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무엇을 위해 일하시나요?

익명_44855498
조회 3736 추천 1 댓글 16
Extra Form

나는 돈을 벌기위해 일을합니다.

일이 좋아서 즐기면서 하다보면 돈은 알아서 따라온다. 와는 거리가 멉니다.

오로지 돈이 좋아서 일을 합니다.

내가 할수 있는 범위에서 돈을 쫒기 위해 일합니다.

인생의 목적이 그저 돈입니다.

죽을때 다쓰지 못하고 죽는다고 하더라도 억울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그냥 돈이 좋습니다. 소비의 욕구를 채우고 싶어서, 남한테 과시하기 위해서 남을 돕기위해서등등 이유가 아닙니다.

그냥 돈이 좋습니다.

불법적인 행위를 통해 돈을 벌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감옥가기 싫어서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현금 50억이 제 목표입니다.

코인을하던던, 주식을하던, 일을 열심히 해서 몸값을 높이던!!

오로지 목표는 현금 50억 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나처럼 돈을 쫒기 위해 일하시나요?

아니면 평범하게 적당히 먹고살기 위해서 일을 하시나요?

 


목록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댓글 16
  • ?
    익명_13046457 2023.04.30 09:35
    단순히 돈때문이라기 보다 목표가 뚜렸하시내요. 삶에 목표가있고 그걸위해 나아간다는게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1 0 답댓글 1 0 답댓글
  • ?
    익명_77523874 2023.04.30 09:36
    저는 약간 다르지만 둘다인것같네요
    돈을 많이 벌생각은 없지만 최소한의 생활을 추구하기도 하고 그걸 유지하기 위해 일을 합니다.
    삼시세끼와 조금의 간식, 조금의 옷, 당연한 월세 및 여러 공과금,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하는 조금의 절약.
    이런게 돈을 저의 돈을 버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돈을 벌어야해서 번다고만 생각하면 빨리 피곤해지더군요.
    그래서 마인드컨트롤을 하며 속으로 "나는 지금 불우한 이웃을 돕는거다, 사장님에게 선의나 봉사를 베푸는거다." 말을 하면 정신적으로 맑은 느낌이 들어서 스트레스를 덜 받습니다. 가끔 업무량이 많아 땀흘리는 날에는 열심히 도왔다는 생각때문에 오히려 퇴근길이 홀가분하고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추가적으로, 저의 경우엔 뭐든 욕심이 없어서 일이든 취미든 평범한 생활을 하다가 좋은 사람 만나고 좋은 친구 사귀며 아주 가끔 술한잔하고 가끔 놀러가는게 행복감을 충족시켜서 살만합니다. 비싼 집, 비싼 여행, 비싼 옷, 비싼 음식 같은것에 연연하지 않고,
    아침에 지저귀는 새소리, 대중교통타고 보이는 바깥 모습이나 다양한 모습의 사람들, 뜨거운 라면 한그릇과 좋아하는 방송 프로그램 한편, 좋아하는 노래 따라부르기 같은걸로도 충분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작성자님이 돈을 많이 버는 마음 100% (또는 한가지만 바라보는 마음) 만 가지고 사는것보단,
    1%만 양도를 해서 생활속에서든, 하루 중 10-~20분을 할애해서하는 취미든간에 돈과는 관련없는 즐거움을 찾았으면 하네요.
    0 0 답댓글 0 0 답댓글
  • ?
    익명_54048162 2023.04.30 10:44
    "은전 한 닢" 이라는 소설이 생각나네요
    1 0 답댓글 1 0 답댓글
  • ?
    익명_51355763 2023.04.30 12:05
    저도 목표는 돈입니다.
    돈이 주는 파워를 경험하고 나서는 돈은 무조건 모아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권력, 행복, 의식주, 여자...
    이 모든거 돈이면 됩니다. 다들 너무 속물 같으니 다른것을 위해서 산다고 좋게 포장은 하지만,
    돈이면 원하는 모든것을 가능하게 하니 결국 돈이면 되는겁니다.
    아니라는 분은 돈이 모자란겁니다.
    0 -2 답댓글 0 -2 답댓글
  • ?
    익명_31957461 2023.05.01 14:34
    @익명_51355763
    대다수는 그렇겠지만 당장 절에 들어가서 수행하는 사람들은 뭘로 설명하실건가요
    0 0 답댓글 0 0 답댓글
  • ?
    익명_51355763 2023.05.01 23:28
    @익명_31957461
    절이나 종교쪽으로 가는 사람들도 현실세계에서 이거 저거 해보고 다 안되고 밀려나니
    난 니네들처럼 세속적이지 않고 영적인 삶을 사는거다 라고 들어가서 정신승리하는 사람이 대부분
    그쪽 계열에서조차 풀소유 하는것을 보면 알잖아요
    물론 모든 규칙에 예외는 있을 수 있습니다.
    0 0 답댓글 0 0 답댓글
  • ?
    익명_31957461 2023.05.02 00:11
    @익명_51355763
    진짜 아는만큼 보이고 믿고 싶은대로 믿는다는 말이 딱이군요
    전체중 1%도 안되는 풀소유를 일반화 하시고 나머지 99%를 보면서 모든 규칙에 예외는 있을 수 있습니다를 말씀하시나요 ㅎㅎ
    0 0 답댓글 0 0 답댓글
  • ?
    익명_68634803 2023.04.30 12:34
    음...
    난 돈 벌어서 뭐할까 생각하다가 크게 쓸일이 없어서
    굳이 악쓰면서 돈벌지 말자로 바뀜.
    0 0 답댓글 0 0 답댓글
  • ?
    익명_05309389 2023.04.30 12:56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는 말은, '돈으로 살 수 있는 종류의 행복은 다 사봤고, 남은 행복은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것이더라' 라는 형태로 이해하는 편입니다.

