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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게시판에 달리기 글 보다가 경험 공유차 글을 쓰게 됨.
글이 경험담이라서 지루하니 읽기 싫으신 분들은 패스해 주셈.
(정보 없음)

 

역류성 식도염과 위염, 과민성 대장증후군 때문에 고생했다가 달리기 시작하고나서 많이 좋아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위, 대장 내시경 받았는데
위에서 피나는 것만 보고 암 같은건 없었음.

 

특히나 과민성 대장증후군 같은 경우에 존나, 진짜, 정말로 빌어먹을 증상이였음.
물만 마셔도 설사하고 머 입에 집어 넣었다면 화장실 가야했음.
아침먹고 화장실, 점심먹고 화장실, 저녁먹고 화장실
주말에 나가면 화장실 부터 확인하게 되는 이 빌어먹을 병 때문에 정말 스트레스였음.
근데 지금은 1일1똥 함. 대만족.

 

8월 스펙 : 183/90키로 이상

살 빼기로 마음먹음. 근데 바로 다이어트 할려니까 알 수 없는 두려움이 있음.
일단 걷기 부터 시작 하자는 마음으로 걷기 시작.
얼마나 걸을까 생각하다가 그냥 10키로 정도 걷기로 마음먹음.
왜 10키로 이냐? 이유 없음. 그냥 숫자 10이니까 10키로 걷기로 함.

8월.jpg

8월 9일 ~ 8월 16일 
그냥 아무 생각없이 에어팟 끼고 걷기 시작.
집에 딩굴고 있는 자전거가 있어서 걷기 귀찮으면 자전거 탐.
자전거도 10키로 씩 타기 시작.
(근데 사타구니 아파서 잘 안 탐. 보조장비 살려니까 돈 아까움.)
생각없이 걷다가 달리기도 해 볼까 해서 달려보기로 함.

 

8월 17일 처음 달린날.
300m? 정도 달리니까 조오온나 힘들었음.
생각보다 너무 힘들어서 이상함. 흡사 100m 전력질주 한거 같았음.
그 때 심박수 200넘어감.
내가 이렇게 저질 체력이였나 싶으면서 자괴감 듬.
군대에 있을 때는 3키로 12분? 13분? 대였는데 왜이렇게 병신이 되었지?라며 생각 듬.
그냥 나머지 거리를 걸을려니 이건 또 더 병신같아서
달리다가 너무 힘들면 걷고, 걷다가 다시 괜찮아 지면 달리고 반복.

심박수.jpg

 

8월 18일
어제 체력이 저질인걸 깨달아서 이제 꾸준히 하기로 마음먹음.
근데 뛸려니까 힘들어서 그냥 걷기만 함.

 

8월 19일
자고 일어났는데 발목이 아픔.
이것이 초보자가 격는 과정인가? 싶어서 발목이 괜찮아 질때까지 쉬기로 함.
20일날 되어서 너무 게으른거 같아 내일 아침 상쾌하게 시작해보자 하며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뛰기로 함.

 

8월 21일 일요일
아침에 귀찮은데 그대로 뛰로 나감.
17일날 처럼 존나 힘듬.
뛰고 걷고 반복함.
집에 와서 '아니 너무 저질 체력인거 아닌가?'라며 자괴감 듬.
저녁에 걷기로 함.
저녁에 5키로 걸음.
먼가 해냈다는 뿌듯함과 성취감이 생김.
이참에 아침형 인간으로 변하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함.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뛰기로 마음먹음.

 

8월 22일
아침에 다행히도 일찍 눈이 떠짐.
이불안에서 나갈까말까 고민함. 누워서 20~30분 있음.
속으로 에이씨 하면서 운동하러 나감.
뛰고 달리고 하다가 10키로는 너무 오바인거 같아서 도중에 턴해서 8키로 운동함.
집에 와서 뿌듯해 함.
씻고 출근.
근데 하루 종일 피곤함.
디질꺼 같음.
(공복 유산소 운동을 아침에 무리하게 하면 안 되는 이유)

 

8월 23일
발목이 아픔. 일상생활하는데 신경 쓰일 정도임.
발목이 나을 때 까지 뛰는건 안 하고 걷기만함.

 

8월 25일
발목이 아프긴한데 뛸 수 있을꺼 같아서 다시 달리기함.
발목이 아파서 정강이 쪽에 힘이 많이 들어감.
뛰고 달리고 반복.
집에 오니까 정강이가 아픔.

 

8월 26일
어제 보다 더 아픔.
그래도 이걸 이겨내야 된다고 마음먹고 다시 뛰고 달리고 반복함.
뛰는 폼 망가짐.
걸을 때도 절뚝거리면서 걸음.

