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셨고
아버지가 사업을 한 번 말아드셔서
빚쟁이 때문에 중학교도 1년 꿇어서 다닌 이성미
혼자 하숙하고 자취하고 다닌 이성미를
측은하게 생각한 친구
그러나 친구도 넉넉하지 못한 형편
집에 문열고 들어가면 바로 주방이 나왔던 집구조
그런데도 선뜻 김밥을 싸 주시는 친구의 어머니
그런데 아버지가 오셨고
애들 깁밥 싸주고 있다고 하자
그 아버지가 어머니 머리채를 잡더니
"이년아 우리집 먹을 것도 없는데 저년이 뭐라고 "
이러면서 다 김밥이 내동댕이 쳐짐.......
..........
그때나이 14살이였고
너무나 충격적인 기억이라고........
그 후 양희은이 김밥 먹을래 물었는데
이성미가 "난 김밥 안먹어" 그랬다고 함
그런데 나중에서야 그 사연을 듣고 알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