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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9999 2021.03.30 08:56
    하다못해 고양이뉴스에서 퍼오시는 건..
    가로세로연구소에서 퍼오는 거나 같은 꼴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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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io 2021.03.30 12:54
    @0109999
    개박이랑 오세이돈이 12조 늘린거
    7조 줄였는데 그런건 안믿고
    이런놈 개소리 하는건 잘 믿겠지?

    https://news.seoul.go.kr/gov/archives/22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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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9999 2021.03.30 15:17
    @Zio
    이런놈 개소리라뇨? ㅋㅋ 제가 언제 박원순 시장 욕했습니까?
    누가 잘했고 못했고 따지기 전에 전 그 출처의 중립성과 방향성을 봅니다.
    제 주관적인 신념으로 가로세로연구소 안보니까 고양이뉴스 안 볼 뿐입니다. 오른쪽의 조선일보를 읽엇다면 혹시 한 쪽에 치우치지 않을까 오마이뉴스나 다소 진보 프레임을 가진 한겨례도 일부러 찾아 읽습니다.

    전 오히려 한 쪽으로 매몰되어 그 쪽 중심으로의 정보만을 선택적으로 믿는 것이 더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언론도, 유튜브도, 기타 대중매체도 이제 막 정치나 사회에 관심을 가지거나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이나 어른들을 위해서 그 중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그 반대의 의견을 표현한다고 개소리로 치부하는 것 자체가 상당히 낡고 도태된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저는 그게 대중들이 정치를 소비하는 올바른 방법이라고 생각하구요.

    오세훈이 빚이 많다면 왜 그 빚이 생길 수 밖에 없었는지, 창의시정과 청렴도 1위 달성, 재산세 조정 희망적금 등 복지 및 주택 정책 등 오세훈의 장점을 보는 반면 무상급식 사태, 과도한 빚, 편견적 발언 등 단점도 인정합니다.
    마찬가지로 박원순 시장의 스스로부터 시작하는 청렴함, 사회적인 영향력, 도시재생 반값등록금 등 장점과 다소 부진한 업적, 개인적 일탈 (논란이 있지만 박원순 시장의 잘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등 단점도 인정합니다.
    언급하신 이명박 오세훈의 빚 12조의 배경과 박원순의 빚 7조 탕감도 그 안의 내용들이 모두 있으나 생략하겠습니다.
    프레임을 씌우고 바라본 표면으로만 본다면 좋은 건 아주 좋아보이고 나쁜 건 아주 나빠보이니깐요.

    이명박 정권의 정책으로 집안이 기울었고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에 온 가족이 너무나 분노하여 눈물을 흘렸습니다.
    박원순의 사람됨과 그의 사회운동적 활동에 감명받아 서울시에 거주하면서 그를 항상 응원했었고, 박근혜 사태땐 촛불시위에 푸드트럭 후원을 할 정도로 열정을 다해 참여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많이 이상해진 것 같습니다. 당신과 같은 사람때문에 요즘의 정치판과 그것을 소비하는 사람들의 방식이 점점 정상적이지 않아 간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당신과 같이 극단적이고 편견만 가득한 주장을 펼치는 사람들이 다른 주장을 펼치는 타인을 묵살시키고 흑백논리를 바탕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당연시되고 급을 나누고 있습니다. 국회의원들은 헛짓을 해도 자기를 믿는 국민들을 등에 업고 의기양양 오만에 가득하고 손으로 하늘을 가리면서 감성으로 결백을 호소합니다. 조국 사태의 큰 실망과 이런 극단성과 유치함 때문에 저는 제가 과연 올바른 시선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흔들렸습니다.

    이번 서울선거도.. 질리다 질려 차라리 능력이 좋고 깨끗한 편인 안철수를 응원할까 했습니다.
    그런 안철수가 오세훈와 붙어버리고 결국 또 좌와 우의 싸움이 되었지만..
    지켜봐야겠죠. 민심이 어느 방향을 선택할지는 선거날이 지나서야 알겠죠.. 박영선이라면 현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응원은 아직 뜨거운 것이고 오세훈이라면 국민들의 실망감이 반영되어 있는 거겠죠.
    결과에는 선과 악은 없습니다. 그저 민심이 있을 뿐이죠.
  • ?
    암소핫 2021.03.30 15:58
    @0109999
    그러니까
    "중립적"으로 잘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똥 1kg 과 똥 1ton은 더러움은 같을 지라도 무게가 다른것처럼

    둘다 더럽다로 치부하고 똑같다고 보는 것이 꼭 중립은 아닙니다.
  • ?
    0109999 2021.03.30 16:21
    @암소핫
    말씀 잘 압니다.
    확실히 보수 쪽이 월등히 똥이 무겁다는 것도 압니다.

    저도 둘 다 더럽다고 치부하진 않습니다. 깨끗한 부분은 인정한다고도 했구요.
    다만 똥을 보고 코 막는다고 똥냄새가 사라지진 않는 것처럼 좌든 우든 무조건적인 긍정과 찬양이 불편할 뿐입니다.
  • ?
    암소핫 2021.03.30 17:06
    @0109999
    한국인이라서? 인간이라서?
    어느 한쪽에 속하고 싶은 욕망이 있는건지..

    어찌보면 스포츠 팀 응원하는것과 다를게 없다고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하지 만.
    이유를 가지고, 의미를 가지고 지지를 해도
    남이 보는 시선은 늘 상대적이더라구요.

    결국 이런 논쟁도 지쳐서 무관심해지고,
    중립을 지키려다 결국 양비론으로 갈까 겁납니다.

    "그놈이 그놈이다"
    정치에 무관심해 질 수록 감시하고 지켜보는 사람이 줄어들 수록 썩어 갈겁니다.
    일본 처럼 될까 두렵습니다.

    누군가가 그랬지요.
    "차악을 뽑는거다"라고..

    제 아들놈들이 유권자가 될때는 이런 정치상황이 아니길 바라며
    저는 그래서 중립보다 차악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 차악이 언젠가는 최악이 되겠지요? 그럼 그때 다시 차악을 지지하렵니다.^^

    주절주절 떠드는걸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승하십시오.
  • ?
    0109999 2021.03.30 18:29
    @암소핫
    공감합니다.
    저도 중립을 지킨다고 자부하면서도 사실 공약,정책에 따라 내가 얻을 득과 실을 구분해서 이해관계를 따져보는 제 자신을 발견할 때도 종종 있습니다.
    혼란스러운 나라 속에서 님처럼 신념을 지키는 분들이 많아 중국처럼 나라가 문화적으로 무너지는 일은 절대 없겠다고 생각되어 다행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해요
  • ?
    섹무새 2021.03.30 16:51
    중립타령 하는게 제일 한심스럽더라
    팩트로 판단하는게 중요하지
    좌편향매체가 구라치는것도 경계해야하고
    우편향매체가 구라치는것도 경계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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