정기록 분실했다" 5 file 곰곰곰 2024.04.26 754 4
7617 성공의 비결 5 file 토트넘 홋스퍼베라딘 2024.04.26 858 4/-2
7616 또 '김건희 모녀 수익 23억' 보도 중징계… CBS '뉴스쇼' 경고 6 file PSV 아인트호벤하지만 2024.04.26 772 3
7615 야당대표와도 사전의제조율이 저렇게 안되는데 5 아이라이 2024.04.25 725 12
7614 들어보지 못한 수준의 욕설 5 file 토트넘 홋스퍼베라딘 2024.04.24 1092 12/-1
7613 정규재가 말하는 대구와 광주의 차이 13 file 토트넘 홋스퍼베라딘 2024.04.23 928 4
7612 전광훈이 평가하는 한동훈 7 file 토트넘 홋스퍼베라딘 2024.04.23 901 4
7611 국힘 낙선자 한탄 속 '30년' 책임당원 "이럴 거면 당 해체해라!" 폭발 2 file 토트넘 홋스퍼베라딘 2024.04.23 836 3
7610 일본 중학생이 내년에 배우게 될 교과서 내용 7 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2024.04.23 1688 13
7609 2030 세대 버리는 거냐고 논란 중인 국민연금 개혁안 17 file 곰곰곰 2024.04.23 1184 8
7608 '법인세 1등' 삼성전자 올해는 법인세 한 푼도 안 내는 이유 9 곰곰곰 2024.04.23 2405 8
7607 잼버리 결과 보고서 전격 공개, '한국 정부 개입 때문' 3 file 토트넘 홋스퍼베라딘 2024.04.22 771 18
7606 [단독] '이화영에 뒤숭숭한' 수원지검... 초임검사가 술먹고 경찰 폭행 3 PSV 아인트호벤하지만 2024.04.22 715 6
7605 "관저에만 다녀오면 전혀 다른 말씀을 한다" 7 file 토트넘 홋스퍼베라딘 2024.04.22 904 8
7604 홍준표 근황 9 file 토트넘 홋스퍼베라딘 2024.04.22 781 1/-1
7603 G7 초청을 못받은걸 아쉬워해야하나 5 아이라이 2024.04.22 670 15
7602 이참에 정치 X문가들 평가도 해놓아야.. 2 file PSV 아인트호벤하지만 2024.04.21 732 6/-1
7601 생각보다 심각한 영국 런던 템즈강 상황 9 file 날아라호떡 2024.04.21 4314 1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81 Next
/ 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