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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사랑하고 만난여자중에 젤 몸매좋고 예쁜편이고 지금도 잘해주고, 집안일 육아도 척척잘해준다.

 

속궁합도 잘맞고.

 

결혼전에 연애는 3번해봤고 나한테 좋아한다고 고백한 여자가 2명, 썸비스무리한게 2명정도 더있었는데

 

지금 드는 생각이 잘 정리가 안되는데 지금 결혼생활에 만족하고 행복하지만 연애 더 해보고 이 여자랑 결혼할걸 하는 생각들더라.

 

전여친들은 생각안나는데 썸타던애랑 나한테 고백했던애들 다시 떠올리면서 그때 사귀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함.

 

이 생각이 든게 썸타던 여자애 한명이 갑자기 전화해서 오랜만에 얼굴한번 보고싶다고했는데

 

(내가 결혼한걸 모름)

 

내가 그냥 볼생각없다했거든. 그러고나서 그런생각이들더라. 차라리 그때 얘를 만나서 연애까지하고 헤어졌으면 아쉬운마음도 안들고 이렇게 연락할일도 없을텐데.

 

지금 이여자를 다시 만나서 바람 불륜 그런걸 하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그냥 과거로 돌아가서 만날수있었던 연애들 다 해보고 지금 와이프랑 만나서 결혼하고 싶음.

 

할수 있었는데 하지 못한것에 대한 아쉬움인인가.

 

결혼전에 연애는 많이 해보는게 좋은것 같다.

  • ?
    익명_83863491 2019.03.18 08:28
    음.....일단 내가 그렇다는건 와이프도 그럴수 있습니다....친구들, 주변아줌마들 만나서 한두잔 하고 들어오면 그걸로 시작해서 쫌 반반하다 싶으면 100% 그렇게 된다고 봐도 좋을정도입니다....왜?? 제가 만나본 아줌마들도 다 그렇더군요....아이 잘 키우고 남편 밥도 잘해주고....그짓도 잘합디다....그러니 안정된 일상에 일탈욕구를 느낄수는 있으나 실행하느냐 마느냐는 결국 자기 선택이죠...
    그리고 실컷 딴 사람 만나봐도 결국엔 와이프가 최곱니다....물론 내가 놀만큼 놀다가 다시 왔을때도 와이프가 제자리에 있을때에 말이죠.........선택은 본인이.....
  • ?
    익명_87238153 글쓴이 2019.03.18 08:31
    @익명_83863491
    일탈하고 싶은 맘은 없음. 바람피고싶은마음은 더더욱! 그니까 그냥 결혼전에 더 만나볼껄 쩝.이지 지금 다른여자 만나고싶다...이거는 아닙니다.
  • ?
    익명_57695720 2019.03.18 08:54
    뭔 소리인지 압니다. 비슷한 기분 느낀적도 있고요.
    근대 만찬 배부르게 먹고 나서 못 먹어본 것에 대한 호기심같은 것일 뿐이에요.
    좋은 아내분이네요. 부럽습니다.
    제 아내는 꽤 미인이기는 한대 집안일 꽝, 속궁합 꽝입니다.
    척척 한다는 말이 그저 부럽네요.
  • ?
    익명_87238153 글쓴이 2019.03.18 10:11
    @익명_57695720
    제 맘이랑똑같네요. 만찬에서 못먹어본것에대한 호기심. 하지만 그 만찬에서 더 먹었다간 탈났을수도 있고 안맞는 음식이었을수도 있죠.

    적당히 먹고 체안하고 지금까지 잘살아온것에 감사...

    속궁합은 좋은줄 알았는데 삶이 바빠지니 힘들어지는군요.. 더 자주하고싶은데 젊을떄요...ㅜㅠㅠ
  • ?
    익명_32095736 2019.03.18 11:36
    @익명_57695720
    속궁합 꽝인데 결혼까지 가다니... 횐님 대단하십니다!
  • ?
    익명_64995957 2019.03.18 09:36
    누구나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이 있기 마련이죠.
    단언할 수 없지만 다시 그 상황이 된다면 아마 같은 선택을 하실 거예요.
  • ?
    익명_87238153 글쓴이 2019.03.18 10:09
    @익명_64995957
    요새좀 힘들어서 다른선택을 했다면 더 좋은 상황이 왔으려나요.

