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임생 대표가 축협회장에게 전권을 위임받아 홍명보 감독을 국가대표감독을 선임했다고 한다.
2. 그런데 감독선임 권한은 전력강화위원회의 권한인데, 왜 회장이 그걸 무시하고 월권을 휘둘러?
3. 이럴 수는 있다. 전력강화위원회가 회의를 열어 이임생 이사에게 권한을 위임할 수는 있는데, 오죽하면 박주호도 몰랐다는 것 아닌가?
4. 그리고 누굴 선정했다고 하면 전력강화위원회에 출석해서 보고하고 추인을 얻어야 행정적으로 완벽한 것 아닌가?
5. 최소한의 그런 절차도 생략했다. 아니 동네 반상회나 모임도 이러지 않는다.
6. 이영표 말이 맞다. 축구인들은 행정하면 안된다. 지금이 절대왕정이야? 회장의 결단만 있으면 모든 절차가 깡그리 무시되어야 하나?
7. 하는 것 없이 연임욕심에 한국축구를 멍들게 하는 정몽규와 K리그를 국대 하부구조로 이해하고 시즌 중 토끼는 홍페르시와 자리욕심에 실시간 회의 내용을 유출하던 위원들까지 이걸 두고 아사리판이라고 하지 않나?
내 주관적 생각인데 박주호가 홍명보감독 선임에 대해 놀란건 자신은 모른체 갑자기 선임된것도 있겠지만 박주호 입장에서 홍명보는 국대감독이 될 이유가 1도 없기에 놀랐을 것이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기에도 홍명보가 감독이 될 이유가 1도없다.
축협은 원래 절차를 불투명하게 하고 자신들의 입맛대로 했다. 김판곤같은 강성이 있어서 딱한번 제대로 굴러간 것 뿐이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무효라 할수 없는게 행정적 절차를 다 무시했지만 협회에서 홍명보에게 감독하라 했고 홍명보는 그걸 받아서 감독이 된 계약적으로는 아무 문제없는 상황이라 협회 or 홍명보가 반려하지 않는 한 홍명보의 국대 선임을 막을수없다. 씨부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