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제사음식은 누가 만들었을까

꼭 내세울거 없는집에서 크게하더라
단, 제관들 많은집은 어쩔수없는거고

제사 차례 잘 지내다 싸우고 파탄나는 가족들 많이봄. 안지내는 집은 놀러 잘다니고 우애가 좋더만.

애초에 지들 조상한테 올리는 제사를 남의 집 딸들 데려다 개고생 시키면서 지들은 술이나 처마시니 젊은 세대들은 제사를 안 지내려 하지. 그리 모시고 싶으면 지들이 모실 것이지.

저희 집은 종가라서 제사 좀 지내다가 간단하게 하거나 그만둔다니까
어쩌구 저쩌구 제사상 차려보지도 않은 인간들이 참견이란 참견은 다 하길래 다 가져가라 했었네요.
그래놓고 1년 차려보고 다시 가져가면 안되냐같은 쳐 맞을 소리나 하더라고요.
그냥 없어질거니까 까불지 말고 꺼지라고 한 기억이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