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무리 생각 해도 이해가 잘 안되는데
2가지 생각 중에 하나 말해줘봐
1. 자칭 피해자라는 사람과 기타 등등의 인물에 의해 기획 미투로 자기 뿐만 아니고 자기 가족들이 탈탈 털릴 것에 대해
억울하지만 자살했다. 고인의 숭고한 선택이다. 서울시민을 사랑하고 열심히 일했다. 고인 모독하지 말자.
2. 성추행이나 오해 소지가 있는 것을 한 것이 사실이고 그에 대한 파급이 너무 클 거 같아서 자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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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무리 생각 해도 이해가 잘 안되는데
2가지 생각 중에 하나 말해줘봐
1. 자칭 피해자라는 사람과 기타 등등의 인물에 의해 기획 미투로 자기 뿐만 아니고 자기 가족들이 탈탈 털릴 것에 대해
억울하지만 자살했다. 고인의 숭고한 선택이다. 서울시민을 사랑하고 열심히 일했다. 고인 모독하지 말자.
2. 성추행이나 오해 소지가 있는 것을 한 것이 사실이고 그에 대한 파급이 너무 클 거 같아서 자살했다.
경험상 확실하게 말 할 수 있는게 한 가지가 있는데,
제가 보기에 박원순의 자살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선택한 것이 아니고
사건이 닥쳐서 거의 충동에 가까운 선택인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게 맞다면
당시 박원순의 머릿속은 지금 이런식으로 두 가지 경우의 수를 놓고 어느게 나은 선택이고 어느게 후폭풍이 덜하고 따위의 선택같은걸 할 수 있는 머릿속 상태가 아니었을겁니다.
그러므로 박원순 입장에서는 '자살이란 행동을 선택' 한 것이 아니고요 당시 심리상태로서 무조건 죽어야한다, 난 이제 살 수가 없다라는 생각뿐이었을 겁니다. 당연히 그 행동을 설명할 수 있는 합리성이나 개연성있는 설명같은 건 없습니다.
사람이 자기 목숨을 끊을 수 있는 이유를 모니터 앞에 앉아서 자판 뚜드리고 댓글 본다고 이해할 수 없는게 정상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