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 Form

일단 먼저 알려드릴 사실은

이분은 나쁜 사람은 아닌거 같습니다

느낌상 인성 자체는 좋은 아저씨인것 같습니다

 

같은 직장의 60대 어르신이 있습니다

같은 통근버스를 타는데 이 아저씨께서

항상 저에게  앞좌석에 타라고 얘기합니다

매일 그럽니다 매일이요

저는 대답만 아 네 ㅎㅎ...  이러고 뒤에 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앞에 앉으라면서  제 몸을 잡아댕기고 그러더라고요

 

그뒤로도 항상 손짓과 함께 앞에 앉으라고 얘기합니다

딱히 얘기 나누고 그러는것도 아니에요

전 통근버스에서 자거든요

 

물론 이 아저씨가 무슨 설명을 해주긴 했어요

앉으라는 이유는 

1.앞에 타면 일찍 타고 일찍 내려서 좋다

2.먼저 왔으면 맨 앞좌석에 타야지

3.앞에 타면 먼저 내리니깐 회사밥도 일찍 먹을 수 있다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런데 아무리봐도 그냥 하는 얘기지

실상은 아저씨의 어떠한 이득을 위해 그러시는거 같은데 (아니 애초에 전 저게 딱히 앞좌석의 장점이라고 생각되지도 않아요 기껏해야 1분 빠르나? ㅋ)

 

저는 입사한지 이제 2달정도 되었는데

첫날부터 항상 그러셔서 솔직히 이제 귀찮아요

난 그냥 앞좌석 별로고 아무대나 앉고 싶고 

혼자 앉고 싶은데 

 

그냥 외로워서 그러는시는걸까요  이유가 무엇일까요?

 

 

 

  • ?
    익명_30900042 2024.01.26 00:41
    바퀴 바로 위에 앉으면 멀미 난다고 그러고 중간에 가서 앉아요
  • ?
    익명_05886436 2024.01.26 02:20
    네 저는 뒷쪽이 편해서요..라고 얘기하고 뒤로 가면 되지 뭘 그런 것 하나 거절 못해서 싫은 거 억지로..
  • ?
    익명_36004135 글쓴이 2024.01.26 13:13
    @익명_05886436
    윗사람의 선심을 함부로 거절할 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전 입사한지 2달차인데 첫날에 그 아저씨께서 좋은말씀도 해주시고 그랬죠 그러면서 앞좌석에 앉으라 이런 얘기도하면서 그런데 그게 계속 계속 그러니... 저도 불편한게 생긴거에요 지금은 뭔가 거절을 더욱 못할거 같고 새해에도 와가지고 복많이 받고 건강하고 저한테도 인사해주고 그러더라고요
    뭔가 이런분의 말을 거절하기가 참 난처해요
  • ?
    익명_82362674 2024.01.27 12:03
    @익명_36004135
    착하네
  • ?
    익명_49474174 2024.01.26 02:33
    딱 봐도 만만해 보였던듯 너 이미 먹힌거야
  • ?
    익명_67388209 2024.01.26 12:07
    동성인거지? 게이가 아니라면 앞에 앉게 해서 이득볼게 있나?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 외로워서 그럴 수는 있겠네
    혼자 앉고 싶다고 한 거 보니까, 앞에 앉으면 서로의 거리가
    신경쓰일 정도로 너무 가깝다고 느끼는 거잖아
    그 거리를 유지하고 싶어하는 거니까

    근데, 어디서 본 건데 시각적인 우위라고 해야하나
    권력자들이 높은 건물을 짓는게 일방적으로 내려다 볼 수 있는 위치가 권력자의 위치라고
    맹수들도 사냥을 할 때 자신은 안보이는 뒤에서 일방적으로 보듯이
    굳이 자신의 앞자리에 앉으라고 하면서 마치 님을 위한듯한 이유들을 댔지만
    그 이유들이 딱히 와닿지도 않고
    자신은 편하게 앉으면서 상대의 앉는 자리를 자신이 잘 보이는 곳에 통제하는 거니까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이건 확실히 좋은 행동은 아닌 거 같음
    자신을 위해서 님한테 피해를 끼치는 행동임
    정말 선의라면 권하는 정도에서 멈춰야 함, 팔을 붙잡아서 앉힐 정도면 강제적인 거임

    사회 생활에 뒤탈이 생길일이 없다면 단호하게 거절하는 게 더 건강한 관계이긴 함
  • ?
    익명_34297306 2024.01.26 16:05
    위에 사람 말처럼 자신이 뭔가 통제를 하면서 심리적으로 안정감 얻는 부류인듯
    멀쩡해 보여도 이상한 구석이 있는 사람이 있음
  • ?
    익명_70656818 2024.01.26 18:20
    꼰대의 시작... 이네요
    왜 자기 기준대로 남 생각을 판단하고 상대방은 나의 생각과 다를수 있다는걸 모르는걸까;;
  • ?
    익명_62336593 2024.01.26 19:46
    짬안되면 앞에 앉으라는 꼰대 짓 같은데
  • ?
    익명_95002719 2024.01.27 23:09
    버스의 앞좌석이 먼진 모르겠으나
    그냥 진짜 아저씨 나름의 선의일거같은데

    젊고 신입이라 챙겨주고 싶은마음에 편하게 가라는 느낌으로
  • ?
    익명_01366032 2024.01.28 00:56
    의자 뒤로 안 눕히시나요? 고로면 바로 앞에 태우고 편하게 갈라고 하는 거 아닌지..?
    다른 사람이 앉으면 의자 눕힐지 안 눕힐지 모르니까
익명 게시판 익명으로 작성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2226 여친 속궁합 3 new 3시간 전 529 -3
12225 결혼후 맞벌이 외벌이? 6 new 3시간 전 320 0
12224 2년 사귄 여자친구랑 한달에 2번 데이트하는데 지치는데 제가 못 참아주는건가요 10 new 6시간 전 724 0
12223 무릎이 아작난거 같은데 어쩌지 9 new 6시간 전 655 0
12222 비율문제 내가 직접 그림판에 적용해서 잡아 늘려봄 5 newfile 11시간 전 988 0
12221 솔직히 현실적으로 이정도도 비율이 좋은거 아님? 6 newfile 15시간 전 1322 0
12220 자기위로 전혀 안하시는분 있나요? 14 new 19시간 전 1663 -2
12219 꾸르에는 흑룡대전에 대해 아는 사람이 없나요?? 3 new 19시간 전 1450 0
12218 편의점에서 든든하게 먹을 만한 거 추천좀 6 new 23시간 전 1736 -1
12217 혹시 고잉버스 쓰시는 분 있나요? 2024.03.01 2113 -1
12216 저번에 여자친구랑 헤어졌다고 올렸었는데 후기입니다. 8 file 2024.03.01 2312 1/-2
12215 마사지 업소들 왜 단속을 안함? 25 2024.03.01 2953 1/-2
12214 대학교 입학금 6 2024.03.01 2410 -1
12213 이거는 누구 잘못인가요? 9 2024.02.29 2433 3/-1
12212 35살에 다시 취업 성공하였어요! 7 2024.02.29 2234 16/-2
12211 볼보 S60 취득세 합쳐서 6000만원에 살수 있나? 2 2024.02.29 2489 -1
12210 요즘 이자율 높은 적금 어떤거 있나요 1 2024.02.29 2513 -1
12209 왤케 한심해보이냐 10 2024.02.29 2543 -3
12208 의사파업도 정치인가요? 28 2024.02.29 3162 0
12207 레벨2 2 2024.02.29 2416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12 Next
/ 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