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먹고

그릇도난 많아서 로비 밖에 내지 말라고 하는 중국집도 있어.
얕은 배려심이 될 수도 있는걸 인생 다살아본 사람처럼 가르치려고 들지마.

여기서 배달원에게 가장 좋은 배려심은 배달받을때 물어보는거야 '그릇은 어디에 두면 되죠?'

좀 꼬여보인다 너 ㅎㅎㅎ 가르침에 민감한 네가 가르침을 시전하는구나.너의 말도 일리가 있다.그치만 '그릇은 어디에 두면 되죠?'라고 하는것도 얕은 배려심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1층앞을 원하는 배달원이 얼마나 솔직히 의사를 표현할 수 있을까.그릇을 도난 당할 확률은 전체의 몇프로일까. 일일히 물어봐서 상대방의 만족을 얻을 수 있다면 너의 방법이 옳다 생각한다.의견은 나누면 되는것이지 굳이 인생 다 살아본 사람처럼 이란 수식어는 본인에게 피해가 갈 거란 우려가 든다.

갇혀살지 마라.. 길게 설명 안할게.

어차피 쇠귀에 경읽기라 더 이상 상대안하겠다만 자기와 생각이 다르다고 혼자 열폭하고 나름 계몽해주겠다고 하는거 다른 의견도 제시하는거 괜찮다.헌데 너란 존재가 얼만큼의 경지에 올랐기에 타인에게 갇혀사네 마네 할 수 있단 말이냐 배움에는 끝이없고 니가 여지껏 알아왔던 진실도 언젠간 바뀔 수 있는게 사람사는 세상이다.조심스럽게 혹시 네가 갇혀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든다.오해가 있을까봐 덧붙히는데 너의 의견에 반대하고 고집하는게 아니란다

내가 보기엔 니가 좀 더 이상하다 니가 한 소리는 열폭하고 계몽해주겠다는 소리라 괜찮고 저 사람은 꼬인거여?
너가 베풀면서 살라고 지적하는건 타인에게 지적하는게 아니고
저 사람이 갇혀사네 마네 하는건 타인에 대한 지적이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