    사실 이런종류의 과거에 대한 미련은 다들 있지않나요. 비트코인 지를걸이라던가... ㅋㅋㅋ 10년뒤에도 이런 후회안하게 지금부턴 더 열심히 와이프랑도 더 잘살아야겠슴다. 알린꾸르 훈훈해서 좋네요 댓글들이.
  • ?
    익명_61961816 2019.03.18 10:00
    뭐든 지가 못가본 길은 더 좋아보이고
    아쉬울 수 있고 그런거 아니겠음?
    그렇다고 바람필거도 아니잖슴?
    생각만 하는거라면 뭐 그럴 수도 있는거지 정도...
  • ?
    익명_87238153 글쓴이 2019.03.18 10:08
    @익명_61961816
    20살로 돌아가면 더 놀아볼걸 하는 후회가 되네요. 뭣하러 그렇게 안놀고 살았는지.
  • ?
    익명_01504043 2019.03.18 10:28
    진짜 결혼전에 해볼거 다 해봐야하나...
    이 여자 저여자 다 만나서 해보고, 뒤로도 해보고 2명이랑도 해보고 할거 못할거 다 해봐야 후회없을까??
  • ?
    익명_66185955 2019.03.18 20:50
    @익명_01504043
    2명이랑 해보면 3명이랑은 안해보고 싶을까?

    3명이랑 하면 4명이랑은?

    결혼 후 유부남으로 몰래 즐기는건 안해보고 싶어?

    후회는 어차피 끝이 없어.

    하느냐 마느냐의 차이지.
  • ?
    익명_64995957 2019.03.19 09:09
    @익명_66185955
    명쾌한 말씀!
  • ?
    익명_98301782 2019.03.18 11:43
    부럽네 ㅎㅎ. 고백하거나 슬슬 대쉬하는 여자가 1년에 한두명씩은 있었는데 후회 많이 됨. 일이 안 풀려서 못 만난 것도 있고 좀 소극적이었던것도 있고.
  • ?
    익명_60227325 2019.03.18 15:16
    사람은 대부분 그렇지 않나 싶은데요. (물론 아닌사람도 있겠지만)

    추억보정도 있을테고 그 사람과 그랬다면 어땠을까?? 싶은정도?? 거기서 더 나가면 양다리나 바람이 되는거고 아니라면 망상으로 끝나는 거겠죠.
  • ?
    익명_64110389 2019.03.18 18:10
    우리와이프도 황신혜 빰칠정도의 외모지만 ㅋㅋ
    3년차 들어서니 와이프 애낳고 살도 찌고 하니 매번 또 흐트러진 모습보니깐..
    따른 사람 생각 나요
    그렇다고 뭐 어떻게 하겠단건 아니구요 아쉬움이 많이 남죠
    대부분 결혼한 남자들은 글쓴이랑 같은 마음 입니다.
    실행 하냐 못하냐의 차이지
  • ?
    익명_45424531 2019.03.18 19:20
    @익명_64110389
    안 보인다고 이렇게 막 거짓말 하고 그러면 안되는 것임.
    비교 대상은 적당히 잡아줘야 동조도 해주지.
  • ?
    익명_64110389 2019.03.19 13:48
    @익명_45424531
    미안 내기준에 황신혜 였엉
  • ?
    익명_61814428 2019.03.18 22:55
    원래 사랑은 식어. 식는게 정상임. 요즘 농담삼아 하는 말인 '학계의 정설' 뭐 그런게 아니라 진짜로 학계에서도 증명이 됐음. 관련 다큐도 재밌는 것 많고. 다 참고 사는거지.
  • ?
    익명_49572915 2019.04.17 12:37
    난 다 벗겨서 보빨까지 하고 할려고하는데 생각해보니 얘가 미성년인거야... 그래서 유야무야 애무만하다가 그냥 자기만했고, 그때 딴여자도 만나고 있어서 그냥 빠이했는데 아직도 꿈에 나타난다. 만 14세이상은 서로좋으면 해도 된다는걸 몰랐어 썅 ㅜㅜ 몸매 죽였는데... 그래도 지금 와이프랑 행복하게 잘 살고있다. 남자는 그냥 떡치고싶은게 본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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