 

8월 27일
아파서 도저히 달리기는 못 할꺼 같음.
그래서 집에 있는 자전거 타고 나감.
허벅지 터질꺼 같음.

집와서 씻고 누워있는데 달리기는 나랑 안 맞는거 같다고 생각함.

발목과 정강이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서
일하는데도 쩔뚝거리면서 일하고
그냥 가만히 있는데도 욱씬욱씬거림.
나는 운동할 의지는 있는데
아파서, 부상때문에 못 하는거라 합리화하고
나을 때까지 쉬자고 마음먹음.

 

8월 28일 ~ 9월 5일
하루하루 그냥 보내는데 먼가 허전함.
별거 아니지만 운동하면서 느꼇던 자그마한 성취감을 다시 느껴보고 싶다고 생각함.
약 2주간 운동한게 아깝게 느껴짐.
마음속에서 악마와 천사가 매일 싸움.

 

달리기 JB이자나. 달리지 않더라도 걷기만 해도 운동 효과 좋아. 밖으로 나가자~!

vs

아직 발목과 정강이 부상에서 회복 안 했으니 쉬는게 맞다.
운동 할려고 하지 말고 회복에 신경쓰자. 안정이 우선이니 누워있자!

 

9월.jpg

9월 6일
아무생각없이 밖으로 나옴.
나가기가 귀찮지 막상 달리니까 또 달릴만 함.
스스로 뛰러 나왔다는것에 대견해 함.
근데 아직 힘들고 아픔.
뛰는 폼이 엉성하고 이상하게 정강이에 힘이 많이 들어감.

9월 6일.jpg

 

9월 7일 ~ 12일
집에서 뒹굴거림.

 

9월 13일
살은 빼야겠고 운동하기는 귀찮고 걷는게 살 빼는데 효과적인건 알지만 나가기 귀찮음.
집 밖에서 어슬렁 거리면서 다시 뛰기로 마음먹음.
막무가내로 달릴려니 부상이 무서워서 유튜브 찾아보기 시작.
걷는 폼, 준비운동 하는 방법 등 찾아봄.
러닝화 고르는 기준, 신발 신는 법 등 찾아 봄.

 

9월 14일
아직 발목이 아픔. 8월 말에 다친게 아직까지 회복이 안 된게 더 신기함.
스스로 되물음. 꾀병 아니야?
이게 아직 까지 아프다고?
(후에 알게 되었지만 8월 말에 아플 때 병원갔었어야 했다. 달리기 자세 이상하면 이렇게 됨.)
매일 매일 달리기보다는 컨디션 봐가면서 뛰기로 함.

 

9월 15일
달리기 시작.
뛸 수 있는 최대 거리 까지 뛰고 걷기 시작.
2키로 뛰고 5키로 걷고 2키로 뜀.

9월 15일.jpg

 

9월 17일
피곤해서 3키로 달리고 나머지 거리 좀 걷다가 집에 옴.

9월 17일.jpg

 

9월 19일
3키로 뛰고 2키로 걷고 5키로 뜀.
집에와서 존나 뿌듯해 함.
10키로 달릴 수 있을 꺼 같음.
몸이 힘든게 오히려 좋다고 생각함.
(*초보자가 무리하게 30분 이상 러닝하게 되면 몸이 나빠짐. 매우 중요)

 

9월 20일
발목이 욱씬거려서 달리기는 하지 않고 
자전거 탐.
10키로 정도 탔지만 먼가 운동한거 같지 않아서 총 24키로 정도 자전거 탐.
사타구니가 많이 아픔.
다시는 자전거 안 타겠다고 마음먹음.

 

9월 22일
달리기는 피곤하고 컨디션도 회복 안 된거 같아서 걷기만 함.

컨디션 안 좋을 땐 쉬어야 지 하면서 쉼.
(몸살 난거 였음. 등신 처럼 몸살인지 모르고 컨디션 저하라고 생각함.)

 

9월 23일 ~ 26일
좀 처럼 컨디션 회복이 안 됨.(당연하지 몸살인데)

 

9월27일
뛰고 걷고 반복.

9월 27일.jpg

일이 바빠져서 쉬기 시작.

마음 속으로는 시간만 되면 다시 뛰고 싶다고 생각하게 됨.(진심)

*지금 유튜브 보면서 공부해서 알게 된거지만 무식하게 뛰었다.
초심자의 행운인지 다행히도 모르고 지나치게 된게 오히려 좋아.

 

10월.jpg

10월 3일
오랜만에 운동할 시간이 나서 지체없이 달리러 나감.
(달릴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고 진심으로 기뻐함)
3키로 달리고 7키로 걸음.
슬슬 페이스 업 시키고 싶은 욕심이 생김.
거리를 늘릴것이냐 시간을 줄일것이냐.

