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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20살 대학생인데 그냥 너무 힘들어서 자꾸 생각하게 되네요

주변 친구 중 부모님과의 연을 끊거나 관계가 안 좋은 친구도 없고 말하고 싶은 사람도 없고 답답해서 그냥 언니, 오빠들 의견도 여쭙고, 엄마 아빠뻘 되시는 분들 생각은 어떠신지.. 싶어서 글 써봅니다

가족과의 관계를 끊는다는 게 물론 제 생각처럼 쉽진 않겠지만..

가족과 연을 끊겠다는 건 단지 철없는 생각일까요?

혹시 부모님이나 형제/자매와의 연을 끊으신 분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을까요? 두서없는 글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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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62888949 2020.08.13 20:53
    쓰니 사연이나 들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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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50608594 2020.08.13 20:59
    부모 도움 1도 없이 걍 너 혼자 사는거야
    돈 없어도 너혼자 벌어서 써야되고 아프거나 사고쳐도 혼자서 극복해야 하고 이럴 자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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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33695946 2020.08.13 21:11
    가족이 고의적으로 내 인생을 망치는 상황이라면 끊는게 맞다. 그런게 아니면 힘들어도 안고 가는게 좋지 않을까. 사회생활 하면서 느낀건 마지막에 남는건 가족뿐이더라.. 친구도 있지만 친구들도 각자의 가족이 있고 돌아가는건 가족 곁인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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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33695946 2020.08.13 21:12
    결정이 어려우면 꾸준히 책을 읽고 지혜를 쌓으면 해결책이 자연히 보이고 인생에도 큰 도움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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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68592752 2020.08.13 21:16
    나름 많이 힘들어서, 이렇게는 나아질 수가 없어서 그런 생각까지 하게 되었는데, 막상 그러자니 죄책감/망설임 같은 생각이 들 수 있어.
    난 그렇게해서라도 본인이 살 수 있으면 그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해. 매정하더라도 일단 내가 살고 봐야하는거니까.
    경제적으로든 정서적으로든 모두 함께 진흙탕 속에서 허우적대야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
    본인 살길 찾고 그 다음에 여유되면 가족도 생각할 수 있겠지. 근데 그건 그때가서 생각하면 될 일이고.
    나도 그렇게 탈출하지 않았으면 지금처럼 살고 있지 못했을꺼야. 서로 모진 말을 할 필요까진 없을 수 있지만, 그래도 어쨌든 일단은 본인이 원하면 탈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봐. 일단 나부터 살아야 다른 생각이나 방법도 찾을 수 있어.
    대신 마음 단단히 먹고 살아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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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79764710 2020.08.13 21:20
    어떤환경인지 모르니 뭐라 말해주기 힘드네.

    미우나 고우나 가족이라 지금 내가 모시고 살지만 싸우기도 많이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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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80332825 2020.08.13 21:37
    가족 아니면 자살할거 같은 사람은 있지만 가족보고 산다....

    진짜 위로가 안되겠지만 함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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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98771353 2020.08.13 22:01
    보통 가족이랑 연끊고 싶어요. 라고 글쓰는 애들에게 하는 이야기는
    감정적으로 행 하지 말고, 냉정하게 보라고 한다.

    우리 가족이야기를 하면 남들이 다 손가락짓해요. 라고 하는 애들도 그냥 자기 친구들에게 자신이 이야기하는경우가 대부분이여서, 3자가 진짜 잘못햇는지는 왈가왈부하기 정말 힘들어.
    답은 본인이 정말 진심으로 연을 끊고 싶다. 는 건지 묻고 싶네.

    나도 잠깐이지만 부모님을 안본적이 있어.
    두분다 대학교 합격을 했더니 연락을 끊어버리셨거든. 그래서 알바로 모아둔 돈으로 부모님 찾아갔더니 알아서 살라고 쫓아내더라고.
    그 이후로 어린 마음에 정말 큰 충격을 받았거든. 몇년간 안뵙긴 했지.
    그래도 나이먹고 나중에 뵙게되더라.

    연끊는다는건 쉬운것도 아니고 그 이후 또한 쉬운게 아니더라.
  • ?
    익명_13191841 2020.08.13 22:39
    자식을 학대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삼는 혈연이면 끊어도 됨
    늘 자식에게 의존하고 퍼줘도 밑빠진 독처럼 축적이 안되는 부모라면 독립을 해야함
    자식에게 사랑을 주고 싶지만 방법이나 기술이 부족하고 서툴러서 서먹하기만 한 부모라면 이해해야함
    엄하게 교육을 시키고 결과만을 바라는 부모라면 본인의 환경이나 사고방식 인생철학 등을 고려해서 본인이 잘 선택해야함