    그 경지(?)까지 도달하기엔 아직 한참 멀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직은 돈으로 살 수 있는 행복이 많다고 생각하고 (충분한 돈을 벌어서 내가 갖고 싶은 물건을 산다던가, 가족들이 충분한 크기의 집에서 거주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차를 타며, 맛있는 음식을 찾아다니면서 먹는 등 부족하지 않은 일상을 살고, 자녀가 원하는 교육을 마음껏 받을 수 있게 해주고, 원할 때 국내외 여행을 다니면서 견문을 넓힌다던가 하는 등), 계속해서 그런 삶을 나를 포함한 내 가족들이 누릴 수 있도록 하는게 목표입니다.

    물론 '내가 좋아하는 일을 미치도록 하다보니 돈이 생겼더라' 라고 하는 이상적인 케이스도 있겠습니다만, 일단 저는 제 주변인들이 인지하는 저의 보여지는 모습과는 판이하게 다른 게으른 사람이기 때문에, 남는 시간이 있으면 아무것도 안하지만 더욱 아무것도 안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딱히 뭔가 일거리를 만들어서 하고, 거기서 즐거움을 찾는 그런 사람은 아니지요. 그래서, 최대한 빨리 그런 '남는 시간이 있으면 아무것도 안하는 삶'을 살기 위해, 지금은 남는 시간이 있으면 최대한 부지런히 일을 하는, 모순적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
    1 0 답댓글 1 0 답댓글
  • ?
    익명_09320231 2023.04.30 16:32
    이왕 꿈도 밝힌김에 현재 나이랑 모은 금액도 알려줘 형~
    우리도 자극 좀 받아보자
    0 0 답댓글 0 0 답댓글
  • ?
    익명_52771304 2023.05.01 03:17
    배가 불렀네
    먹고 살려고 벌지
    0 0 답댓글 0 0 답댓글
  • ?
    익명_31957461 2023.05.01 06:14

