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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

코로나 시절 공모주로 처음 주식을 접하고,
누구나 매수하면 돈을 벌던 시절에 운이 좋게 두달치 월급을 3분에 벌면서

제대로 망가지기 시작...

그당시 적금 예금만 하던 나는 완전 쫄보주제에 주식 단타에 입문하게됨.
한 1달동안 몇십만원 벌기도하고, 2주정도 물렸다가 탈출도 하면서 열심히 개미의 생활을 즐김

물론 월급쟁이로서의 삶도 같이하고 있었음..

문제는 인플레 긴축정책이 동시에 터지면서 이정도면 바닥이겠지 하면서

게임주 바이오주를 단타치려고 진입함.
미친듯이 떨어지는 하락장을 보여주면서 버티면 된다, 개미털기다 하면서 버틴게 벌써 3년...

이젠 경제적 싸이클이라는걸 처음 접하면서 내가 갖고 있는 주식은 완전히 시장에서는 무관심한 주식이 되고,

그사이 코인과 AI관련 테마는 미친듯이 상승을함...

손절을 치고 그금액으로 꾸준히 매수만 했어도...이런 그지같은 상황은 아니었을텐데...

비중크게 단타치던 시절이라 크게 물려있는 상황...

간은 쪼만해서 3년을 하락장만 바라보니 이젠 무서워서 매수를 못함...

생활비만 제외 하고 갖고있는 돈을 예금,적금, 채권으로 모두 돌리는중...

하지만 주변 보면 수익인증하고...파이어족도 몇몇보이고...

혼자 꾸준히 공부하고 주식에 대해 나만의 철학을 갖어보려하지만

머리로만 매수하고 매도한지 1년이 넘어가는중...

아직 살날이 많이있지만 

과거로 돌아가면 주식이나 코인 이런것들 몰랐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음...

오히려 장이 끝나야 마음이 차분해지고...너무 힘들다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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