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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돈을 와이프한테 안맡기고 내가 다 관리하는데

 

와이프 장보는거 보면 속터진다

 

차라리 안살면 안살지 절대 돈을 못맡기는 이유가 있음

 

나 같은 경우 장볼때 가격 생각해서 세일하는거 위주로삼

 

단순히 세일한다고 사는게 아니라 대략적인 가격들은 다 알고 있어서

 

전 주 대비 얼마나 세일하는지 까지 다 따져보고 구매를함

 

근데 와이프 같은 경우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삼

 

지나가다가 아 먹고 싶다 이러고 사고 시식코너 아줌마한테 권유당해서 사기도 하고

 

더 짜증나는건 이거 필요하다고 산다고 하면 꼭 필요없다고함

 

그러고 몇일 있다가 비쌀 때 꼭 사옴

 

그럼 그 날은 걍 싸우는 날임

 

나 같은 경우 요리도 내가 많이 하는데

 

나는 먹고싶은 요리를 만들지 않고 가격대별로 맞춰서 오늘은 이게 싸니까 이 요리를 해야지 하고 물건을 사는데

 

와이프는 오늘은 이거 할꺼야 하고 그냥 비싸건 뭐건 상관없이 막사는거야

 

어떤 사람은 내가 물건을 세일 할 때만 사는 사람이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나 같은 경우는 항상 가격을 체크하면서 원래 세일 안하는 물품들은 그냥 사고

 

신제품 같은거 출시하면 일단 가격 상관없이 한번씩 사는건 하는데

 

굳이 이거는 언제쯤 세일하겠다 싶은걸 사는게 맘에 안드는거임

  • ?
    익명_34548608 2022.06.26 18:53
    난 와이프 사고싶은거 다 사게 한다. 싸든 비싸든. 세일하든 안하든. 비싸도 몸에 좋다는거 권하고. 몸에 안 좋은거라해도 먹고 싶어하면 사게한다. 뭘그리 다 따지면서 살아..
    와이프랑 즐겁게 쇼핑하는거는 몇만원 몇십만원 주고도 못 사는거 아닌가. 앞으로 수십년 같이 살아야되고 그러는동안 같이 고생할건데 하고싶은거 하게해주자는 생각이다.
    절약도 좋지만 돈보단 와이프를 아끼는게 더 낫지 않나.ㅎ
    나는 그렇다는건데 이건뭐 자랑도 아니고 훈계도 아니고 이상해졌네. 세상살이에 정답이 어디있겠어. 행복한 결말있길
  • ?
    익명_95352456 2022.06.26 18:30
    와이프가 연애할때 소비습관 잘 숨겼나보네.
  • ?
    익명_34548608 2022.06.26 18:53
    난 와이프 사고싶은거 다 사게 한다. 싸든 비싸든. 세일하든 안하든. 비싸도 몸에 좋다는거 권하고. 몸에 안 좋은거라해도 먹고 싶어하면 사게한다. 뭘그리 다 따지면서 살아..
    와이프랑 즐겁게 쇼핑하는거는 몇만원 몇십만원 주고도 못 사는거 아닌가. 앞으로 수십년 같이 살아야되고 그러는동안 같이 고생할건데 하고싶은거 하게해주자는 생각이다.
    절약도 좋지만 돈보단 와이프를 아끼는게 더 낫지 않나.ㅎ
    나는 그렇다는건데 이건뭐 자랑도 아니고 훈계도 아니고 이상해졌네. 세상살이에 정답이 어디있겠어. 행복한 결말있길
  • ?
    익명_75582336 2022.06.26 20:32
    @익명_34548608
    나도 비슷하긴 한데 똑같은 사람이 어딨겠냐는 생각임.
    와이프가 좀 더 쓴다면 내가 아끼면 될 일이지 하고 넘기는 편임.
  • ?
    익명_10443784 2022.06.26 19:00
    굳이 잘잘못을 따지자면 와이프쪽이 좀 잘못이긴하지
    근데 그냥 소비패턴이 둘이 안맞는거임 안맞으면 둘다 힘듦
    한쪽은 좀 아끼면서 살아야하는 거고 다른 한쪽은 그거 아낄려고 스트레스 안받고 그냥 사는거지
    둘다 알뜰하거나 둘다 흐름대로 사는거나 맞아야 좋은거임 이럴땐 한쪽이 포기하거나 합의해서 중점을 만들거나 해야함 근데 여기선 합의점 해봐야 서로 만족하지 않기 때문에 조금씩 스트레스임 한쪽이 포기하는게 젤 좋음
  • ?
    익명_98190947 2022.06.26 19:15
    성격 차이로 헤어진다는거에 이런 것도 포함

    그냥 성격 차이
  • ?
    익명_63291597 2022.06.26 21:14
    그날그날 세일하는거 맞춰서 구매하는거면 얼마나 각박하게 살아야하는거냐 난 모르겟네 먹는것도 그렇게 따죠가며 살아야하면 서로 가정경제에 대해서 말을 나눠보는게 먼저 아닌가 싶다
    머 사다놓고 먹지안고 버리고 썩히고 그러면 당연 처때려줘야할 문제다
    나도 근 10년가까이 와이프한태 모든걸 넘겨서 자립심 키웟다 혼자 각박하게 살아보지도 못한사람이 어케 남을 챙기겟나 말도 안되는거다 이해하고 알려줘라 내비둬라 닥치면 지가 알아서 하드라 ㅎㅎㅎ
  • ?
    익명_61858940 2022.06.26 21:26
    사람마다 다름
  • ?
    익명_48721475 2022.06.26 23:05
    멘사 회원인 어떤 아저씨가 수퍼마켓 물건 가격 변동 기억하는 영상이 떠오르네?
  • ?
    익명_20981218 2022.06.27 00:08
    합리적인게 아니라 불쌍한 사람 같은데...
  • ?
    익명_25795837 2022.06.27 09:09
    나도 걍 막 사는데
    기왕이면 할인하는게 좋지만 ..
  • ?
    익명_09990964 2022.06.27 11:37
    결혼한지 얼마나 됐음?? 첨엔 맘에 안드는거 진짜 많은데 오래 살면 다 맞춰짐
    못버티는거면 이혼하는거겠지만.. 진짜 같이 살기 싫을때도 애보면 참아지고 그러다보면 맞게 되더라

    우리집도 첨에 코스트코 가면 막 70만원씩 질러서 냉장고 터지게 채워놓고 그랬음
    근데 요즘 가면 미리 살거 딱 적어놓고 주변은 쳐다도 안보고 딱 그것만 삼

    식재료나 필요한것도 쿠팡이나 마켓컬리랑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쌱 훑으면서 저렴하고 좋은걸로 골라삼
    요즘 마트가면 5~6만원만 휙 쓰고 나와서 "이야~ 우리 진짜 검소해졌다~~" 이러면서 같이 웃고

    암튼 시간이 약이 아닐까 싶음.
  • ?
    익명_80940240 2022.06.27 13:45
    엄청 꼼꼼하네. 나도 그런 성격되고 싶은데 잘 안됨.
    근데 정반대의 사람과 결혼했으면
    너도 이제는 어느 정도는 포기해야 할 걸...
    뭐든 한 쪽을 일방적으로 바꾸지는 못해. 그럼 오래 못 가.
  • ?
    익명_86965985 2022.06.27 15:40
    그래봤자 몇천원 아낄텐데
    쓰니도 엄청 지는거 싫어 하나보다
    잡고 살 생각이면 쥐잡듯이 싸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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