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우연히 7살 어린 동생분(?)을 알게 되었는데
나보고 선생님이라고 해서 걍 편하게 언니라고 하라고 그랬는데
둘 다 30대인데 7살 차이가 선생님까지 들을 나이차이인가 싶더라구.
만약 고딩이나 20대 초반 아주 어린 학생이 내게 선생님이라고 그런다면 좀 슬프지만 인정할 거 같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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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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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여적여라고 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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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는거 아닌데 선생님이라고 부르는거면 좀 그렇긴 하넹
가르치고 있다면 무슨 과목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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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가르치는 사람이나, 나이가 든 사람한테 '선생님'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아님
상대방을 높이는 말로 쓰이기도 함
그 동생분이 교육쪽이나 복지쪽에서 종사하고 있으면
'선생님'이라는 표현이 입에 붙어서 그렇게 쓸수도 있는데
위에분 말씀처럼 사적인 관계인데 언니라고 안하고 선생님이라고 하면은 어느정도 선을 긋는거니까 그러려니 하고
공적인 관계인데 언니라고 안하는거는 뭐... 동생분이 이해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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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선생님이 입에 붙어서 나보다 어려도 선생님이라고 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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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따라서 그냥 디폴트 호칭이 선생님인 곳도 많음.
7살이면 가깝게 느낄 나이 차이 아니기도 함. 한쪽이 초6일때 한쪽은 대학교 신입생 술파티 하고 있을 나이차이인데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친근감 느끼고 동일한 친근감을 요구하는건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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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면 언니라고 하라했는데도 계속 선생님이라 한다면
딱 그 이상 친해지기 싫다는 소리일 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