10월 3일.jpg

 

10월 8일 (평균 심박수 170대)
달리고나서 2키로 지나는데 평소보다 평온 함.
평소에 뛰던 3키로 까지 도착했는데 좀 더 달릴 수 있을꺼 같음.
좀 더 뛰어보기로 함.
4키로 뛰었는데 좀 더 뛸 수 있을 꺼 같음.
5키로 까지 달림.
속으로 만족함.
집으로 돌아가면서 절대로 무리하게 페이스 업 시키지 않겠다고 마음먹음.
부상당할 위험도 크고 운동하면서 욕심부리면 크게 데인다는걸 깨달음.

10월 8일.jpg

 

*이날 이후 부터 달리기가 매우 편해짐.(분기점)

평균 심박수가 180이 하로 떨어지면서 몸이 달리기에 적응되었다는게 느껴짐.

이제서야 내가 제대로 달리고 있구나 느낌.

 

10월 11일
5키로 달리는데 할만함.
전 처럼 조~~온나 힘들다는 느낌이 아니라
이정도 페이스로 유지해야겠다고 마음먹음.

 

10월 12일
5키로 달림.
8월달 생각하면서 이만큼 발전한게 스스로 뿌듯해 짐.
그러나 아직 체력적으로 엄청나게 성장했다고 느껴지지 않음.

 

10월 14일
피곤해서 달리지 않고 걷기만 함.

 

10월 17일
몸이 예전보다 빨리 회복하는게 느껴짐.
5키로 달리고 5키로 걸음.

 

10월 22일
페이스 업 시킬려고 마음먹음.
거리는 늘릴생각이 없고 시간 단축에 초점을 맞춤.
속도 조금 올렸는데 심박수가 180이 넘어감.
평소 보다 힘들어서 2키로 뛰고 나머지 걸어감.

 

10월 23일
뛰기는 힘들고 해서 그냥 걸음.

 

10월 26일
평소 보다 조금만 더 빨리 뛰기로 마음먹음.
평소 보다 조금 더 힘들 줄 알았는데 체감상 많이 힘들어짐.
5키로 뛰고 5키로 걸음.

 

11월.jpg

11월 1일
시간 줄일려고 속도 올렸는데 다시 힘들어짐.
2키로 뛰고 나머지 걸음.

 

11월 5일
달리기 자세를 신경 쓰면서 달림.
힘들어도 더 달려보기로 함.
2키로에서 멈췄던거 3키로 까지 더 달려지게 됨.

 

11월 6일
달리기 자세 신경 쓰면서 페이스 유지해 봄.
처음보다 시간이 많이 줄어듬.

 

11월 7일~11월9일
달리기에 재미 붙일려는데 일이 바빠져서 생각보다 시간이 잘 안 남.

 

11월 10일
운동할 시간이 생겨서 좋다고 뛰쳐나감.
5키로 뛰면서 생각 함.
규칙적으로 뛰면서 하루하루 뛸 시간 만들어야 겠다고 마음먹음.
집에서 나가서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 50분+샤워시간 20분 정도 해서
하루에 운동시간 약 1시간정도 확보할려고 함.

 

11월 11일 ~ 현재
시간만 맞으면 그냥 뛰러나가기 시작.
애플워치 하나만 가지고 나감.(에어팟 x - 걸리적 거림)
집에 휴대폰 나두고 나가는데
가끔 전화 안 받는다고 욕 먹을 때도 있음.

 

 


8월까지만해도 달리기에 대한 나의 인식은 '자신과의 싸움'이였음.
힘들어도 꾹 참고 달리고 목표지점에 도달 했을 때의 성취감이 뛰어난 운동이였고
엄청난 고통을 동반하는 운동이였음.

 

하지만 지금은 인식이 바뀜.

달리기는 그냥 걷는것 처럼 "생각보다" 힘들지 않게 할 수 있는 운동임.
(운동하는데 당연히 힘들다. 근데 할만함.)


처음 8월달 약 2주 까지만 힘들었고
9월달에는 초심자의 부주의로 부상과 컨디션 조절에 실패해서 제대로 운동했다고 느끼질 못 함.
10월달에 들어서서야 잘 못 된거 고쳐가며 제대로 달리기를 할 수 있었음.
10월달에 달리기하는데 뛰면서
'아 삼겹살 먹고 싶다. 저녁에는 머먹지? 달리고 난뒤에는 탄수화물 섭취해야 한다는데
가자마자 밥 먹을까? 어, 저기에 카페가 있었네? 티라미슈 먹고싶다.'
같은 쓸데 없는 잡생각하면서 달려지기 시작함.
(8월, 9월, 10월달까지 평균 심박수가 점점 떨어짐. 몸의 밸런스가 좋아지면서 달리기에 적응된거임.)

