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이야기임
통화를 하면 어찌나 열등감이 대단하신지
남탓을 오지게 함
오토바이 배달업
너희가 이야기하는 딸배
같은 회사에 여자 있는데
대우 해분다고 남탓
다른 사람들은 지 맘대로 콜 찍는데
자기는 콜 맘대로 못 찍는다고 남탓
남탓에 남탓에 남탓
본인 인생이 그런건 본인탓인데
모든걸 남탓으로 돌리고
하루종일 한숨쉬고 내인생 왜이래 시전
아 지겨워 죽겠음
관계를 끊을까 생각중인데
마지막으로 뭐 하나라도 해보고 끊으려 함
나도 과거에 그런 시절 있었어서
왜 그러는지는 알거든
근데 나는 어떤 계기로 그걸 이겨냈고
주어진 환경에 최선을 다하자
이 마인드가 생겼는데
이 사람은 같은 방식을 해줘도
말이 안 통함
어떻게 해볼까
거울치료를 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