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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nnmm 2020.04.13 17:36
    원래 판데믹은 wave가 있고, 그 중 한번이라도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 이상의 환자가 동시에 발생하면
    이탈리아, 미국, 스페인 꼴 나는거임.

    스페인독감때도 1,2,3차로 감염자가 크게 증가한 경향을 보였는데, 그중 2차 wave가 감염자도 제일 많고 사망자도 제일 많았음.
    1차때 별거 아니라고 방심하는 순간 접촉이 쉽게 일어나고, 한번 안심하기 시작한 사람들의 인식은 감염자가 폭증해도 쉽게 바뀌지 않음. 지금이 제일 조심해야 하는 시기가 맞고, 안정기라고 말할수 있으려면 신규 확진자가 1자리수로 2주 이상 유지되었을때나 가능함.

    아직은 안정세라고 말하기에는 시기상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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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nnmm 2020.04.14 02:00
    @요긔
    3차까지는 모르겠으나, 2차파동은 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미 많은 격리 이탈자들과 무증상 감염자가 여러명 보고된 바 있으며 잠복기가 2주가량임을 감안하면 수도권에서 대규모 감염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확진자가 1주일 가량 50명 미만으로 떨어졌는데, 이건 다른 나라에 비해 적은 수치일 뿐 절대 적은 숫자가 아닙니다.
    신천지가 질병을 대규모로 확산시킬때, 하루에 한명꼴로 확진자가 나타나고 있는 양상이었습니다.
    지금보다도 확진자가 훨씬 적은 상태였고, 질본에서는 당시 동선추적과 공개를 하고 있었는데도 단 한건의 슈퍼전파가
    8000명 가까운 대구지역 확진자를 낳았습니다.
    의료진과 구급대원, 질본 관계자 뿐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해서 일일 확진자 20명 수준까지는 낮췄습니다만
    현장 실무진들의 피해가 막심했습니다.
    (수십명 가량의 의료진 감염도 보고되었고, 구급대원들도 외부지역에서 차출되어 대구 이외의 지역은 대구지역 구급대원 해단식 전까지 2교대 근무를 서고 있었습니다.)

    현재 일일 확진자의 규모가 30명 미만으로 줄어든것은 매우 고무적입니다만
    대규모 확산 확률은 신천지가 퍼트리기 전 우리나라 상태보다도 훨씬 높은 상태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치고 있고 날이 따뜻해짐에 따라 거리로 나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집 앞 마트도 나가지 말라고 말리는게 조금씩 대외활동을 하라고 권장하는 것보다는 훨씬 안전합니다.

    저 역시 경제침체로 인해 차후 국민 생활 수준이 낮아짐에 따라 발생하는 피해 또한 걱정되지만
    지금 상태에서 수도권에 대규모 발병이 일어나면 감히 장담컨데, 그땐 지금 정도의 경제침체로 끝나지 않을겁니다.
    다소 답답하지만 확진자 수가 1자리로 2주 이상 유지되기 전까지는 외부 활동을 최소화 하는것이 좋습니다.

    첨언 - 사재기를 유발할 정도의 과도한 불안감까지는 옳지 않으나, 집 밖으로의 외출을 삼가는 정도의 불안감은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마스크는 이지스의 방패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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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ket 2020.04.13 17:04
    이게 신천지때매 한번에 팍올라간거라서 아직 안심하면 안된다고하던데
    일별감염자수만 줄었지 감염자수는 계속 증가하고있는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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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긔 글쓴이 2020.04.13 17:14
    @froket
    https://www.cdc.go.kr/board/board.es?mid=a20501000000&bid=0015

    총 감염자수는 증가합니다 낫는사람들 안뺀 수치라..
    모암튼 안심하잔 얘긴 아니고, 너무 불안해하진 말자는겁니다.
    기우라는 말이 있듯, 걱정도 과하면 독이됩니다.

