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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20대 초반입니다. 

원래 냄새에 좀 예민하고 깔끔 떠는 성격이라 매일 매일 씻고, 본인 몸에서 냄새 나나 안 나나 거의 강박적일 정도로 잘 확인하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원래는 땀이 나거나 하는 경우가 아니면 냄새가 잘 안 났는데, 요새는 몸에서 자꾸 뭔가 쿰쿰...한 냄새가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겨드랑이를 비롯한 살 접히는데서만 나는게 아니라 그냥 상체에서 전반적으로 냄새가 올라옵니다.

딱히 평상시랑 다르게 하는건 없습니다. 옷 자주 잘 빨고요, 건조기 쓰기 때문에 옷이 잘 안 마르거나 할 일은 없습니다. 샤워도 매일 하고, 귀 뒤, 사타구니, 겨드랑이 다 잘 씻습니다. 그런데 요즈음은 샤워하고 조금 지나면 땀을 안 흘려도 자꾸 몸에서 쿰쿰한 냄새가 나더라고요. 아, 방 환기도 잘 합니다. 이불도 자주 빨고요. 체중도 정상 체중이고 살이 최근 들어 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객관적인 판단을 위해 동생과 15년지기 찐친에게 각각 물어보니, 뭔 소린지 모르겠다고 하다가 엄청 가까이 와서 냄새 맡아보고는 아주 살짝 나긴 한다더군요. 평상시에 느껴지진 않고 엄청 가까이 가니 살짝 쿰쿰, 꿉꿉한 느낌의 냄새가 맡아진다 합니다. 심한건 아니라니 조금 안심이지만, 그래도 왜 갑자기 안 나던 냄새가 나는지 모르겠네요. 

건강 문제도 아닌것 같아 병원 갈 일도 아닌 것 같고... 원인을 알아야 해결을 하는데 원인을 모르니 해결이 안돼서 답답하네요. 몸에서 안 나던 냄새가 갑자기 나는건 원인이 뭘까요?

  • ?
    꾸르_a69ef640 2024.08.19 03:53
    건강문제가 맞는 것 같으니 병원가서 상담받아보세요.
    인터넷 익명 게시판보다는 전문가와 원인을 찾아보는게 현명한 판단일 듯 싶습니다.
  • ?
    꾸르_a7049885 글쓴이 2024.08.19 08:17
    @꾸르_a69ef640
    최근 들어 변한게 없는데 갑자기 냄새가 나면 아무래도 건강 문제려나요...
  • ?
    꾸르_b6e3dfa4 2024.08.19 07:02
    냄새가 심하고 주변 사람들이 냄새난다 그러면 생선냄새 증후군? 그거 아닌가 알아봐
  • ?
    꾸르_a7049885 글쓴이 2024.08.19 08:18
    @꾸르_b6e3dfa4
    안 그래도 생선냄새증후군이나 액취증? 뭐 이런 쪽을 안 알아본건 아닌데 주변에서 진짜 코박고 냄새 맡아보는 수준 아니면 안 느껴져서 그건 아닌것 같다하여 일던 배제해두고 있긴 합니다.
  • ?
    꾸르_14e72ca3 2024.08.19 07:11
    몸이 아니라 옷일 가능성도 있지
  • ?
    꾸르_a7049885 글쓴이 2024.08.19 08:19
    @꾸르_14e72ca3
    세재나 세탁기/건조기는 원래 쓰던거 그대로 쓰는데 갑자기 냄새가 날수도 있으려나요 ㅠ
  • ?
    꾸르_727721e7 2024.08.19 07:47
    옷+수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본인에게 땀이 안난다고 해도 최근 덥고 + 습도 때문에 그럴수도 있습니다.
  • ?
    꾸르_a7049885 글쓴이 2024.08.19 08:19
    @꾸르_727721e7
    아하 날씨 때문일수 있는건 생각을 못해봤네요... 작년에는 괜찮았는데 올해는 더 습해서 그런가...
  • ?
    꾸르_727721e7 2024.08.19 09:08
    @꾸르_a7049885
    건조기 사용시 건조기용 섬유유연제(종이, 캡슐등등 취향에 맞게 선택) 넣어주면
    정전기랑 쿰쿰 냄새 많이 사라집니다 ㅋ
  • ?
    꾸르_187855e7 2024.08.19 08:00
    건조기가 편한긴 하지만 옷이랑 수건은 햇빛에 말려야 옷에서 냄새도 안나고 좋음
    아니면 살쪄서 배에 내장지방 끼면 몸에서 쉰내 쩐내 남
  • ?
    꾸르_a7049885 글쓴이 2024.08.19 08:20
    @꾸르_187855e7
    살은 최근에 찌긴 커녕 조금 빠져서 그건 아닐듯 하네요. 운동도 계속 하고 있고...
    옷은 늘 같은 방식으로 빨고 말리는데 갑자기 냄새가 날수도 있으려나요.
  • ?
    꾸르_b9227108 2024.08.19 08:48
    @꾸르_a7049885
    넹 세탁조도 제대로 관리 안하면계속해서 때가 끼거든요. 작년까지는 괜찮았어도 올해부턴 쿰쿰한 냄새가 날 수 있죠. 세탁조 청소용 세제 사서 한번 돌려보세요
  • ?
    꾸르_e9ea43e0 2024.08.19 09:33
    좆문가 한테 물어보면 알겠냐? 병원에를 가라
  • ?
    꾸르_b38821cb 2024.08.19 10:15
    쿰쿰한 냄새면 옷 냄새일 가능성이 높음

