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266 추천 2 댓글 42
Extra Form

내가 8살때인가 9살때 이사를 왔는데

윗집에 나랑 동갑인 여자애가 살았음

그러다가 나랑 같은반이됨 근데 어렸을떄 내가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어서

맨날 그 여자애랑만 다니고 윗집사는 여자애는 거들떠도 안봤음

내가 얼빠여서 국민학교때도 예쁜여자만 쫒아다님

동창은 못생기지는 안았는데 호감가는 얼굴은 아니었어

그래서 그냥 동창이라는 느낌밖에 없고

나이들어서도 변하지 않았고 내 생각도 항상 똑같았지 다 긁은 복권 느낌

중학교때 학교 달라지고 고등학교도 다른데 가서 그냥 가끔씩 마주침

그러고서 나이들어서도 가끔씩 얼굴 마추치면 그냥 인사만 하고 지냄

근데 우리엄마랑 그 친구 엄마랑 친함

주로 우리엄마가 그 집에가서 놀아서 언제부터인지 며느리감으로 찍어놨더라고

나는 계속 싫다고 거부했지

근데 우연히도 그 친구도 결혼을 못하고 세월이 흘렀어

몇일전에도 그 친구 엄마네 집에 놀러갔다와서 나한테 넌지시 말하더라 만나 볼 생각 없냐고

이제 좀 있으면 40인데 언제까지 결혼안할꺼냐고

근데 나도 가끔씩 만나볼까 이 생각이 들더라 그런 내가 너무나 싫음

난 어리고 이쁜 여자가 너무너무 좋은데 40다돼가는 아줌마랑 만나야하나 이생각도 들고 ㅜㅜ

익명 게시판 익명으로 작성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2497 민희진 기자회견 개인적소감 2 new 26분 전 44 0
12496 이런 익명게시판을 ChatGPT가 봐서 분석을 한다면 재미질거 같다. new 1시간 전 63 0
12495 숙취 해소 어떻게 하시나요? 6 new 2시간 전 92 1
12494 김현정 뉴스쇼 게스트 미쳤네요 new 4시간 전 282 1
12493 민희진 2시간 인터뷰 소감 new 5시간 전 255 1
12492 파리 올림픽에 구기종목은 사실상 다 탈락이네요 1 new 5시간 전 110 0
12491 황선홍 감독이랑 감독 선임한 축협이사들은 같이 손잡고 축구계를 떠나라 new 6시간 전 102 2/-1
12490 무슨 인도네시아랑 승부차기를 12번째까지 가고 있냐 new 6시간 전 136 2/-1
12489 황선홍 감독 올림픽팀 못한다 말은 들었지만 이정도로 못할줄은 몰랐네요 2 new 7시간 전 142 1
12488 꾸르엔 꼰대들 많나요? 15 new 12시간 전 195 1
12487 미니진 엄청나누 new 12시간 전 199 1
12486 죽지도 않는다.. 1 new 16시간 전 174 0
12485 오늘 아빠 치과치료비 결제했습니다. 1 new 16시간 전 227 1
12484 이런 상황이라면 너넨 어쩔래?? 8 new 17시간 전 219 1
12483 민희진 기자회견 실시간 라이브하고 있네요 21 new 21시간 전 494 1/-1
12482 혼자있는데 뻘쭘할떄 대처법 알려주실분...? 8 new 23시간 전 264 0
12481 쉐보레 타호 패밀리 카 로 좋아? 5 2024.04.24 393 1
12480 고민) 같이 알바하는 누나가 있는데요… 13 2024.04.24 628 1/-1
12479 이정후 162 경기 연속 안타 치면 성공 한거지? 3 2024.04.24 380 1/-1
12478 혼자서 할수 있는일이 뭐가 있을까요? 7 2024.04.24 326 -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25 Next
/ 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