    추가 확진자> 완치 격리해제 가 된진 꽤 됬어요.
    암튼 돈을 써야 경제에 보탬이 되는 상황이니까 써봄직 해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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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wdasdf 2020.04.13 17:06
    아직은 시기상조
  • profile
    ELAN 2020.04.13 17:09
    솔직히 지금이 방심하기 좋은 타이밍이죠.
    산불이 크게 나서 힘들게 꺼서 불씨는 안보이고 하얀 연기만 나고 있는 상황이랄까??
    부활절 지났으니 다음주 지나고 확진자가 확 늘지만 않으면 살짝 마음을 놓아도 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다음은 애들 개학이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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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친구들 2020.04.13 17:14
    뻥 터짐 그러다가ㅋㅋㅋㅋㅋㅋㅋ 2차가 더 심하게 터짐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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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nnmm 2020.04.13 17:36
    원래 판데믹은 wave가 있고, 그 중 한번이라도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 이상의 환자가 동시에 발생하면
    이탈리아, 미국, 스페인 꼴 나는거임.

    스페인독감때도 1,2,3차로 감염자가 크게 증가한 경향을 보였는데, 그중 2차 wave가 감염자도 제일 많고 사망자도 제일 많았음.
    1차때 별거 아니라고 방심하는 순간 접촉이 쉽게 일어나고, 한번 안심하기 시작한 사람들의 인식은 감염자가 폭증해도 쉽게 바뀌지 않음. 지금이 제일 조심해야 하는 시기가 맞고, 안정기라고 말할수 있으려면 신규 확진자가 1자리수로 2주 이상 유지되었을때나 가능함.

    아직은 안정세라고 말하기에는 시기상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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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긔 글쓴이 2020.04.14 01:23
    @bbnnmm
    그때랑 인적/물적 교류의 규모가 달라서 더빨리 퍼질 수 도 있는거지만,
    현대까지 와서는 정보가 퍼지는 속도가 더빠르다고 봅니다.
    2차 감염이 발생한다 해도 국민 차원의 대응의 필요성이 대두되면 이후의 양상도 금방 잠식되지 않을까 싶네요.
    스페인 독감 급으로 2,3차 파동이 오지는 않을거라고 봅니다.

    모암튼 본문 위에 쓰는것처럼 너무 과한 불안감을 갖지는 말자는 의도입니다.
    조심할건 조심해야하지만 집앞 마트도 나가지 말라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질병관리차원에선 아니지만 사회적으로 보면 과도한 불안감 조성 등으로 경제침체, 투표율하락 등 안좋은 면이 나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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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nnmm 2020.04.14 02:00
    @요긔
    3차까지는 모르겠으나, 2차파동은 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미 많은 격리 이탈자들과 무증상 감염자가 여러명 보고된 바 있으며 잠복기가 2주가량임을 감안하면 수도권에서 대규모 감염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확진자가 1주일 가량 50명 미만으로 떨어졌는데, 이건 다른 나라에 비해 적은 수치일 뿐 절대 적은 숫자가 아닙니다.
    신천지가 질병을 대규모로 확산시킬때, 하루에 한명꼴로 확진자가 나타나고 있는 양상이었습니다.
    지금보다도 확진자가 훨씬 적은 상태였고, 질본에서는 당시 동선추적과 공개를 하고 있었는데도 단 한건의 슈퍼전파가
    8000명 가까운 대구지역 확진자를 낳았습니다.
    의료진과 구급대원, 질본 관계자 뿐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해서 일일 확진자 20명 수준까지는 낮췄습니다만
    현장 실무진들의 피해가 막심했습니다.
    (수십명 가량의 의료진 감염도 보고되었고, 구급대원들도 외부지역에서 차출되어 대구 이외의 지역은 대구지역 구급대원 해단식 전까지 2교대 근무를 서고 있었습니다.)

    현재 일일 확진자의 규모가 30명 미만으로 줄어든것은 매우 고무적입니다만
    대규모 확산 확률은 신천지가 퍼트리기 전 우리나라 상태보다도 훨씬 높은 상태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치고 있고 날이 따뜻해짐에 따라 거리로 나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집 앞 마트도 나가지 말라고 말리는게 조금씩 대외활동을 하라고 권장하는 것보다는 훨씬 안전합니다.

    저 역시 경제침체로 인해 차후 국민 생활 수준이 낮아짐에 따라 발생하는 피해 또한 걱정되지만
    지금 상태에서 수도권에 대규모 발병이 일어나면 감히 장담컨데, 그땐 지금 정도의 경제침체로 끝나지 않을겁니다.
    다소 답답하지만 확진자 수가 1자리로 2주 이상 유지되기 전까지는 외부 활동을 최소화 하는것이 좋습니다.