    곰팡이가 한번 생긴 옷은 빨아서 곰팡이 제거 안 됩니다.
    표백제를 강하게 쓰거나 삶아야 합니다.

    옥시크린이나 옥시 싫어하면 과탄산소다를 구입해서 세탁할 때 듬뿍 넣어서 빨면 냄새 줄어들죠.

    "세탁조 청소"도 해주면 좋음
  • ?
    꾸르_e2eaf8e9 2024.08.19 10:24
    주3회 이상 땀흘려서 하는 운동이 없으실거같은데 운동을 한번 해보시죠. 땀으로 배출을 자주하지않으면 호르몬 때문에 나는 냄새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 ?
    꾸르_7f5666c5 2024.08.19 15:15
    수건 냄새,, 잘 맡아보세요 요즘에는 소독 섬유유연제 있으니 그런 것도 한번 사용해보세요
  • ?
    꾸르_6b424c50 2024.08.19 15:16
    과탄산 넣고 60도로 세탁 돌려봐요
  • ?
    꾸르_1117bdb2 2024.08.19 15:27
    쿰쿰한 냄새는 땀냄새가 아니고, 곰팡이나 세균이 2차 대사 산물 냄새임... 따라서 곰팡이나 세균을 잡아야 냄새가 없어짐..
    사람들이 냄새나면 세탁과 건조는 신경쓰는데, 번식은 빨래감의 전체를 봐야됨.
    첫째, 땀을 흘리면 비를 맞던 빨개감이 젖었을때 벗어서 바로 빨래감 모아두는 곳에 넣으면 안됨. 건조대에 바짝 말린다음에 세탁을 해야함. 빨개감이 젖어 있는 상태로 모아두면 여기서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함... 빨래해도 제거가 안되고, 입으면 바로 번식해서 냄새를 만듦.
    둘째, 빨래를 하면 끝나고 바로 꺼내서 (건조하거나) 건조대에서 되도록 햇빛 건조를 해야함.. 세균이나 곰팡이 자체가 죽도록..
    셋째, 건조후 보관할때 되도록 제습제 있는 곳에서 보관해야함.. 냄개가 없어질때까지.
  • ?
    꾸르_45cce7e1 2024.08.19 15:27
    체취는 먹는거에 따라 영향 받는다 하더라고요
  • ?
    꾸르_ac20a79b 2024.08.20 17:19
    @꾸르_45cce7e1
    이거죠. 먹는거를 확인해야댐.
  • ?
    꾸르_5037b416 2024.08.19 18:29
    문둥병
  • ?
    꾸르_750cb7f1 2024.08.19 18:39
    나도 몸에 냄새가 없었어
    겨드랑이쪽 냄새는 아에 없었는데
    몇년전부터 냄새가 느껴지더라고
    생각해보니 나도 헬스시작하고 단백질 들이 붓기시작햇는데
    그때부터 냄새가 ..원인은 땀에서 나는 냄새 이건 단백질때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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