    무엇보다 이 모든 상황들을 객관적으로 인식할 능력이 본인에게 있는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음
  • ?
    익명_91966143 2020.08.13 22:51
    내 여친도 어린데 부모랑 연 끊고 잘 살고있음
    여친이랑 나이 차 많이 나는 커플인데
    부모님 이혼하고 가출했다가 나 만나서 같이 사는중
    내가 매일 귀여워 해 주고 있음
  • ?
    익명_08359402 2020.08.13 22:55
    무슨 사연인지는 모르겠으나 제일 주요한건 너의 행복이다
    주변의 시선등은 부차적인 부분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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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11969069 2020.08.13 23:20
    나도 연끊고 나왔는데, 처음엔 돈이 없어서 3년정도 고생하니까 이제 낙성대쪽 1.5룸에 살고있고 나름 잘 지냄.
    앞날이 나아질것 같진 않지만, 돌이켜보면 예전에 집에서 핍박받던때보다 정신적으로 많이 건강해져서 후회 없음.
    저마다 사연이 달라서 이래라 저래라 해줄순 없고, 나오면 금전적으로 많이 힘든건 사실임.
    근데 나같은 경우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발뻗고 푹잔게 오랜만이었고 외로움보단 해방감에 행복했음.
    나는 집과 절연한 선택을 잘 했다고 생각함. 지금도 하루하루 이제서야 사람답게 살아가고 있음을 느끼면서, 후회보단 앞날이 기대됨.

    글쓴이도 선택에 대한 댓가만 스스로 책임질 각오가 있다면 어떤 선택을 하든 응원함.
  • ?
    익명_81618166 2020.08.14 00:15
    전에 조부모님 돌아가시고 이래저래 해서 장남이 정변(??)을 일으켰었는데
    장녀(장남보다 누나) 및 다른 형제들이 ㅈ까라고 안받아 줘서 장남 혼자 형제들 안보고 사는 상황이 잠시 왔었음
    이걸 어찌 해결했냐면 조카들(나 포함)이 에라 썅 모르겠다 우리끼리 큰아빠네(외삼촌네) 놀러나 가자!
    하고 주말에 큰집 자녀들과 함께 먹을거리 한보따리 싸들고 쳐들어 가서 해결함... 그때 술 엄청 먹었었지....

    모든게 케바케라 도움은 안되겠고 내가 뭘 알겠냐만
    정말로 어지간 해서는 안보고 살겠다!! 이러지 말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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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18636086 2020.08.14 00:33
    화해하고 들어가 평생 안볼꺼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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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05313204 2020.08.14 01:12
    남동생하고 연을 끊었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끊어진 상태입니다

