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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이야기임

 

통화를 하면 어찌나 열등감이 대단하신지

남탓을 오지게 함

 

오토바이 배달업

너희가 이야기하는 딸배

 

같은 회사에 여자 있는데

대우 해분다고 남탓

 

다른 사람들은 지 맘대로 콜 찍는데

자기는 콜 맘대로 못 찍는다고 남탓

 

남탓에 남탓에 남탓

본인 인생이 그런건 본인탓인데

모든걸 남탓으로 돌리고

하루종일 한숨쉬고 내인생 왜이래 시전

 

아 지겨워 죽겠음

관계를 끊을까 생각중인데

마지막으로 뭐 하나라도 해보고 끊으려 함

나도 과거에 그런 시절 있었어서

왜 그러는지는 알거든

 

근데 나는 어떤 계기로 그걸 이겨냈고

주어진 환경에 최선을 다하자

이 마인드가 생겼는데

 

이 사람은 같은 방식을 해줘도

말이 안 통함

 

어떻게 해볼까

거울치료를 해볼까?

  • ?
    익명_52548877 2024.04.06 22:29
    딸배가 다 그렇지 뭐
  • ?
    익명_12639255 2024.04.07 12:14
    일단 모든 걸 남탓하고 말도 안통할 정도면 거울치료도 안될것 같은데요? "내가 언제 그랬냐?" "그거랑 이거랑 같냐?"등등 합리화 오지게 하면서 역으로 난리칠 가능성이 다분하고.
    관계 끊을까 생각중이면 남탓할 때마다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면서 그만하라고 해보세요 최소한의 눈치가 있고 계속 친구로 남고 싶으면 조금씩 조심할거고 아니라면 그냥 자연스레 멀어질테니.
  • ?
    익명_41635828 2024.04.07 13:53
    아니 뭐해보는 게 별 효용이 없을 거 같음, 사람을 바꾸는 건 쉬운일이 아님
    그 사람의 그런 태도는 살아온 인생만큼 자신의 방식이 쌓여온 거임
    그 방식을 바꾸고 새로운 태도를 끌어내려면
    일단, 자신이 쌓아온 삶이 틀렸다는 걸 먼저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되고
    받아들인 후에도 다시 새로운 관점과 태도가 몸에 붙도록 새로이 쌓아나가야 됨
    그건, 금연이나 공부나 다이어트 같이 하려고 해도 잘 안되고 그럴거임
    님이 하루종일 계속 붙어서 도와줄 거 아니면, 그냥 건들지 않는게 나음
    조용히 자연스럽게 거리를 두는 게 나을듯
  • ?
    익명_91498283 2024.04.08 06:19
    사람들이 가장 큰 착각을 하는게 타인을 자기가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거 본인이 바뀔 생각이 없는데 혼자 바꾸겠다고 헛고생할 확률이 높으니 그러려니 하든가 연을 끊든가 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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