    돈을 위해 일한다는 너무 당연한거고 나도 마찬가지임

    근데 글쓴이가 50억이 목표라는 부분 보고 나와는 다른점이 뭔지 알게됨

    나는 50억을 목표로 하지 않을거임

    왜냐면 50억을 벌려면 적당히 일하면 안되고 존나 빡세게 일해야하잖아

    근데 내가 돈이 필요한 이유는 살면서 즐거운 것들을 누리기 위해서인데 50억이 하늘에서 떨어지면 당연히 좋고 거부할리 없지만

    일해서 50억을 벌려면 그 즐거운 것들(목표)을 포기하면서 일해야함

    한마디로 주객전도

    0 0 답댓글 0 0 답댓글
  • ?
    익명_18936353 2023.05.01 06:46
    결혼전엔 나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싶어서 돈벌려고 일했고,
    결혼후에는 노후 생각해야겠다 싶어 돈벌려고 일했고,
    애들 키우면서는 처자식 먹여 살리려면 돈벌어야 해서 일합니다.
    결국 돈 때문에 일하는데 목적이 바뀌었네요.
    그러다보니 지금은 하고싶은일 성취도 있는 일은 아닙니다.ㅠ
    0 0 답댓글 0 0 답댓글
  • ?
    익명_59750596 2023.05.01 08:29
    돈이 주는 안정감을 위해 일합니다.
    나름 많이 벌고 있지만 어찌저찌 해서 대출금 때문에 마이너스 통장이 찰랑찰랑 할 때는 우울감이 엄습합니다.
    0 0 답댓글 0 0 답댓글
  • ?
    익명_77701925 2023.05.01 09:24
    돈을 이미 꽤나 잘 벌고 있고 더 잘 될것 같긴 한데
    가끔 내가 왜 이렇게 까지 해서 열심히 하나 라는 생각을 하는데
    대부분 한거지로 귀결됨

    하고 싶거나 해야만 하는것을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제외하고
    돈때문에 못하기 싫어서였음.

    백화점에서 어? 이쁘다 하는데 비싸서 못사거나
    여행가고 싶은곳이 있는데 여긴 비싸네
    가족끼리 친구끼리 먹고 계산대 앞에서
    등등

    내 의사결정에 가격이 전제조건이 되고 싶지 않아서 돈 많이 벌고 싶었고 그렇게 되었음
    0 0 답댓글 0 0 답댓글
  • ?
    익명_19919737 2023.05.01 19:09
    일단은 돈이지만 적어도 나의 최소한 사회성을 위해 일하는거
    0 0 답댓글 0 0 답댓글
익명 게시판 익명으로 작성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2578 돈이 쓸때 없이 너무 많아서 써도 안줌 4 new 5시간 전 245 1
12577 재입대하는 꿈 꿔서 자다가 일어났어요 3 new 10시간 전 107 0
12576 대학생 방학 언제야? 2 new 16시간 전 171 0
12575 장기연애는 보통 어떻게 끝내야 할까 6 new 20시간 전 400 -1
12574 pc유지보수 일을 하고 있습니다 6 new 21시간 전 362 -1
12573 뉴진스 사태를 보면서 드는 생각 10 2024.05.15 563 4/-2
12572 경기도에 땅 살만한곳 없을까??? 15 2024.05.15 457 0
12571 유심 변경을 왜 직영점 가서 해야 함? 5 2024.05.15 434 0
12570 돈...쓸데가 너무 많음. 9 file 2024.05.15 562 4
12569 네이버 사태의 궁금증 55 2024.05.15 660 1/-17
12568 돈쓸데가 없음 17 2024.05.15 553 0
12567 아이폰 13 좋아? 6 file 2024.05.15 386 0
12566 시스템에어컨 설치 괜찮을까요? 8 2024.05.14 604 1
12565 괜찮은 방석 추천좀 9 2024.05.14 400 0
12564 보통 생산직 나이 마지노선이 몇살까지임? 7 2024.05.13 778 0
12563 갠적으로 좋하는 박상민 노래들... 1 2024.05.13 314 0
12562 법 지식이 좋아서 취미로 평상시에 법전 보는 사람인데요 7 2024.05.13 538 1
12561 계속 앉아있으니까 허리 아픔 6 2024.05.13 287 0
12560 형님들 조언 감사합니다 모션그래픽 영상 애니메이션 학원 다니고 있습니다 6 2024.05.13 329 0
12559 사는게 너무 힘들지 않냐 50 2024.05.12 1081 4/-3
목록
글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29 Next
/ 629

게시판 최신글


스포츠 최신글

게임 최신글


정치 최신글


© 2024 ggoor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