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반년차인데...

항상 감사합니다
나라를 위해 봉사하는 공무원여러분 파이팅입니다!

ㅇㅇ 적당히 1인분만하고 워라밸 챙기는게 나음 (나는 육아시간 써서 4시에 퇴근함 ㅋ)

힘내세요 같은 공무원으로서 동질감 느끼네요... 비록 지금은 그런 생각 들지라도
성실히 꾸준하게 하시다보면 결국 언젠가 성과가 보일거에요
윗분도 댓글 달아주셨지만 나라를 위해 헌신 하시고
공적인 업무 도맡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 진짜 맞음 우리 사무실도 안그래도 들어오는일에 비해 사람 숫자 적은데 한명이 다른데서 오자마자 한달만에 자기가 전에 갑상선암 수술받아서 몸이안좋네어쩌네 해서 일을 못하겟다고 그 전임자도 자기일 딴사람한테 넘기는게 주특기였는데 그자리가 터가 그런건지... 암튼 이제 한달만에 적응좀 된 신규 자리 지가 가고 신규직원은 두달도 안되서 다른 업무 다시 또 배우고 신규직원이 간 자리직원은 그 갑상선 자리로 가서 다시 적응 해야되고... 그렇다고 그 신규자리가 마냥 좋은 자리도 아님 저번에 민원인 와서 진상피고 어쩌고 했는데 또 옮겨달라 할지 어쩔지... 참.. 글고 다른 여직원 하나는 육아휴직오자마자 업무 짜치기 하고 있는데 좀 더 줄려고 하니깐 또 애기 생겻다고 육아휴직들어간다네 진짜 개판임 원래 계약업무가많아서 금액단위로 업무 나눠놧는데 지는 비중 적은거 하고 있고 몸 불편한 장애인 남직원이 손도 잘못움직이는데 업무 대부분 하고 있음 나는 직렬상업무 넘겨받을 수가 없어서 건들진 못하지만...

19호봉인데 일은 딱 1인분정도로 적당히 하면서 워라밸쪽으로 정하던가 노든 사든 한쪽에 친해지고 잘보여서 하루라도 진급 빨리하단가 결정하고 행동하는게 좋다고 생각 함

난 진급 같은거 신경안쓰고 워낙 젊어서 시작했고 워라밸을 더 우선시 함

나랑 2년도 차이안나는 선배는 나보다 급 하나 높은데다가 내년에 또 진급할확률 높음

나보다 1년넘게 늦게 들어온 사람이 인맥있고 나이도 많고 가정도 있다고 먼저 진급함
난 대놓고 넌 어리고 기회 많으니까 이해 좀 해줘라 라는 소리까지도 들음
뭐 앞으로 20년가까이 더 할수있으니 틀린말은 아니지만 기분 ㅈ같은건 어쩔수 없더라

이런거 볼 때마다 공무원 안 되길 잘한듯

우린 다들 열심히 함.. 그래서 분위기도 좋고 회식하면 거의 다 참석함.. 두루두루 다 친하게 지내고 알잘딱깔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