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28/29 인생

조회 6111 추천 0 댓글 9
Extra Form

 

집은 흙수저고 어머니는 강원도에서 식당에서 아르바이트 하시면서 지내심 (가족은 어머니뿐)

 

난 서울소재 대학나와서 전공살려서 서울에서 취직하고 자취함

 

회사에선 이제 올해 3년차 접어들었고, 실수령은 300정도, 떡값이나 상여는 없고 올해 연봉이 조금 더 오르긴 할 거 같음

 

소비가 큰 탓인지, 자취를 해서인지, 연)애를 해서인지, 셋 다 때문인지

 

이제 2년정도 일한 지금 모아둔 돈은 500만원정도..

첫 연봉이 3천도 안되게 입사해서 1년 후에 4천이 됐으니 사실 첫 1년은 모을 돈이 정말 아예 없었음

 

매달 때려죽어도 나가는 고정비용은 입사하자마자 사준 엄마 차 할부값 포함해서 100만원

 

그거 제외 생활비는 진짜 아끼면 한달에 100~150인듯 (먼일있으면 200나감...치과라던가 어딜 놀러간다거나)

 

올해 2월 내체공 혜택 받아서 곧있으면 1200만원 받으니까 그때즘이면 모은돈은 대충 반올림해서 2천좀 안 될 거 같음.

 

 

 

 

 

부모님 백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내가 이렇게 살아서 결혼이나 할 수 있을까 이생각이 요즘 계속 듬.

 

다 쓰고 나니까 내가 이걸 왜 썻나 싶네..

 

 

 

 

  • ?
    익명_17328401 2024.01.01 22:21
    화이팅
  • ?
    익명_50466237 2024.01.01 22:41
    응원해요. 저랑 비슷한 또래이신 것 같은데, 제 주변을 둘러보면 결국에 성실함이 큰 자산이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성실함이 더 큰 가치를 가지는것 같아요. 행복을 찾는 날이 빨리 오길 바랍니다.
  • ?
    익명_16195168 2024.01.02 05:08
    힘내세요
    성실함과 건강이 재산입니다
  • ?
    익명_87846412 2024.01.02 08:18
    중소기업 vs 대기업 차이
    300 vs 400 번다고 하면, 개인이 쓰는 비용이 150만원이라고 하면,
    중소기업은 150 저축 대기업은 250만원 저축 차이는 1.6배 차이 나죠
    그러면 저축을 더하고 싶으면 전 부수입을 만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일단 위험하지 않는 노가다로 추가로 50만원 만들어봐요 4일만 일해도 만들 수 있습니다
  • ?
    익명_11308567 2024.01.02 10:07
    힘내!
    백있어야만 사는거 아니니까 힘내자고!
    올해는 좋은일이 많을꺼야!
    힘내자 힘내!!
  • ?
    익명_39498642 2024.01.02 10:38
    이직하기 위해 노력하는 수밖에 없네요
    씀씀이가 커보이시진 않습니다.
  • ?
    익명_73556574 2024.01.02 10:49
    내 친구가 님과 비슷한 상황이었음. 부모님 이혼해서 집에서 지원 하나도 못받을걸 아니까 공부를 진짜 미친듯 해서
    취업을 좀 빨리 했고, 정말 악착같이 모았음

    결혼을 준비하다가 모아둔 돈이 별로 없어서 집문제로 다투면서 헤어지고 되게 힘들어했는데
    그 후 추스리고 열심히 살다가 모아놓은 돈 신경 안쓰는 짝을 만나서 6천만원 가지고 결혼해서 작은 집에서 시작했는데

    아끼고 잘 모으고 청약도 받고 해서 지금 나보다 잘살고 있음.
    집 사고 나서는 와이프는 아예 직장도 그만 두고 애 하나 낳고 행복하게 잘 지냄

    님도 벌써부터 걱정하지 말고 조금씩 모으면서 잘 지내보길. 아직 젊음
  • ?
    익명_72394825 2024.01.02 13:00
    떠들라고있는 게시판에 꼭 이유가 있어야 쓰나
  • ?
    익명_75092175 2024.01.03 02:15
    안될거 같은데 살아보면 또 다 하나하나 이루어지더라. 힘내자. 나도 변변찮은 가정사 땜에 늘 힘들긴 한데. 그래도 먹고 자고 돈 벌곳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야.
익명 게시판 익명으로 작성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2582 서초구 맛집 많아 new 9분 전 8 0
12581 퇴사 후 사적으로 만나는데 3 new 1시간 전 105 0
12580 시간 빨리 갔으면 좋겠다 2 new 3시간 전 105 -1
12579 단양 여행 예정인데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7 new 5시간 전 114 -1
12578 돈이 쓸때 없이 너무 많아서 써도 안줌 8 new 12시간 전 421 1/-1
12577 재입대하는 꿈 꿔서 자다가 일어났어요 5 new 17시간 전 168 0
12576 대학생 방학 언제야? 2 new 23시간 전 226 0
12575 장기연애는 보통 어떻게 끝내야 할까 6 2024.05.16 473 -1
12574 pc유지보수 일을 하고 있습니다 6 2024.05.16 432 -1
12573 뉴진스 사태를 보면서 드는 생각 10 2024.05.15 607 4/-2
12572 경기도에 땅 살만한곳 없을까??? 16 2024.05.15 502 0
12571 유심 변경을 왜 직영점 가서 해야 함? 5 2024.05.15 468 0
12570 돈...쓸데가 너무 많음. 10 file 2024.05.15 606 4
12569 네이버 사태의 궁금증 56 2024.05.15 686 1/-17
12568 돈쓸데가 없음 17 2024.05.15 575 0
12567 아이폰 13 좋아? 6 file 2024.05.15 405 0
12566 시스템에어컨 설치 괜찮을까요? 8 2024.05.14 621 1
12565 괜찮은 방석 추천좀 9 2024.05.14 418 0
12564 보통 생산직 나이 마지노선이 몇살까지임? 7 2024.05.13 803 0
12563 갠적으로 좋하는 박상민 노래들... 1 2024.05.13 329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30 Next
/ 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