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잘만나서 건물있는 사람임 한달에 월세만 천만원 넘게들어오고 있구
얼마전까지는 이름만 말하면 다 알만한 대기업에 낙하산으로 일하다가 현타와서 나왔는데
퇴직금이랑 지금까지 월급 모은거 보니까 1억 정도되서 몽땅 다 다디던 회사 주식에 질렀는데
어짜다가 운때가 잘맞았는지 돈 좀 벌었는데 주식은 돈 버는 느낌이 안들어서 이제 주식은 안하려구
주식 다팔고 지금 이걸로 뭘 해야 할지 고민이네 대략 2억정도 여유돈이 있는데
친구한테 진지하게 2억으로 뭐할까라고 물었더니 차나 바꾸라는거야
어짜피 돈두 많은데 뭐가 고민이냐고
사실 내가 하고싶은건 한가지 일에 집중하고 진짜 나의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일하고싶거든
부모님의 돈은 많지만 자수성가인것처럼 보일 수 있게
다행이 인맥은 많아서 진짜 믿을만한친구 오기로해서 일단 직원은 문제 없는데
내가 진짜 좋아하는 일을 하려고했더니 지금까지 인생은 게임과 덕질로만 살았네
그래서 일단 생각한거는 만화까페이고 좀 규모도 크게 해볼까 생각하고있어
거기서 간식도 팔고 커피도 팔고 하는 그런거 생각중임 아는 예쁜 여자들 많으니까 알바생으로 데려오고
2억버린다고 생각하고 시작하려고 하는데 괜찮을까?
일도하고 합법적으로 덕질도 할 수 있으니 1석2조 아니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