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유머지만 선수 시절 너무 힘들었다는 홍진호

'2등도 많이 하면 기억에 남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렸고"...

혹시 K리그 모르시는 분 들 계시면 울산현대(지금은 울산HD)의 사가를 한 번 보세요. 유사한 점이 많아요.

1936년 베를린에서 조선인 2명이 일본 국기를 달고 마라톤에 출전했는데, 현재 1등은 너무 잘 알고 있는 손기정 옹이고, 2등은 영국의 어네스트 하퍼, 3등은 조선인 남승룡 님입니다. 그 분은 1위 손기정 옹을 부러워했는데, 그 이유가 1등 해서가 아니라, 1위에게 수여한 월계수나무로 가슴의 일장기를 가릴 수 있어 그랬다 합니다. 2등도 3등도 다 기억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콩은 사실 저 밈으로 더 인기가 많았을거임
콩라인, 콩댄스, 3연벙에 그 전설의 짤이 합쳐지면서

당시 합필갤과 각종 디씨 스타관련 갤에서 최다 언급됐을거고 팬도 많아졌을것.

그러다 공군에 있을때 3센치 드랍으로 김택용 잡았을때 전갤이 난리가 났었고

그 시절 저그유저인 나에겐 유일한 희망이였어요 모두가 테란 혹은 플토로 저그를 패는데 그중 유일하게 빛나던 사람이었고 그런 그를 응원했네요 그의 전략을 많이 따라했던 기억이 있어요 ㅎ
저같은분도 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