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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친구에게 당연히 제 감정을 요구할 생각이 없었으나, 그 친구가 부담을 느낀거같아서 저는 미안할뿐입니다... 극혐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제가 너무 부담스럽게하고 불편하게 한 제 실수인것 같네요.. 저도 이런적이 처음이라서 좋아한다고 인지하고 나서 많이 혼란스러웠는데, 그 친구도 당연히 그러겠죠 이제는 그냥 의식 안하려고 노력하려 합니다 그 친구도 그게 나을거같아요 사람마음 노력한다고 바뀌는거 아니라고 하지만 신경안쓰려고 노력이라도 해보는게 나을거같아요 그리고 그 아이한테 다른 친구가 OO이가 진짜 너 좋아하는거면 어떡하냐 물어봤을때 아직 여자사귄적이 없어서 모르겠다, 라고 하긴했어요 이 말듣고 그만뒀어야하는데 제가 멍청했던것 같습니다..ㅎ

  • ?
    익명_67609171 2019.11.19 21:02
    밑네 글도 읽어보았습니다 제 학창시절 생각 나더군요
    저의 첫사랑 상대는 그녀가 다닌 여중 여고에서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레즈 커플이더군요
    제가 집요하게 따라다니니
    저에게도 커밍아웃으로 거절하더라고요
    그뒤로 친한 친구가 되었어요
    근데 그 친구가 시간이 꽤 지나고 얼마전에 결혼을 했어요
    근사하고 멋진 남자랑요 축하해줬죠
    그때 그시절을 회상을 들어보면 글쓴이분과 비슷한 감정이었어요
    친구로서 멋진 친구로서 동경의 대상으로 시작해서
    이것이 사랑, 연야의 감정과 혼동이 되었던게 아닐까 하더라고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에 가서 많은 사람들 만나고
    그제서야 자신이 동성애자가 아님을 깨달았대요

    글만봐서 글쓴이님의 정확한 사정을 다 알 수는 없지만
    저의 어릴적 첫사랑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 자기자신의 장체성에 대해 확신하기엔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 ?
    익명_62107346 2019.11.19 21:25
    @익명_67609171
    좋은 댓글입니다 ^^
  • ?
    익명_95039080 2019.11.19 21:03
    인터넷은 악플 심하다
    동성애 하는사람 적지않아
    음지에 많아서 안타까울뿐
    그리고 안좋게 보는시선도 많고
    익숙해져야지
  • ?
    익명_99991491 2019.11.19 21:43
    @익명_95039080
    개같은 퀴어행사 어떤꼴인지 보게 되면 이딴 소리는 하지 않을테지
  • ?
    익명_73698765 2019.11.20 05:09
    @익명_99991491
    개같은 퀴어행사 너무 재밌눈뎅~^^
  • ?
    익명_99991491 2019.11.20 07:09
    @익명_73698765
    게이는 모텔에서도 센조이하는거 보면 척살대상이다
  • ?
    익명_04267832 2019.11.20 01:44
    @익명_95039080
    동성애인걸 드러내고 커밍아웃을 하는것은 자유다.
    그리고 동성애를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것 역시 개개인의 자유다.
  • ?
    익명_65522589 2019.11.20 13:19
    근데 여자들중에 학창시절때 여자 보고 두근거려본적있는애들 은근있더라

    그냥 보이쉬한 매력있는애를 봐서 멋있거나 아님 진짜이뻐서 동경하게되는 그런 감정들을 사랑 이라고 착각? 하게되는 감정이 잠시 있을순있는데

    대부분?이 20살 넘어서 남친 잘사귀고 살더라고

    진짜 여자를 좋아하는거라도 문제라는건아니지 요즘 세상에

    본인이 마음을 차분하게먹고 그냥 흘러가는데로 지내보시길
  • ?
    익명_84495515 2019.11.21 10:06
    주변에보면 중고딩 심지어 대학생까지도 여자가 좋다는 그런애들이 있는데 제대로 남자를 사겨봤는지 물어보면 그건 아니래, 일단 남자에 관심을 갖고 소개팅도 해보고 만나봐, 그래도 흥미가 없고 여자가 좋으면 그때 생각해보길 바라
  • ?
    익명_11358972 2019.11.24 11:51
    이 중에 남자에게 매력을 어필 할 수 없는 여자들이 커 나가서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를 남자에게 뺏겼다고 생각 하는 여자들이 뭉쳐서 만들어진 집단이 워마드 등등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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