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격투기 팬들에게 충격을 준 챔피언의 은퇴

중국계 싱가포르인 :국적이 싱가포르인 중국인(화교)
한국계 캐나다인 :국적이 캐나다인 한국인 (교포)

그러니까요. 아버지의 ‘이’씨 성을 따라 중국식으로 이름을 지었을 거고, 한국식으로 그 한자를 읽은 거 같은데, 그걸 한국명이라고 표기하는 건 적절하진 못한 것 같아서요.

흠... 광동어 , 북경어 산둥어 등 지역마다 발음이 매우 틀리다고 들었습니다.
그걸 한국어로 발음한걸 한국명이라 하지 않으면 멀 한국어명이라 하는건가여?
따로 한국식 이름을 만들어야 하는건가여?

본래 부르는 발음이 있겠지요.
예를 들어 과거 우리는 주윤발이라고 표기했지만 현재 한글로는 저우룬파라고 표기하죠.
‘周潤發’이라고 한자로 표기하는 방법도 있구요.
이름 소유자와 그 문화를 존중하겠다는 의미로 바뀐 것 같구요.

‘한국명’이라는 단어는 ‘한국 이름’이라고 이해할 수 있는데, 이는 한국식으로 지어진 이름을 뜻하죠.
그래서 이게 정말 한국식으로 지은 이름인지, 한자명을 한국어로 읽어 표기한건지 애매해서 이야기한 거예요.
아버지가 중국계가 아닌 다른 쪽이었다면 모르겠지만, 아시다시피 한국과 중국은 작명에서 비슷한 점이 많으니까요.
만약 한국계 캐나다인인 어머니를 통해 한국 이름을 지은 거라면 한국명이라는 표기가 맞겠지요.