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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자, 31남자 1년 조금 지난 커플 입니다.

최근 피부가 트러블과 발진으로 심각하게 뒤집어져서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이 생길정도로 심각하게 힘들어했고, 현재는 원인을 찾아 호전 중 이지만 그 흔적들이 괴롭고, 여전히 화장품을 무리해서 구매중 입니다.

(이건 나아질까 저건 맞을까 등 광고나 후기 간증글..)

 

남자친구는 3가지 말을 반복합니다.

1 나아질거야

2 관리하면 좋아질거야

3 좋아지고있어 이뻐

 

근데 저는 이게 공감, 위로란 생각이 들지않고

실제 행동 또한 심각하게 힘들어 한 절 위해 무엇도 하지않았다 생각해요.

그리고 어제 얘기하다 나온게 본인이 저의 사정을 100% 모르니까

공감과 위로가 하기 어렵고, 뭐가 필요한지 모르겠대요.

최근 두세달 동안 매일 얘기했고 퇴근 후 피부관리만 2시간씩 하는거 압니다. 원인 또한 서너번 얘기해줬고요.

저라면 연고나, 화장품을 사줬고, 정말 모르겠으면 몇만원이라도 쥐어주면서 병원비에 보태라 했을것같은데..

 

이부분이 아니더라도 항상 공감과 위로를 받고싶을때 대부분 이런식입니다. 막연한 말만 하는? 다 괜찮아질거야~ 

성향차이로 생각하고 이부분을 제가 좀 더 이해하는게 맞을까요?

정말 좋은 사람인데 이부분에 잦은 싸움이 지쳐서 여쭤봅니다.

차라리 내가 왜 힘든지 이해 못한다 얘기하면 포기라도 할텐데

자기는 이해 한다하니 또 이해하는 애가 왜이렇게 무심할까 싶어요

 

  • ?
    꾸르_d0b1cf8d 2024.05.27 12:28
    원인을 찾앗고
    화장품, 연고 과하다 싶게 충분히 사고 있고
    병원 다니고 있고...호전 되고 있고....남자가 뭘 더 해줘야 할까요..;;

    질문이 무례하다면 사과 먼저 드리는데
    금전적 지원이 없어서 섭섭하신거에요 ?
  • ?
    꾸르_dd0cf8d6 2024.05.27 09:21
    성향차이가 맞다고 생각함,,, 남자들은 피부관리부분에 그래도 많이들 관심가지려고 노력하지만 여성분들만큼은 많이 알고 있지 않고 뭘 해야 하는지 잘 모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것 저것 챙긴지는 얼마되지 않았지만 여성분들이 관리하는거에비하면 거의 기초적인 것만 하고 있구요.
    남친분이 님의 사정을 100%모른다고 표현한건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해석하시면 될듯하고, 공감과 위로부분도 남친분은 님의 피부가 어떻든 자신은 좋아지고 있고 이쁘다고 생각하니 괜찮다고 느끼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남성분들은 알고 있는 것과 해야한다부분을 어떤거 어떤거 해야해! 라고 말해주지 않으면 잘 안와닿는 분들이 많습니다.
    조금 쉽게 생각하세요, 나 피부때문에 이거 이거 필요하고 이거이거 해야하니까 구비해주거나 도와줘! 라구요.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너무 자주그러면 남친분이 님이 피부에 대해 너무 과하게 고민한다고 느낄 수도 있으니 너무 과하지 않게 하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남자들은 정말 피부에 여드름이 덕지덕지 나서오돌오돌 두꺼비처럼 올라온 정도라야 아 피부 않좋구나 느끼지 그냥 뾰루지 몇 개 난 정도는 들어 가겠지하고 가볍게 넘기는 경우가 많을 걸요?
  • ?
    꾸르_d975cd43 2024.05.27 10:10
    힘든건 본인밖에 몰라요. 애초에 내 고민을 타인이 100% 공감해주는 것 자체가 불가능 임. 그렇기에 공감을 바라는 마음의 기대값을 낮추는게 맞습니다.
  • ?
    꾸르_d0b1cf8d 2024.05.27 12:28
    원인을 찾앗고
    화장품, 연고 과하다 싶게 충분히 사고 있고
    병원 다니고 있고...호전 되고 있고....남자가 뭘 더 해줘야 할까요..;;