    첨언 - 사재기를 유발할 정도의 과도한 불안감까지는 옳지 않으나, 집 밖으로의 외출을 삼가는 정도의 불안감은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마스크는 이지스의 방패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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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긔 글쓴이 2020.04.14 02:16
    @bbnnmm
    신규 25명중 지역감염은 9명입니다.
    그중 서울 1명, 강원 1명을 제외하고는 대구-경북3,4 명이네요.
    머암튼 좀 더 두고봐야겠죠.
    우리나라 상황만 문제인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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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너굴 2020.04.15 01:18
    @bbnnmm
    형 왔구나. 요즘 글이 없어서 가셨나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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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nnmm 2020.04.15 02:22
    @붉은너굴
    제가 확실하게 얘기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면 가급적이면 글 안남기려고 하다보니 요즘 좀 뜸하네요.
    특히 정치병 걸린 사람들이 좌우 가릴 것 없이 자기들끼리 정보 만들고 확대 재생산하는게 꼴보기 싫어서
    가급적 정치글은 안보려고 하는데, 선거철이다보니 정치글이 너무 많아서 안보이는것처럼 보였을거에요.

    밴 먹는거 아니면 제 발로 갈 일이 없을듯 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ㅎㅎ
  • ?
    yyyy 2020.04.13 18:21
    일단 안정된거라 다행인건 사실이지만
    해외에서 오는 사람들 때문에
    언제든지 제주도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이 있는것도 사실임
    어쩌면 줄 위를 걷는 상황과 다를게 없지만
    다른 나라는 줄 위가 아니라 작두위를 타고있을것 같음
  • profile
    피들스틱 2020.04.13 19:03
    재양성 환자 발생에서 이미 안정세라는 단어는 의미가 없어진거 아니였나요....
  • ?
    kessimere 2020.04.13 19:47
    사망 플래그 ㄴㄴ
    백신 '보급' 되기 전까진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인 생각이고 안타깝지만
    올 겨울쯤에나 종식 될것 같음ㅜㅜ
  • ?
    0-0 2020.04.13 20:17
    개학이 남았으니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
  • ?
    Hellper 2020.04.13 20:44
    고지가 보이니 조금 더 조심하자는 의미로 받아들입시다.
  • profile
    덕찡이 2020.04.13 20:59
    미지의 전염병임
    2차감염은 올거라 보는데
    과연 폭팔을 할지
    일본놈들 말대로 자외선이 강해지면 소멸될지 아무도 모름..

    오늘 건대입구에서 외국인 두년 마스크도 안쓰고 댕기더만
    내앞으로 오길래 " 마스크!!!" 라고 하니 갈구길래 갈길려다가 참았네 쌍년들
  • ?
    모닝커피3잔 2020.04.13 21:00
    킹치웠나?
  • ?
    fall 2020.04.14 00:08
    치료제 나오기전까지 방심하는순간 지금까지 노력한거 헛수고 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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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둠칫둠칫 2020.04.14 00:28
    이런말 하면 안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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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긔 글쓴이 2020.04.14 14:45
    @둠칫둠칫
    ㅋㅋ 쓰고보니 제가 이거 봤어도 조심하자 했을거같네요
  • ?
    yyyy 2020.04.14 15:26
    @요긔
    그런데 이미
    "머암튼 안전해졌으니 돌아다니다! 그런글은 아니구요,
    너무 불안해하진 말자는 의미로 썻습니다. "
    라 써 놨는데 사람들이 자꾸 뭐라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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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긔 글쓴이 2020.04.14 15:31
    @yyyy
    머 그렇죠. 괜히 설레발 치는것만 보다가는 관련 주식을 하거나
    하는 분들도 분명 나올거같아서 ㅋㅋ..
  • ?
    llIIiIlll 2020.04.14 14:43
    해외에서는 더 번지고 있으니 코로나 입국자는 더욱 늘어날 것이고 학생들 개학도 큰 변수임
    더큰 문제는 코로나 변이가 발생하고 있다는 거지...
  • ?
    얌냠냠 2020.04.16 07:03
    안일해지면 터집니다.
    아직은 아니에요
쑥덕쑥덕 자유게시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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