    그 남동생은 아버지랑도 절연관계
    어머니랑도 사이가 안좋네요
    그냥 가족을 싫어합니다 좀 성격이 유별나긴 하는데

    저는 그래도 동생인지라 컨택중인데 ㅎㅎ 거부 하고 있네요
    원래 어렸을떄 친했던지라... 가슴 아픈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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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20445400 2020.08.14 07:39
    저는 부모님(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나 고통스러울 일이 있어서 20살 무렵에 과감하게 결심하고 집을 나왔습니다. 나온 초기에는 조금씩 연락도 하고 그랬지만 결국은 끊겼고요. 형제자매랑도 자연스럽게 끊겼어요. 한국에서 이런 결심을 하려면 더 큰 용기가 필요할 겁니다. 특히 20대에는 지겹게 왜 집이 멀지도 않은데 나와서 혼자 사느냐? 부모님이랑 얼마나 자주 연락을 하느냐? 는 질문을 심심치않게 받는데 곧이곧대로 말하면 그때부터 이상하다는 눈빛을 보내거든요. 물론 그런 눈빛을 견디는 일이 집안에서 가족을 대하는 일보다는 훨씬 짧고 쉬우니까 선택한 일이었지만요. 결국에는 그냥 대충 거짓말해서 둘러대면서 살아요. 나이가 들면서는 사람들도 자주 안 물어보고 가족이랑 연락 잘 안한다고 해도 그냥 넘어가는 일도 많아지더라구요. 그래도 아직 제 친구 중 한 명은 가족/친지랑 굉장히 친한 친구인데 여전히 저를 이해를 못하고 만날때마다 어떻게 그렇게 살 수 있는지 물어봐서 약간 스트레스입니다 ㅎㅎㅎ 그 친구가 겪어보지 못한 지옥을 이해시켜줄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그리고 결핍감은 평생을 따라다닐겁니다. 주변에 보면 대다수는 부모님 그늘 밑에서 평생을 살거든요. 명절은 물론이고 평소에도 안부를 물어볼 가족이 없는 삶이 계속되죠. 이건 그나마 괜찮은 사람과 결혼하면 해결될수도 있는 문제지만. 또다른 문제는 그런 괜찮은 사람을 만나도 나중에 상견례를 할 때가 되면 왜 가족과 연을 끊었는지 질문이 들어올거라는 겁니다. 보통 보수적인 상대방 집안 어른들은 납득하기 어렵고 색안경을 끼고 볼 확률이 높죠. 당장 생각나는 어려움만 해도 이정도지만 저는 후회하진 않습니다. 암튼 어느 정도의 일인지는 모르겠는데 어지간하면 그냥 참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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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90396063 2020.08.14 09:04
    독하게 먹고 이제 이 세상은 나 혼자고 내가 나의 보호자다 라고 생각하고 산다면 못할것도 없음.
    하지만 한번 나왔다가 제발로 다시 돌아들어가는 날에는 모든게 다 끝이라는걸 반드시 명심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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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13757014 2020.08.14 10:15
    엄마라는 년이 위장취업으로 사채쓰게 해놓고 안 갚고 아몰랑 시전(1200만). 알바로 모아둔 돈 들고 집 나와서 계약직 들어가고 대환대출로 5년동안 갚음. 갚다보니 20대의 중후반을 빚 갚는데 써버림. 꿈 찾아 산 지 어언 6년째. 이제 곧 전세로 돌입하면서 빚청산함. 썅년.. 장례식장도 안 갈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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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47430403 2020.08.14 14:35
    사연이 있어야 끊지. 어렸을 때 8살에 부모 이혼, 고아원에 맡겨짐.
    고1때 부 랑 같이 살음. 20살 됐을때 성인이라 내 한몸 맘껏 굴릴 수 있어서 좋았음. 군 제대 후 부와 인연 끊음.(어렸을때 이혼하고 헤어져 유대감이 없음 기타 등등). 혼자 조빠지게 삶. 7년간 하루도 안빼지고 매일 일한 적도 있음.(주 5일 일하면서 안쉬었다고 개소리 말고 주말 명절 모든 날 포함 365일 내내 쉰적이 없음 그만큼 간절했다) 나이 곧 40 현재 수도권 60평대 집에서 살고(동네에서 가장 좋은 아파트) 9천만원 짜리 차 타고 댕김. 내 주위에선 물질적으로는 가장 잘삼
    죽어도 장례식도 안 갈 예정이고 재산이 있다 해도 상속포기 할거임

    어렸을때 개거지 같이 살아서 큰집 비싼차 같은거에 집착이 있음. 그래서 크고 높은 집에서 살고 있다 집에서 아파트 들이 전부 밑으로 보임. 정말 이정도 할 자신 있으면 나오고 정상 가정이면 헛 짓 말고 붙어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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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47430403 2020.08.14 17:41
    추가로 지금 돈도 없을거고 군대도 안갔을테니 바로 직업군인으로 군대가라. 가서 국방의무도 해결하고 돈도 벌수 있고 없는자의 최고의 직업이라 생각함. 30 살넘어서 9급 공무원 합격 한 애들하고 월급은 바로 동일선상이거나 생명 수당 때문에 그보다 더 받게 되지.

    일 맞으면 말뚝 박고 요샌 장기 힘들다던데 밖에 일이 더 힘들어. 군인도 공무원이라 공휴일 주말 다 쉬고 개꿀(영외 거주하면 뭐 민간인하고 다릴바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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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12342248 2020.08.14 17:41
    20살인데 가족이랑 연 끊을라는 이유는 알려줘야 뭔 조언이나 비슷한 상황인 사람들이 공감을 해주지 힘드니까 끊는다는데 그냥 성격 안맞아도 힘들고 부모님이 간섭 많이해도 힘든거고 부모가 빚쟁이라 힘들수고 있는거고. 부모님이 도박, 불륜, 부채, 특수범죄, 강력범죄 등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는등 정신병자 같은 경우 아니고서야 연이 끊어지겠냐만은( 이런경우도 잘 안 끊어진다) 별 문제 아니면 그냥 독립하고 살면되지 뭔 연까지.끊냐고 말해주고 싶음. 어쨌든 가족이건 친구건 가까운 사이라도 자주보면 싸우고 감정상하니 일년에 5번 이상 안보는게 최고라는 신념으로 살고 있고 생각보다 매우 좋음. 난 20살 이후로 부모님 집에서 딱 6개월 살아봄. 부모님과의 사이는 매우 좋다. 결론 연 끊지말고 그냥 독립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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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67565503 2020.08.15 10:40
    저요! 아버지랑 끊었어요
    올해 나이는 삼십중반인데, 원래 술만 처먹고오면 개패듯이 패는 인간이였는데, 육체적으로 제가 이기는 시점 오니까 손은 더 못댔고, 23살부터 자취했는데, 그돈도 제가 휴학하고 일해서 벌었고든요. 그이후로 한번 대판 말다툼했는데, 지나간걸 어쩌라는말이냐 는 식으로 말해서 인연끊었어요. 나는 사과가 듣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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