 

초심자가 흔히 하는 착각중에 기록이나 거리에 집착하는건데 그럴 필요가 없음.

러닝은 전신 운동임.

심장, 폐, 혈관, 다리 근육 등 몸 전체가 달리기에 필요하기 때문에
기록의 단축이나 거리의 증가를 천천히 가져가야 됨.

숨이 턱밑까지 차오르고 이런건 달리기 막 시작 했을 때만 그런거임.(몸의 적응단계)
내 페이스 이상으로 달리면 항상 힘들겠지만 러닝은 그런 운동이 아니다.


그냥 재미있게 달리면 됨.


그러니 너무 무서워 하지 말고 나가서 일단 달리셈.
달리다가 힘들면 걷고, 괜찮아면 다시 달리고.
그러다보면 5키로 정도는 거뜬할 꺼임.

유튜브에 달리기 검색하면 많은 영상과 정보들이 있음.
내용이 긴 영상은 없다.
심심할 때, 똥 쌀 때 한번씩 검색해서 보면 많은 도움이 됨.

 

다들 따로 취미가 없거나 운동해보고 싶은데 먼가 돈이 아깝다던가 하면
달리기해보셈. 돈도 안 들고 간단하고 결과가 눈으로 명확하게 보이는 운동임.
그리고 뛰고나면 작은 성취감도 들고 좋을거임.

그리고 운동하게 되면 몸이 건강해지면 자잘한 잔병들 증상이 많이 호전되니 많이 도전하시고

나 같은 줫밥도 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한 운동이니 다들 나가서 뛰시기 바람.
매일매일 달릴 필요는 없다.(달리는 목적에 따라서)

단 포기 하지 않고 꾸준히 달려만 주면 된다.

 

다들 힘냅시다! 화이팅!

 

ps:하루 달리기 10분의 효능!

https://ggoorr.net/thisthat/14192909

 

참고로 1키로 5분, 6분 페이스는 약 시속 12 정도 됨.

시속 7~7.5키로는 걷기보다 약간 빠른 속도인데

전혀전혀 힘든 속도가 아님.

  • ?
    ㄹㅇ 꾸준함 대단한거죠
  • ?
    문대해 2022.11.16 23:06
    화이팅. 런데이 어플 했으면 좀 수월하게 하셨을텐데
  • ?
    snowman 2022.11.17 08:21
    전 20대에 100kg훌쩍 넘은 상태에서 걷기부터 시작함(한시간)
    러닝머신으로 했었고 한달정도 한 다음부터 뛰었음
    운동은 해야겠고 겜할 시간이 부족해서 달렸는데
    생각보다 안힘들었음
    그다음부터 러닝머신만 한시간씩 뛰었음 (속도는 보통 9)
    이걸 1년을 넘게했음 거의 매일했음
    러닝머신못뛸때는 운동장을 가던지 다른곳 가서 뛰고
    식단 조절은 안했고 보통 1일 1식인데 폭식 하거나 2끼 먹고
    주말에는 그런거 없이 먹는데도 살이 쭉쭉 빠짐
    운동은 개인별로 맞는게 있어서 맞는거 찾아서 꾸준히 하는게 좋다고 생각함
    꾸준히만 하면 글쓴분처럼 충분히 건강에 도움이 됨
  • ?
    개수작 2022.11.17 09:27
    대단하다. 발목 부상 후기좀요.
  • ?
    234234234 글쓴이 2022.11.17 22:34
    오늘 이 글 다시 읽어보니 매우 불친절한 글이군요.
    앱등이인 저는 스샷의 내용을 전부 알지만
    안드유져분들은 저게 무슨 내용인지 모르실꺼같네요.
    대충 이해 부탁드립니다. ㅠ

    이런 똥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댓글 달아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리고

    부상 후기는 나중에 한번 글 올려보겠습니다.
    댓글달다보니까 글이 길어져서 ^^
  • ?
    히츠퍼플 2022.11.18 00:17
    와 진짜 대단하십니다
    저도 꾸준히 러닝도 해봐야겠습니다.
  • ?
    보라돌이10 2022.11.18 08:18
    전 테니스 치면서 석달동안 몸무게 6kg 줄이고 일주일에 최소 2일이상을 땀에 옷이 젖을만큼 운동하고 들어옵니다..
    확실히 몸도 가벼워지고 좋습니다..
  • ?
    항상배고픈사람 2022.11.18 12:11
    의지 추..
  • ?
    메머드커피 2022.11.18 13:25
    의지..ㄷㄷ
쑥덕쑥덕 자유게시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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