    질문이 무례하다면 사과 먼저 드리는데
    금전적 지원이 없어서 섭섭하신거에요 ?
  • ?
    꾸르_e4c1aeff 글쓴이 2024.05.27 14:02
    @꾸르_d0b1cf8d
    금전적인 지원은 남자친구가 먼저 얘기를 했었고 거절했습니다.
    (대인기피증이 심해져 퇴사, 레이저 등 피부과시술)
    결혼 생각으로 양가 부모님 허락하에 동거 하고있지만 금전적으로 의지하고 싶지 않아서요.
    제 생각이긴 하지만 위로나 공감, 최소한의 작은 노력을 본 적 없는것 같아서 여쭤보는거예요.
    제가 바랬던건 .. 작은 노력, 진정성 있는 말 정도인것 같아요.
    그리고 모르니까 안해 라는 행동자체를 어느정도 이해 해야하는지 궁금했습니다.
  • ?
    꾸르_fc9e52e7 2024.05.27 12:45
    본인 자존감이 낮아서 그럼
    내가 온전치 못하니까 남이 아니꼬와보이고 애처럼 징징거리게 되는 거임

    문제는 항상 나한테서 찾으세요 엄한 남친 쥐잡듯 잡지말고
  • ?
    꾸르_e4c1aeff 글쓴이 2024.05.27 13:36
    의견 감사합니다.
    예시를 피부로 정해 말씀 드린거고, 대부분 막연한 말과, 나는 너 입장을 모르니까 뭐라 못하겠어 라는 얘기를 자주해서 그부분이 고민인 상황 입니다.
    보통의 연인처럼 직장이나 인간관계, 상황 등 하소연을 할때에도 80퍼센트는 늘 나는 모르니까 로 답변하는게 맞는건지 궁금한겁니다.
    반대로 제가 위로, 공감을 해줄땐 좋아합니다. 힘이 되줘서 고맙대요.
    그래서 서운한 상황에 나는 너의 상황을 알아서 욕해주고 감정 쏟는줄 아냐? 하면 할말없어하고요..
    피부는 제가 또래친구들 보다 관리나 관심도는 높은편이라 예민한 점 맞습니다.
  • ?
    꾸르_b8b177b3 2024.05.27 13:58
    갠적으론 글쓴이님 글에서 위로와 공감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안듭니다.
    내 피부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우울한건 나의 문제이니까 다른 사람에게까지 이런 스트레스를 전가하고 싶지 않아서요.
    이해도 안되구요.
  • ?
    꾸르_4c64dd83 2024.05.27 20:01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의 차이가 아닌가 싶네요. 글쓴이는 적극적인 해결, 남친은 그냥 흘러가도록 기다리기. 이건 타인 문제에는 이런 방식으로 작동하는데 본인 문제에는 또 다르게 작동할 수 있습니다. 남친이 본인 문제에는 적극적인 해결을 할 수도 있는거죠.
    연인간에는 결국 소통이 제일 중요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요구사항을 명확히 하고 그게 잘 소통되지 않으면 맞지 않는거죠. 그걸 감내한다면 더 만날 수 있고 감당이 안 되면 헤어지는게 나을거라 생각합니다. 내 문제(여기서는 피부 스트레스)를 같이 적극적으로 해결해주면 좋겠다. 치료법도 해결법도 같이 찾아봐주는게 나에겐 공감과 위로라고 생각된다라고 명확하게 이야기해주세요. 다른 일도 마찬가지고. 그렇게했는데도 변화가 없다면 그냥 인연이 아닌것으로 생각됩니다. 나쁘고 아니고는 아니고 저렇게 그냥 지켜봐주는거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번외로 저도 피부관련으로 심하게 앓았고 지금도 치료중이라 얼마나 스트레스일지 공감이 갑니다. 피부문제가 보는 입장에선 별거 아니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아무쪼록 쾌유를 바랍니다.
  • ?
    꾸르_0f35caa7 2024.05.29 05:08
    이게 요즘 말하는 F성향과 T성향의 차이일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비슷한 이유로 많이 싸우기도 했고 여전히 해결책은 정확히 없지만 극T성향의 남자의 사고 프로세스를 말씀드리지자면

    내 입장에서는 이 정도면 공감하고 위로 해준겁니다...
    쓴이 분 생각처럼 행동하고 공감되지 않을 뿐이예요.
    그나마 이정도 하고 있다면 사회화가 많이 된듯 하지만 이해하고 움직이는 매커니즘 자체가 다른거예요.

    이해가 하는게 아니라 나와 다름을 인정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좀 더 정확한 방법을 그에게 제시해 주세요.
    이럴땐 나한테 이렇게 해달라고요.
    그럼 생각보다 그렇게 잘 할겁니다.

    여러가지 예들이 있지만 말이 길어져서 좀 어렵네요.
    핵심은 나와 다름을 인정하셔야 합니다.

    간극이 좁혀지진 않을거예요.
    이건 다른 누구를 만나도 나와 톱니바퀴 처럼 잘 맞는 사람은 없다라는걸 알아야 하고

    나에게 거슬리는 차명적인 단점이 없는 사람을 만나셔야 하는겁니다.
    나의 감정에 치우쳐서 상대방에게 바라는것은 올바른 관계가 아닌것 같아요.

    몇개월 동안 스트레스 부리는 걸 한집에서 보고 있는 다른 사람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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