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 전쟁을 통해 새삼 알아차린거
매우 자유롭고 중립적이고 정의를 추구하는 것 같은 서방 언론들 마저 이번 러우 전쟁에서는 소용 없다는 거
너무 일방적인 기사 위주여서 불편했었음.
우리가 그들로부터 얻는 정보라고는 푸틴이 못되고 고집부려 전쟁을 일으켰고, 러시아 군은 멍청해서 연전 연패
분명 복잡한 전후 맥락이 있을 것 같은 전쟁에 대해 단순화시켜서 주입하려는 것도
멍청한 지휘관 오합지졸 병사들로 연전연패한다는 러시아가 여전히 전장에서 우위에 있는 것도 이해가 가지 않았음.
그걸 더 단순하게 더 선명하게 선악의 구도로 복붙하는 우리 기레기
대중을 바보 취급하는 저의가 뭘까
아래 영상으로 전쟁의 맥락을 모두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그 동안 편향된 정보에 포위되어 있다가 보다 객관적이고 입체적인 정보를 볼 수 있어 재밌었음
1편: https://www.youtube.com/watch?v=f0FeMozzocg
2편: https://www.youtube.com/watch?v=rjEy-BPxS2c&t=1430s
만약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재블린과 스팅어를 지원해 주지 않았다면
지금 처럼 전쟁이 확전되어
엄청나게 많은 생명이 죽고 우크라이나가 초토화 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철천지 원수가 되지는 않았을 것
전쟁 초기 기대 했듯이 수일 내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점령하고 끝났더라면
끽해야 젤렌스키 쫓겨나고 친러 정권이 들어서고, 국민 여론을 관리하기 위해 유럽 최빈국 우크라이나에 러시아가 경제적 지원을 해 주고 세계 동요 없이 하던일 했을텐데.
미국이 러시아 젊은이들을 갈아 죽이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공급하고 있는 무기를 돈으로 우크라이나에 지원 했다면 세계는 평화로와졌을텐데
미국은 그걸 싫어 하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